1. 당정청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서 '1조원+α'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음. 지난 2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대응 예산 2732억원의 4배 이상 규모를 내년에 배정하겠다는 것임.
2.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을 두고 양국 고위 인사들이 '말의 전쟁'에 돌입했음. 양국의 통상 주무 장관은 물론 대화를 이어가야 할 외교라인 인사들까지 나서 상대국을 향해 격앙된 감정을 드러냈음.
3. 미국이 러시아와의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을 파기한 지 하루 만에 아시아 지역에 중거리 미사일을 추가 배치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음.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3일(현지시간) 지상발사형 중거리 미사일 배치에 대해 "그렇게 하고 싶다"며 "몇 달 내에 하기를 원하지만 이런 일은 시간이 더 걸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음.
4.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 초반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치솟으며 무더위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임. 찜통더위에 전국 각지에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음.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기준 5일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음.
5. 최고의 문학적 성취를 이룬 소설가에게 주어지는 2019년 제20회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단편소설 '외진 곳'을 쓴 장은진 작가(43)가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선정됐음.
6. 일본 측의 '평화의 소녀상' 전시 방해를 놓고 국내외에서 반발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음.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개막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 전시했던 평화의 소녀상이 일본 정부의 전방위적 압력과 우익 세력의 항의로 결국 사흘 만인 지난 3일 철거됐음.
7. 미쓰비시전기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부품회사 4곳이 한국에서 장기간 담합을 해오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음.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같은 한국 완성차에 들어갈 부품을 놓고 10여 년간 특정 업체를 서로 밀어주는 방식으로 가격 짬짜미를 자행해온 혐의임.
8. 올해 재지정 평가에서 살아남은 자율형사립고를 중심으로 학부모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서울에 밀집해 있는 광역 단위 자사고가 대거 '일반고 강제 전환'을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 전국 단위 자사고 8곳이 올해 평가에서 '전원 통과'로 유독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게 교육계 현장 얘기임.
*출처: 매일경제 법인넷(신설법인닷컴)-법인설립,세무기장,벤처창업,정책자금,1인창조기업 창업지원,창업경영 마케팅, 1인 창업센터 1인 창업 사무실, 소호 사무실, 비상주 사무실 사업자등록, 공유 오피스 임대 사무실 월세 상담 (☎. 0505-977-8800) 법인넷 일산글로벌 비즈니스센터(iGBC.tistory.com)- 일산 테크노밸리 킨텍스 무보증 사무실 임대 1인창업 소호사무실 킨텍스 일산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한국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센터 (신설법인창업연구소)
1. 결국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며 2차 경제보복에 나섬.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조치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맞대응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힘. 정부는 일본을 우리나라의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으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파기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옴.
2.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절차 간소화 대상국가 목록을 의미하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이 제외됨에 따라, 일본은 한국으로 전략물자를 수출할 때 계약 건별로 허가를 받아야 함. 물자 도입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
3.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것은 사실상 한국을 우방국에서 제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됨. 한국에 대한 수출 우호 조치를 모두 없애는 방식으로 경제적으로 압박했고, 또 화이트리스트 제외의 이유로 '안보'를 내걸어 한국과 안보협력도 어려워질 것임을 시사함.
4.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인해 공작기계와 탄소섬유, 배터리 소재, 반도체 장비 등이 가장 먼저 수출통제 대상으로 거론됨. 이 밖에도 수많은 일본산 소재·부품이 '캐치올 허가(개별 허가)' 대상으로 분류될 경우 최장 90일간 수입을 막혀 제조업 전 분야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5. 한국과 일본 간 경제전쟁이 현실화하면서 코스피가 요동치고 원화가치가 급락함. 금과 채권 등 안전자산의 가격은 또다시 급등함. 코스피는 7개월여 만에 2000선이 무너졌으며, 달러당 원화값은 1200원에 육박함.
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9월 1일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나머지 3000억달러 제품에 대해 10%의 소규모 추가 관세 부과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공포가 커짐.
7. 여야가 천신만고 끝에 5조83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에 합의함. 지난 4월 25일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딱 100일 만임. 이번 추경은 역대 2위 계류기간을 거쳐 '늑장 추경'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됨.
