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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 몸 '명품 조개' … 찬 바다의 깊은 맛이 살점에 스며들다!
홍성 남당리 새조개


마치 하늘을 나는 새처럼, 물 속을 슈퍼맨처럼 헤엄쳐 다니는 새조개. 그 옛날 아이들이 먹으면 새가 되어 날아간다고 어른들이 엄포를 놨을 정도로 귀한 음식이요, 그 맛만큼은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을 만큼 식탐을 들들 끓게 만들었던 음식이었다. 한 번 맛보면 누구라도 사로잡힌다는 새조개는, 안타깝지만 강산이 몇번이나 바뀐 지금도,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야만 맛볼 수 있는 "귀족조개" 로 품위를 유지하고 있다.

새조개 샤브샤브 특이한 이름만큼 귀한 것 또한 새조개, 새조개는 샤브샤브가 최고로 맛있다


새인가 조개인가, "누구냐, 넌!"
그 생김을 가만 들여다보자면, 영화 '올드보이' 에서 오랫동안 감옥에 갇혀있던 주인공 오대수(최민식 분)가 던진 명대사 "누구냐 넌!" 이라는 말이 퍼뜩 떠오른다. 가만히 있을 때는 크기나 모양에서 평범 한 조개의 모습과 비슷하나,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마치 먹이를 쪼려는 듯 진한 초콜릿 빛 부리를 쑤욱 내민다. 바닥에 놓으면 파닥파닥 튀어 오르려는 모습을 봐서는 영락없는 새. 기자처럼 손맛을 느껴보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한번 만졌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속살에 놀라 줄행랑치는 경우도 많다 한다. 특이한 이름만큼, 특이한 모양만큼, 귀한 것 또한 새조개다. 얼마나 귀했으면 웬만한 사람에게도 붙이기 힘든 "귀족"이란 말을 한낱 조개한테 붙였을까 싶다. 일단 새조개는 양식이 불가능하다. 또 한 청정갯벌인 간월도 지방에서만 잡힌다. 얼마나 까다로운지 죽은 갯벌에서는 절대로 나지 않는다. 그야말로 가까이하기엔 너무 힘든 당신인 셈. 그러나 한번 맛을 보면 "귀족" 이라도 황송할 따름이다.


조개의 명품 "새조개", 날개 돋친 이유
입이 벌어진 새조개 타조개와는 달리 새조개는 형망으로 바닥을 긁어서 잡아야만 한다

귀족조개인 새조개는 산란기 이후 12월에서 3월까지의 겨울철이 가장 맛있다. 이때야말로 굵으면서도 육질이 최고로 부드러운 새조개를 맛볼 수 있는 시기. 새조개는 다른 조개들이 바닷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 났을때 캐는 것과는 다르게 잡는 방법 또한 특이하다. 배를 타고 나가 형망(끌방)으로 바닥을 긁어서 잡아야만 만질 수 있단다. 그것도 아무나 채취할 수 없고 허가를 받은 어민에 한해서만, 한시적으로 채취 할 수 있으니 고가품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하나 더 생긴 셈. 어디 고가품일 뿐이랴. 남당항의 새조개는 맛과 향은 물론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 등 영양가가 풍부해'하늘이 내린 선물'로 불릴 정도로 고영양해 물이다.


이 겨울, 해물의 천국 남당리를 절대 사수하라!
해산물의 천국 남당리항 풍경 해산물의 천국 남당리항

영양면으로도 가격면으로도 귀하디귀한 새조개는 홍성 남당항에서 시작해 간월 도에 이르는 천수만일대에서 흔히 볼수 있다. 특히나 남당항은 시원하게 뚫린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홍성 IC에 서 빠져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천수만 방조제쪽을 내달리다보면 쉽게 만날 수 있다. 조그마한 항구지만, 새조개, 광어, 우럭, 새우 등 해산물이 집산하는 곳으로 유명해 연간 열리는 해물축제만 해도 5개가 넘는 그야말로 최고의 미항 (味港). 비릿한 바다 향기를 맡으며 천수만으로 길게 뻗은 방파제, 그리고 물 이 빠지면 끝없이 펼쳐지는 갯벌, 천수만의 호수 같은 물에 붉은 물감을 풀어 헤친 듯한 낙조감상까지…. 눈과 입과 귀가 함께 즐거우니, 이보다 더 행복한 여행지가 또 어디 있겠는가.


