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세-지 뉴스 20190808 (매일 전하는 세상의 지식, 8월 8일)

매-세-지 뉴스 (매일 전하는 세상의 지식, 8월 8일)

 

1. 일본 정부가 7일 공개한 수출규제 시행세칙에서 추가적인 경제보복에는 나서지 않음. 기존 반도체 핵심소재 3개 품목 외에는 추가로 '개별허가' 품목을 지정하지 않았고, '특별일반포괄허가' 제도도 유지하기로 해 수출에 어느 정도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임. 국내 산업계로선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옴.

 

2.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을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함. 노트 시리즈 중 처음으로 일반(6.3인치), 플러스(6.8인치) 모델로 나뉘어 나왔으며, 3.5mm 이어폰 단자와 빅스비 버튼이 사라짐.

 

3. 한국 정부는 지난 24일 전국 7곳에 규제자유특구를 출범하면서, 오는 2021년까지 세종시에 자율주행셔틀을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세종시가 스마트시티시범도시로 선정된지 15개월만에 자율주행 규제를 풀기로 한 것으로, 강력한 규제혁파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짐.

 

4. 북한 신형 탄도미사일(KN-23·북한판 이스칸데르) 실전 배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짐. 이 탄도미사일은 한미가 구축한 미사일 방어체계를 회피하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군이 대응책 강화에 나섬.

 

5. 올해 상반기 정부 재정이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경기 부진에 따른 법인세·소득세 세수 부진과 정부의 예산 조기 집행 방침이 겹친 결과로 해석됨.

 

6. 경제부총리,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4대 경제수장들이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공매도 규제 강화와 외환시장 적극 개입, 자사주 매입 규제 완화 같은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선언함.

 

7. 한국과 홍콩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여기에 투자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의 조기상환에도 비상이 걸림. 특히 올해 2~3월 두달동안 발행된 ELS 12조원이 곧 조기상환 일정이 다가오는데 주가는 6개월 전에 비해 10% 가량 빠진 상황이라 증시가 반등하지 않는 이상 투자자금이 장기간 묶일 상황에 처함.

 

8. 6일(현지시간) 마감한 전 세계 주요국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를 비교한 결과, 한국 코스피가 연초 대비 6.1% 떨어져 가장 많은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보도함.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스피 다음으로 연초 대비 손실을 가장 많이 보고 있는 지수는 말레이시아 KLCI(-4.7%)였음.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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