8. 서울과 부산 자사고 9곳이 지정취소됨. 서울 지역에서 교육청 평가에 의해 자사고가 일반고로 강제 전환되는 건 이번이 처음임. 서울 자사고가 무더기로 평가에서 탈락하자 해당 자사고와 학부모들은 법적 대응 의사를 밝히며 강하게 반발함.
*출처: 매일경제 법인넷(신설법인닷컴)-법인설립,세무기장,벤처창업,정책자금,1인창조기업 창업지원,창업경영 마케팅, 1인 창업센터 1인 창업 사무실, 소호 사무실, 비상주 사무실 사업자등록, 공유 오피스 임대 사무실 월세 상담 (☎. 0505-977-8800) 법인넷 일산글로벌 비즈니스센터(iGBC.tistory.com)- 일산 테크노밸리 킨텍스 무보증 사무실 임대 1인창업 소호사무실 킨텍스 일산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한국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센터 (신설법인창업연구소)
1. 외교부가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힘. 제외 결정이 이뤄질 경우 우리 정부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여서 양국 간 갈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 카드까지 꺼내들 경우 한미일 3각 동맹에도 심각한 타격이 우려됨.
2.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2.25~2.5%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낮춤. 연준이 금리를 내린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임. 연준은 글로벌 성장세 둔화, 무역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고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힘.
3.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중국 농식품기업 조이비오 그룹에 지분출자를 결정함. 지분 14%를 약 2200억원에 매입할 계획으로 국내 대형 사모펀드도 함께 참여함.
4.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수출이 461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함. 주력품목인 반도체와 주력시장인 중국 수출 부진에 더해 일본 수출규제 조치 후폭풍이 확산되면서 올해 수출은 3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임.
5.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함. 내수 위축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광범위한 항목에서 저물가 현상이 이어지는 모습임. 채솟값·유가는 감소세를 나타냄.
6. 경기도 아파트 가격이 35주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지만, 경기도내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음. 과천시 아파트 가격은 2주 연속 급등한 반면 고양시는 올해내내 이어온 가격 하락세를 이번주에도 이어감.
7. 한일 외교갈등을 풀기위해 여야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의원외교단이 일본을 방문했지만 집권당인 자민당 인사를 만나지 못하고 귀국함. 자민당 측은 면담을 미루다가 결국 취소함. 방일 의원단은 "외교적 결례"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임. 아베 정부가 면담을 의도적으로 회피한다는 분석이 제기됨.
8.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이노션월드와이드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기업 '웰컴'을 인수함. 2005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며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웰컴이 가진 7개 국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꺼번에 확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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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일 분쟁 개입에 소극적이던 미국이 한국과 일본 양국에 '휴전협상'을 제안하며 중재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극단으로 치닫던 한일 갈등이 중대 분수령을 맞게 될지 주목됨.
2. 북한이 31일 새벽 강원도 원산 갈마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함. 지난달 25일 함경남도 호도반도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2발을 발사한 지 엿새 만임.
3. 삼성전자가 올 2분기에 메모리반도체(D램·낸드플래시)와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1년 전보다 55.6% 줄어든 영업이익을 올렸음. 3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을 3000억~4000억원 정도 개선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4. 국내 제조업 생산능력이 6분기 연속 감소함. 1971년 통계 작성 이래 최장 기록임.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설비투자 감소, 근로시간 단축 등의 악재가 겹쳤기 때문임.
5. 온라인 쇼핑에 밀려 성장동력을 잃은 대형마트가 가격 할인, 점포 구조조정, 온라인몰 강화 등 다양한 자구책을 꺼내들었음. 대형마트 1위 이마트는 30여 개 상품을 기존 제품보다 30~60% 싸게 파는 '상시 초저가'로 승부수를 던짐.
6. 국민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연중 상시화된 배당 압박에 올해 2분기 중간배당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중간배당액을 확정한 상장사는 총 33곳으로 이들이 공시한 배당금 총액은 3조5759억원으로 집계됨.
7. 로봇 기반 도색 전문 스타트업인 로보프린트가 독도에서 약 90㎞ 떨어진 울릉도의 LH 아파트 벽면에 '독도 한국(Dokdo Korea)'이라는 글귀와 함께 태극기와 독도 그림이 새겨진 벽화를 완성함.