"설마" 가 "역시" 가 되는 쫄깃쫄깃한 맛의 유혹
남당리 포구의 수많은 횟집 해물에 즐거워하는 손님의 모습 남당리 포구의 수많은 횟집(좌)과 해물에 즐거워하는 손님의 모습(우)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에 항상 수족관에 꽉꽉 채워 놓아야 해유. 보기엔 이렇게 못 생겼지만, 금방 맛을 보고 돌아선 사람도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돌아올 정도로 최고라니까요, 최고." 기자에게 아주머니 한 분이 다가와 새조개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는다. 직접 만져봐야 직성이 풀리는 기자는 그 녀석을 냉큼 손에 집어넣었다. 손에 꽉 차는 것이 크기는 어른 주먹만하다. 살짝 건드렸을 뿐인 데 자신의 구역을 침범 말라는 듯 하얀 속살과 부리를 쏟아내며 반항한다. 이에 질세라 기자도 한마디한다. "고 녀석, 까칠하긴…."


"사각사각" 씹히는 연한 육질에, 내 마음은 "흐뭇"
연한 육질의 새조개 식성에 따라 날 것으로 먹어도, 구워먹어도 되나 샤브샤브로 먹는 것이 가장 쫄깃쫄깃하다

까칠하지만 맛있기로 소문난 새조개를 먹어볼 차례, 천수만 새조개 축제의 위원장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는다. 남당항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데 자리를 잡고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새조개를 기다린다. 눈 앞에 펼쳐지는 서해바다 풍경이 식욕을 돋운다. 처음 본 모습과는 다르게 껍데기를 벗고 알몸으로 나온 새조개의 모습은 참으로 희한(?)했다. 먹는 법도 다채롭다. 개인의 식성에 따라서 날 것으로 먹어도 맛이 좋고, 구워도 먹고, 국으로도 끓여 먹는다 한다. 하지만 새조개의 요리법은 온갖 야채를 넣어 끓여 먹는 샤브샤브가 최고. "새조개는 맛과 향이 짙어 펄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어야 좋아요. 조개 특유의 비린내도 없어지면서 살맛도 더 쫄깃쫄깃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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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5초를 주목하라
새조개 샤브샤브 키조개 무침 [왼쪽/오른쪽]얼른 건져내야 제맛을 내는 새조개 샤브샤브 / 키조개 무침

새조개 예찬론을 펴시는데 여념이 없는 주인 아주머니는 끓는 육수에 새조개를 살짝 달궜다 건져내는 것 이 제대로 맛을 즐기는 비법이라는 말도 덧붙인다. 끓는 물에 너무 오랫동안 익히면 육질이 질겨지는데다 단맛도 사라져 제 맛이 나지 않는단다. 얼마나 쫄깃하냐는 것은 1 ~ 2초 사이에 판가름 난다는 것. '5, 4, 3, 2, 1, 0' 착하게 숫자를 센 다음, 건져 낸 새조개를 초장에 풍덩 빠트리고는 냉큼 입 안으로 집어넣는다. '툭' 하고 입안 가득 퍼지는 짭짤하고도 쫄깃한 맛과 향이 정말로 일품이었다.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씹히는 부드러운 육질, 어찌 보면 닭고기맛과 비슷하다. 아니 오히려 닭고기에서 2% 모자랐던 고급스러움이 더해져 혀를 가득 감싼다.


새조개 칼국수로 언 입을 사르르, 배도 든든히
새조개 칼국수 남은 진국에 칼국수를 넣은 일명 "간월도표 새조개 칼국수"

부드러운 육질이 입 안에서 씹히는 듯 마는 듯 목을 타고 "꿀꺽" 잘도 넘어간다. 모 CF 에서 등장했던 "그래 바로 이 맛이야." 라는 말을 이럴 때 쓰는구나 싶다. 희뿌연 속살의 새조개는 씹을수록 찬 바다의 깊은 맛이 전해지는 것 같아 더욱 감칠맛이 난다. 새조개 샤브샤브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샤브 샤브를 한 다음 남은 시원한 진국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주는데 이 맛 또한 별미다. 이름하야 '새조개 칼국수'. 배도 든든하게 채울 수 있어 더욱 좋다. 새조개 말고도 키조개의 맛도 명품이다. 구워먹어도 좋지만, 신선함을 그대로 맛보려면 회나 무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샤브샤브가 4 ~ 5인분 큰 접시가 4만 5천원이고, 키조개는 시가에 따른다.


