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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경영한지 어느 정도 된 사업가들에게 유사한 특성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과도한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성공의 경험에 도취되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입니다. 특히 몇 번의 성공을 한 경험이 있는 사업가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업가의 경우에는 과거에 성공했던 한 번의 사례를 소가 되새김질을 하듯이 반복하여 이야기 하면서 자신을 과시할 뿐 아니라 그 분야에서는 자기가 대한민국에서 최고이며 현재의 실패는 운이 없었거나 현행 제도상의 문제로 인한 것이라는 등의 변명을 늘어놓는 것입니다.

 

사업가가 이러한 자세를 갖는 것은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데 아주 커다란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사업가는 항상 스스로를 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충해 나가는 것은 물론 모든 상황을 학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와 축구경기를 할 때의 일입니다. 전 후반 내내 일방적인 공격을 하며 매우 좋은 경기를 이끌어 왔으나 후반 전 종료 몇 분을 남겨 놓고 한 골을 실점하여 경기를 패하게 되었습니다. 순간 경기를 관전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마디 씩 하는 말은 우리 팀에 대하여 불편한 심기를 나타내며 우리나라 축구팀의 문제점을 거론 하면서 야유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은 반대의 경우가 발생한 상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전 후반 내내 관전하는 사람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듯한 답답한 경기를 해 왔으나 후반전 몇 분을 남겨 놓고 한 골을 넣어 우리 팀이 승리를 하게 된 경기였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많은 사람 들이 경기의 문제점 보다는 승리한 사실에 대하여 격려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위와 같은 2가지의 사례를 보면서 경기를 하는 감독과 선수는 우세한 경기를 하는 것보다도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경기를 이기지 못할 경우 우수한 경기를 한 것은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가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상에 아무리 많은 성과를 낸다고 할지라도 중도에 사업을 실패하여 기업이 문을 닫게 된다면 결코 성공한 사업가라고 할 수 없으며 성공의 기준은 은퇴를 하는 시점이나 죽음 등을 통하여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업가들이여 !

현재의 성공에 도취하여 자만하거나 한 순간의 실패에 낙망하지 말고 최후의 순간에 성공이 유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보여 줍시다. 파이팅 !

 

한국창업경영컨설팅협회 회장

일신경영컨설팅 대표이사 김진영

 

 

[출처] 사업가클럽 - 벤처비즈니스 법인창업경영마케팅 기업세무 아이템

        (http://cafe.naver.com/saupga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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