8.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서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점검 중이던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 사고 원인을 놓고 빗속에서 작업을 강행한 안전불감증이 화를 불렀다는 주장과 서울 지역 집중 호우에 대해 충분히 경고하지 못한 기상청의 부실 예보 탓이라는 주장이 엇갈림.
*출처: 매일경제 법인넷(신설법인닷컴)-법인설립,세무기장,벤처창업,정책자금,1인창조기업 창업지원,창업경영 마케팅, 1인 창업센터 1인 창업 사무실, 소호 사무실, 비상주 사무실 사업자등록, 공유 오피스 임대 사무실 월세 상담 (☎. 0505-977-8800) 법인넷 일산글로벌 비즈니스센터(iGBC.tistory.com)- 일산 테크노밸리 킨텍스 무보증 사무실 임대 1인창업 소호사무실 킨텍스 일산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한국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센터 (신설법인창업연구소)
대만 중앙기상국은 8일 오전 5시 28분(현지시간) 북동부 이란(宜蘭)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만 북동부 이란(宜蘭) 인근 해역에서 강진이 발생해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로이터·AFP 통신,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기상당국은 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5시28분 이란 남동쪽 35.5㎞ 해상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22.5㎞로 파악됐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대만 지진 규모를 5.9로 제시했다.
당국자는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이 대만 전역에서 감지됐다고 밝혔다.
각 지역에서 관측된 흔들림의 상대적 강도는 이란 6, 타이베이 4를 기록했다고 타이완뉴스는 전했다.
수도 타이베이의 고층 빌딩이 흔들렸으며 사람들이 진동 때문에 잠에서 깨기도 했다.
타이베이에서는 1천300 가구 이상 주민이 정전을 겪었고, 이란 지역에서는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
대만은 지질 구조판이 접하는 지점에 인접해 있으며 과거에도 지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바 있다.
지난 2016년에 발생한 지진으로는 100명 이상의 목숨을 잃었고, 1999년에는 규모 7.6의 지진으로 2천명 넘게 숨지는 피해를 봤다.
대만 기상 당국은 8일 화롄 북동쪽 65km 해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진 발생 시각은 오전 5시28분, 진원의 깊이는 10㎞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되고 있지 않고 있다. 대만 시민들을 가게, 집, 회사등에 설치된 cctv 영상으로 지진 발생 순간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라는 뜻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이나 채권을 판 후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해당 주식이나 채권을 구해 매입자에게 돌려주면 되기 때문에, 약세장이 예상되는 경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활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종목을 갖고 있지 않은 투자자가 이 종목의 주가하락을 예상하고 매도주문을 냈을 경우, A종목의 주가가 현재 2만 원이라면 일단 2만 원에 매도한다. 3일 후 결제일 주가가 16,000원으로 떨어졌다면 투자자는 16,000원에 주식을 사서 결제해 주고 주당 4,000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된다.
예상대로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많은 시세차익을 낼 수 있지만, 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공매도한 투자자는 손해를 보게 된다. 또 주식을 확보하지 못해 결제일에 주식을 입고하지 못하면 결제불이행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 공매도에 대한 국내 법 규정
공매도는 무차입공매도(naked short selling)와 차입공매도(covered short selling)로 구분된다. 무차입공매도는 현재 갖고 있지 않는 주식을 미리 판 후 결제일 이전에 시장에서 해당 주식을 다시 사서 갚는 방법이고, 차입공매도는 제 3자로부터 주식을 빌려 매도한 후 되갚는 방법이다. 국내의 경우, 누구든지 증권시장에서 상장된 증권(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증권에 한함)에 대하여 '소유하지 않은 증권의 매도(무차입 공매도)' 또는 '차입한 증권으로 결제하고자 하는 매도(차입공매도)'를 하거나 그 위탁 또는 수탁을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예외적으로 '차입공매도'에 해당하는 경우로서 증권시장의 안정성 및 공정한 가격형성을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에 의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공매도가 인정된다(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80조 제1항). 즉, 현재 법 문언은 원칙적으로 모든 공매도를 금지하되, 이 중 차입공매도에 해당하고 결제불이행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차입공매도를 인정하고 있다.
반면 다음의 각 경우에 해당하는 거래는 공매도로 보지 않는데, 이는 결제불이행의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1)증권시장에서 매수계약이 체결된 상장증권을 해당 수량의 범위에서 결제일 전에 매도하는 경우 2)전환사채·교환사채·신주인수권부 사채 등의 권리 행사, 유·무상증자, 주식배당 등으로 취득할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로서 결제일까지 그 주식이 상장되어 결제가 가능한 경우 3)그 밖에 결제를 이행하지 아니할 우려가 없는 경우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80조 제2항).