고결한 기상이 느껴지는 홍성, 그리고 두 영웅
김좌진 장군의 생가 당진해양관광공사 내부 [왼쪽/오른쪽]김좌진 장군의 생가 / 당진해양관광공사(구, 삽교호함상공원) 내부

새조개를 먹고나서 드넓은 갯벌과 정신이 번쩍 드는 찬 바닷바람을 즐긴 뒤 다시 여행을 떠나보자. 홍성은 일제시대 조국애를 불살랐던 두 영웅의 고향이기도 하다. 바로 님의 침묵으로 잘 알려진 만해 한용운과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 특히나 만해 한용운 생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위패와 영정을 모신 '만해사'라는 사당이 있어, 다시금 옷깃을 여미게 만든다. 두 곳 모두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결한 기상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유적이다. 올라가는 길에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당진 삽교호 함상공원을 들려보는 것도 좋다. 삽교호 함상공원은 해병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동양 최초의 군함 테마공원이다. 특히 함상카페에서 바라보는 서해대교 낙조가 아름답다. 또한 그 주변엔 싱싱한 생선회와 조개구이 바지락 칼국수를 파는 식당들이 즐비하니 히딩크의 말처럼'아직도 배가 고프다'면 또 다시 해물삼매경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여행정보
1.남당항 가는 방법
* 자가운전
서울 -> 천안(경부고속도로) -> 홍성(국도21호) -> 갈산(국도29호) -> 군도614호 에서 25km -> 남당항
≫ 남당항 자세히 보기
2.새조개 샤브샤브 맛있는 집
내포횟집(구, 남당수산 털보횟집 041-633-9480)
3.숙박할 만한 곳
남당항 근처나, 당진 삽교호 관광단지 쪽에 모텔이 많다. 뉴월드파크(041-363-3747), 삽교호 비치파크 (041-363-2425) 등이 있다.
4.주변 볼거리
김좌진장군생가 (갈산면 행산리) 자세히보기▶
한용운선생생가 (결성면 성곡리) 자세히보기▶
당진해양관광공사(구, 삽교호함상공원) 자세히보기▶


글, 사진 :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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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바람에 소주한잔
"과메기 안주라면 알근하게 취해도 좋겠네"
 
- 과메기 익는 마을 포항 구룡포
 

포항구룡포 특산물 과메기는 청어 눈을 고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뜻의 관목(貫目)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다.
포항구룡포 특산물 과메기는 청어 눈을 고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뜻의 관목(貫目)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다.

"과메기?" "한번 맛 들이면 찬바람 불 때 마다 생각나. 안 먹고는 못배겨". 과메기 맛이 어떠냐는 우문(愚問)에 돌아온 대답이다. 20년 살았으면 고향이나 진배없다는 '구룡포 아 저씨'의 대답은 미사어구 하나 붙이지 않았지만 그대로가 명언이었다. 과메기를 마주하고 소주한잔 생 각나는 건 삼겹살보다 더 하단다. 찬바람에 눈발이 섞여 날리는 요맘때 포항 구룡포는 과메기 익는 향으로 진동한다. 얼었다가 녹았다가 얼었다가 녹았다가. 눈물처럼 수분을 뱉어내고 비로소 구수한 맛을 내는 과메기는 꼭 '포항 구룡포'이기에 그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그 비법을 좇아봤다.

구룡포 종점에서 구룡포항, 구룡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과메기, 대게 음식점이 줄을 서 있다.
  구룡포 종점에서 구룡포항, 구룡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과메기, 대게 음식점이 줄을 서 있다.
      구룡포 종점에서 구룡포항, 구룡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과메기, 대게 음식점이 줄을 서 있다.

포항 구룡포 종점. "과메기 덕장을 찾는데 어디로 가면 될까요?" "이길 따라가면 전부다요~".
덕장을 발견한 몇분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질문은 서울 한가운데서"서울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 냐"는 질문과 다름없는 것이었다. 구룡포항에서는 식당, 민박, 가정집, 대규모 과메기 사업체 등 어느 한곳 과메기를 말리지 않는 곳이 없다.
 