한편, 허용되는 차입공매도의 경우라 하더라도 금융위원회는 증권시장의 안정성 및 공정한 가격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상장증권의 범위, 매매거래의 유형 및 기한 등을 정하여 차입공매도를 제한할 수 있다(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80조 제3항, 동법 시행령 제208조 제4항). 공매도의 구체적인 범위와 판단기준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금융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한다(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8조 제5항).
칠석(七夕)은 한국, 중국, 일본 민간전설의 견우와 직녀 전설에서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로, 칠석날로도 불린다. 한국, 중국, 대만 등에서는 음력 7월 7일이지만, 일본은 양력 7월 7일이다.
01. 내용
이날은 은하수 동쪽에 있는 견우와 서쪽에 있는 직녀가 까마귀와 까치가 놓은 오작교(烏鵲橋)에서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이라고 전하여진다. 이날 민간에서는 명절 음식으로 밀국수, 밀전병, 호박부침, 백설기 등을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처녀들은 견우와 직녀 두 별을 보고 절하며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기원하고, 많은 사람이 이날 밤 견우와 직녀를 소재로 삼아 시를 짓기도 한다.
02. 기원
‘칠석’의 명칭이 시경(詩經)에 처음 등장하여, 춘추전국시대 이전부터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견우직녀에 관한 전설은 한국, 중국, 일본 모두 비슷하다.
03. 전설
옛날 하늘의 목동인 견우(牽牛)와 옥황상제의 손녀인 직녀(織女)가 서로 사랑에 빠져 일은 않고 게으름을 피우자, 화가 난 옥황상제는 그들 두 사람을 은하수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 놓았다. 두 남녀가 애타게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다 못한 까치와 까마귀들이 매년 7월 7일 밤(칠석)이 되면 옥황상제 몰래 하늘로 날아가 서로 머리를 맞대는 다리를 놓아 두 사람을 만나게 해 주었다. 그래서 까치와 까마귀는 모두 머리가 벗겨지고, 이날 저녁에 두사람이 만남을 기뻐하는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며, 다음날에는 이별을 슬퍼하는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린다고 한다.
04. 한국의 칠석
- 평안남도 대안시 덕흥리의 5세기초 고구려 광개토왕 시대의 고분 안쪽 벽화에 견우와 직녀가 그려졌다. - 여자들은 직녀성에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빌었다. - 아이들은 견우와 직녀를 소재로 시를 지었다. - 옷과 책을 볕에 말린다. - 칠석날 새벽에는 참외, 오이 등의 1년생 과일을 상에 놓고 절하며 솜씨가 늘기를 빈다. - 북두칠성에 장수와 복을 빌기도 했다. - 경상북도 영일에서는 바닷물이 약수가 된다고 여겨 멱을 감는다. - 칠석날은 신이 내려와서 수확량을 정해준다고 여겨 아침 일찍 들에 나가지 않거나 집안에서 근신한다. - 민간에서는 명절음식으로 밀국수·호박부침 등을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05. 관련 문화 [편집]
- 광한루 : 15세기에 남원 광한루에 칠석에서 유래한 오작교가 세워졌다. 춘향전에서는 춘향과 이몽룡이 사랑을 속삭이는 장소로 이 오작교가 등장하였다.광한루(廣寒樓)는 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누각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81호로 지정되었다.
- 칠석의 여름 : 칠석 때 열리는 부관육상경기대회에서 만나는 일본인 여학생과 한국인 남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情人节 : 중국에서는 칠석을 연인의 날(情人节)로 정해 선물을 하거나 데이트를 하는등 연인과 함께 보내는 날로 보내기도 한다
꽉꽉 조여 맸던 넥타이 풀어놓고, K씨는 오늘도 시장으로 간다. 목로의자 길게 늘어선 빈대떡집, 붐비는 사람들 틈에 끼어 앉아 노릇노릇 지져진 빈대떡에 막걸리 한 사발 걸치니 세상 부러울 게 없다. 온갖 근심 걱정은 횟집 수족관의 생선마냥 솜씨 좋은 아주머니의 칼집에 잘려나가고, 가마솥 밖으로 철철 끓어오르는 뽀얀 순대국 한 그릇에 세상사 스르르 녹아든다. 가벼운 주머니로도 삶이 행복해질 수 있는 맛깔스런 삶의 쉼터. 서로를 넉넉히 끌어안고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자,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여기는 바로 우리네 시장이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맛 - 광장시장>
호주머니 가벼운 직장인들의 親親, ‘빈대떡과 막걸리’
종로구 예지동 광장시장의 역사는 딱 10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니까 1905년 일제의 침략으로 잃은 국권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광장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광장시장의 역사가 시작된 것. 한복이나 침구 같은 혼수품이 주를 이루는 광장시장 최고의 자랑거리는 뭐니 뭐니해도 먹자골목이다. 빈대떡과 족발, 순대, 수산물, 파전 등 먹을거리가 풍성한데다 가격도 싸고 양도 푸짐함은 물론, 인심까지 넉넉해 맛의 ‘3박자’ 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호주머니 가벼운 직장인들이 퇴근 후 술 한 잔 먹기에 딱 좋은 시장 1순위로 등극할 수 있었을 터.
말만 잘해도 한 웅큼 더 얹어주는 '덤 문화' 는 재래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묘미다
먹자골목으로 가기 전, 시장 구경에 나서보자. 늘 다니던 대형 마트의 밝은 조명은 없지만 갓 잡아 올린 듯 싱싱해 보이는 생선이며, 파릇파릇 싱그럽기까지 해 보이는 채소 등 재래시장다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여기다 “떨이요, 떨이” 를 외치는 상인들의 정겨운 소리와 표정까지 시장 구경에 눈길이 바쁘다.
어느새 먹자골목에 다다른다. 십자모양의 길에 줄지어 늘어선 좌판 식당만 300여개. 양복을 차려입은 직장인들, 깔깔거리며 웃는 여학생들, 그리고 머리색 다양한 외국인들 등 식당마다 북적거리는 사람들과 각양각색의 음식냄새가 정신을 휘황하게 만든다.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빈대떡집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기름기 좔좔 흐르는 빈대떡을 안주 삼아 막걸리 한잔 곁들이는 사람들의 모습은 광장시장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지 오래.
광장시장에서 가장 인기 높은 먹을거리는 바로 빈대떡. 특히나 비 오는 날, 많은 사람들이 빈대떡집으로 몰린다
특히나 비오는 날 따끈한 빈대떡 한 점에 막걸리 한잔 걸쭉하게 마시고 있노라면, 최고급 바(bar)도 감히 상대가 안 될 정도로 낭만적이다. ‘순희네 빈대떡’ 은 광장시장의 빈대떡집 중에서 가장 유명한 집인데 저녁시간에는 자리 차지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그 만큼 맛이 좋다. 둘이서 빈대떡 두 장만 시켜도 배가 꽉찰 정도로 양도 많다.
<칼칼한 입맛이 그리운 날엔 - 남대문 시장>
대한민국 대표시장의 대표 맛 골목 ‘갈치조림골목’
굳이 설명치 않아도 남대문시장은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 시장이다. 대표시장답게 별미 또한 일일이 세기도 힘들 정도로 풍부하다. 그중에서도 갈치조림은 남문시장의 일등 별미로 꼽힌다. 처음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어놓았던 갈치조림이 손님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가게들이 하나둘 생겨났다. 그러다 자연스레 갈치조림 골목이 형성하게 되었고 지금은 남대문시장 주변의 직장인과 시장 상인들뿐만 아니라 외국관광객들에게 꼭 다녀가야 할 필수코스가 되었다. 조금은 허름해 보이는 갈치조림골목에는 현재 희락식당, 중앙식당 등 약 20곳 이상의 갈치조림 전문식당이 성업 중이다.