"이길 따라 가면 전부 과메기 덕장인데, 어디를 알려줘야 되노~"
 
포항 특산물인 과메기는 겨울철 청어나 꽁치를 바닷바람에 냉동과 해동을 반복해 건조시킨 것이다. 애초 청어의 눈을 꿰어 말리는 관목(貫目)어에서 '과메기'의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과메기의 시작은 이랬다. 영일만에서 조업을 하던 어부들이 청어를 잡아다가 배에서 말려 먹었는데, 그게 먹을만(?)하 자 본격적으로 건조하게 된 것. 현재는 꽁치가 청어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렇다면 꽁치가 영일만에서? 아니다. 구룡포항에서 건조 되고 있는 꽁치들은 북태평양에서 잡아 부산을 거쳐 포항으로 온 녀석들. 오직 과메기가 되기 위해 포항 구룡포항까지 온 셈이다. '포항 구룡포'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을 법도 하다. 그렇지 않고선 꽁치가 '원산지'도 아닌 포항까지 머나먼 항해를 할 이유가 없지 않나.

영상과 영하의 온도를 오가며 건조되는 과메기. 포항 구룡포에서 건조해야 제맛이 난다.
영상과 영하의 온도를 오가며 건조되는 과메기. 포항 구룡포에서 건조해야 제맛이 난다.

과메기덕장에서 만난 김종태(포항·삼정바닷가 상선)씨는 "과메기는 낮에는 4~5도, 밤에는 영하 1~2 도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야 한다"고 했다. 수분 40% 가량을 함유한 가장 맛있는 상태를 만들기 위 해서인데 구룡포에서만 가능하다는 게 이유다. 그렇게 3일 낮밤을 말리면 수분이 빠지면서 건조된다. 구룡포해수욕장 파도가 튀어오를 듯 가까이서 익어가는 과메기는 얼핏 보면 빨래줄에 널린 '단체빨래' 같기도 하다. 줄을 맞춰 바람에 하늘하늘. 껍질을 벗겼다고는 하나 등부분 은빛이 가시실 않았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소주안주, 한잔 유혹 간절해 해지는 과메기 향

구룡포항 야외에서 먹는 과메기맛도 별미다.
과메기를 비롯, 해산물전시장 같은 죽도시장
구룡포항 야외에서 먹는 과메기맛도 별미다. 과메기를 비롯, 해산물전시장 같은 죽도시장

구룡포라면 어디서나 과메기를 맛볼 수 있다. 식당에서는 물론, 곳곳에서 쌈과 장을 함께 포장한 팩을 내놓고 판매한다. 식당가는 2만원선. 포장은 1만원, 20마리 한 드룹에 1만원 정도 한다. 과메기가 소주 와 어울리는 건 사실이지만, 반찬으로도 손색없다. 식당 아주머니 역시 "고추장, 간장 양념을 해 조림 으로 먹으면 밥반찬으로 그만이다"고 말한다.
과메기를 시키면 여느 육류를 주문했을때와 같이 각종 채소들이 함께 나온다. 배추, 상추, 깻잎은 물론 미역까지. 초장도 빠지지 않는다. 포항시민들의 가르침을 한수 받아 "과메기에 미역을 둘둘말고, 초장에 푸욱~" 찍어 먹어 먹으니 쫄깃하고 찐득(?)하면서도 혀에 착착 감긴다. "쫀득쫀득하고 담백하다"는 표현 그대로다.
"우리는 옛날부터 이래 먹었어요"라며 식당아주머니가 김장김치로 과메기 쌈을 싸 시범을 보인다. 과메기가 비린 초보자라면 한번 도전해 봄직하다. 무엇보다 과메기 표면의 쫀득함은 후에 과메기를 기억하는 매개가 된다. 흡사 과자를 먹을때, 남은 과 자가루가 탐나는 것과 같은 이치. 볼썽사납지만, 손가락 끝에 묻은 과자가루마저 쪽쪽 빨아먹고 싶어지 는 그 마음과 비슷하다.