갈치조림골목 어느 식당을 가도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맛이 다 좋다
점심시간을 맞은 식당에는 먹음직스러운 갈치조림이 양은냄비 안에서 팔팔 끓어지고 있다. 직장인들을 포함해 여행책자를 손에 든 일본관광객들까지 가게마다 줄을 잇고 섰다. 집집마다 비법이 있겠지만 모든 집이 비슷하게 생긴 갈치조림을 내놓는다. 바닥에 큼지막하게 썬 무를 깔고, 그 위에 양념장과 토막 낸 갈치를 넣고 바글바글 끓인다. 특히나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내어오는 갈치조림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좔좔 돈다. 매콤한 향이 코끝을 찌르고, 하얀 속살 부끄러이 드러낸 갈치 한 점 입에 밀어 넣으면 달달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환상적이다. 함께 내놓은 반찬들도 별미다. 구워낸 김 위에 밥 한술과 갈치 살점을 올려놓고 싸먹는 그 맛은 고소함과 담백함이 최고다. 거기다 아낌없이 퍼주는 밥에 시장의 넉넉한 인심까지 느낄 수 있다.
<氣찬 맛에 힘이 불끈 -동대문시장>
시장 상인들 헛헛해진 속 달래는 ‘닭 한 마리’
의류 상가가 꽉꽉 들어찬 빌딩들이 즐비한 동대문. 이제는 아시아 최대의 의류상가 지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 곳이 동대문시장이다. 이곳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뒤에는 동대문 원단시장, 평화시장과 인근에 자리 잡은 시장 사람들이 있었다. 또한 30여 년 전 그들의 허기를 달래주고 마음을 녹여주던 곳이 지금의 닭 한마리 골목이었다. 동대문종합상가 뒤편 의 진할매원조닭집, 명동닭칼국수 등 10여개의 ‘닭 한 마리’ 집들은 짧게는 5년부터 길게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닭 한마리’ 요리는 가게마다 거의 비슷하다. 뚜껑이 없는 커다란 양푼에 닭 한 마리와 육수가 나오는데 다른 게 있다면 닭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의 맛과 육수, 선택해 넣어 먹을 수 있는 부재료 등이다. 소스의 맛은 주재료인 고춧가루가 좋냐 안 좋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 맵기 만한 고춧가루가 아니라 매우면서도 풍부한 미감과 감칠맛을 머금고 있어야 한다. 또한 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도 엄나무, 인삼 등 집집마다 다르다.
양념소스와 김치만 있으면 반찬이 필요 없는 닭 한 마리. 칼국수를 넣어먹어도 맛이 그만이다
‘닭 한마리’ 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큰 양푼에 육수 가득 붓고 그 속에다 닭 한마리를 통째로 넣고 끓인다. 닭은 살짝 삶아서 나오지만 식탁 위 간이 가스레인지 위에서도 푹 끓이는 게 좋다. 왜냐하면 감자와 떡, 인삼, 대추, 버섯 등 부재료들의 맛이 우러나 뒤엉켜 한 맛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조금 싱겁다면 함께 내놓는 김치를 넣어도 좋다. 그렇게 끓여낸 닭 한마리는 시쳇말로 ‘국물이 끝내준다’ .
자기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놓은 소스에 닭 살점을 찍어먹는 그 맛도 쏠쏠하다. 그렇게 끓고 나면 고기와 부재료를 건저 먹은 뒤 남은 육수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끓여 먹는 것으로 닭 한마리의 만찬은 끝난다. 닭한마리 골목에는 생선구이집들도 유명하다. 생선구이집에서는 직접 밖에서 연탄불로 고등어 전어 등 생선을 구워 손님들에게 내놓는데 골목 가득 진동하는 냄새만큼 고소한 맛이 환상적이다. 이 외에도 동대문운동장 옆 포장마차촌의 매콤달콤한 곱창볶음도 별미다.
<여행 팁>
◎ 광장시장 가는 방법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8번 출구 도보 5분/지하철 2호선 을지로 4가역 4번 출구 도보 15분
◎ 광장시장 맛집 안내
순희네 빈대떡(02-2268-3344), 꼬마김밥(02-2264-7668), 할머니집순대(02-2274-1332), 모녀횟집(2266-2868). ☞ 광장시장 자세히 보기
◎ 남대문시장 갈치조림 골목 가는 방법
회현역 대한화재 옆 남대문수입상가 1번 출입구로 들어가 직진하다 4번째 오른쪽 골목
◎ 남대문시장 갈치조림 맛집 안내
중앙식당(02-752-2892), 호남식당(02-775-5033), 희락식당(02-755-3449), 동해식당 (02-773-2498), 전주식당(02-756-4126). ☞ 남대문 갈치조림 골목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