해풍에 구수하고 담백하게 익어가는 꽁치과메기(배지기)
해풍에 구수하고 담백하게 익어가는 꽁치과메기(배지기)
어딜가나 원조중에도 또 원조(?)가 있기 마련. 과메기를 찾아 포항으로 구룡포로 덕장 으로 찾아 온 기자에게 진짜는 따로 있다 한다. "지금이야 내장을 바르고, 반을 잘라 삐쳐놓는(칼로 배어놓은)거지, 옛날에는 온마리 그대로 먹었어". 포항시 안내를 자처하신 포항시민 이기성씨(57)의 말이다. "통꽁치(일명 엮 걸이)를 말려 먹으면 보름이 걸리는데, 기다린만큼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나." 예전 통꽁치 맛을 본 사람은 말끔하게 썰어 말리는 과메기(배지기)는 맛이 덜 하다고 한다. 정작 말은 그리 말하면서 도 과메기 얘길하는 내내 마치 아들 자랑하는 투다.

 "내가 딴 건 몰라도,
과메기 몸에 좋은 건 알제"

김에 싸고, 미역에 말고, 김장김치도 찰떡궁합
김에 싸고, 미역에 말고, 김장김치도 찰떡궁합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 40%정도 수분기가 적당하다.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 40%정도 수분기가 적당하다.














과메기가 고단백이란 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상태로 있을 때보다 건조됐을 때 경우 영양가가 더 높다고 한다. 어린이 성장과 피부노 화, 체력저하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에 좋단 말에 "비리다"며 한켠 밀쳐두다가 김에 한 번 싸고, 미역에 한번 말아 잘도 엮어 먹는다. 연말연시가 무슨 상관이냐는 듯 화려할 것 없는 영일만에서 소주를 찾는 이유를 아는 데는 오래지 않는 다. 과메기가 있어서다. 포항구룡포 겨울칼바람을 맞으며 딱 날씨만큼 독한 소주에 과메기 안주삼아 알 근하게 취해도 좋겠다.
 
<<현장(포항)에서- 과메기 어원의 동상이몽>>
 
과메기의 어원은 '청어의 눈을 고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다. '목'을 방언으로 라고 발음해 '관메기'에서 '과메기'로 불리게 됐다는 것. 일반적인 과메기의 어원은 이렇다.
하지만 포항 구룡포항 과메기 덕장에서 만난 김정태씨는 전혀 다른 해석을 했다. 과메기는 가을철 나무에 (청어, 꽁치를)꿰어 둔다는 의미로 '가을+나무 목(木)"이 더해진 말이라고 설명했다. 다시말해 "목"을 "메기"라고 발음하는 경상도 방언으로 인해 "가목"이 "가메기"가 되고 과메기로 변형 되었다는 얘기다. 듣고보니 둘다 그럴 듯하다.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랴. 가목인들, 관목인들, 과메기 맛은 매한가지 일텐데.

<과메기 먹고 어디로?!>

해돋이 인파가 몰리는 해맞이광장
해돋이 인파가 몰리는 해맞이광장
호미곶 해맞이광장

외지인들이 포항에서 반드시 들르는 곳이 호미곶 해맞이 광장이다. 초등학교때부터 그려온 우리나라 지도는 호랑이 모양을 하고 있다. 호랑이 꼬리부분 솟아난 쪽이 호미곶이다. 호미곶은 매년 1월 1일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해돋이를 보기위해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든다. 영일만 해안도로는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하다.

그리스 신전 건축 박공양식으로 지어졌다
그리스 신전 건축 박공양식으로 지어졌다.
호미곶 등대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대륙진출의 기반을 다질 목적으로 1908년 12월 건립한 등대. 철근없이 벽돌로만 지어진 게 특징이 다. 내부는 6층, 등탑 높이는 26.4m다. 상부는 돔형 지붕형태에 8각형, 평면을 받치고 있으며 하부로 갈수록 치마를 입은 듯 넓 어진다. 포항 현지인들은 호미곶도 좋지만, 호미곶 등대도 의미 있는 곳이라며 관심을 당부한다.

죽도시장
죽도시장

생명력 넘치는 바다를 주무대로 살아온 포항 시민들의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 지는 곳. 시장에서 고른 횟감으로 즉석에서 회를 떠 먹을 수 있다.주말을 이 용해 타지역 주민들도 자주 찾는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재래시장. 재래시 장이라고는 하지만 상당부분 정비돼 이용에 불편은 없다.

<<여행정보>>

<과메기 먹으러 가는 길>
◎자가운전: 경부고속도로 → 경주 IC → 경주 →포항방면 7번국도 → 포항 → 31번 국도 동쪽 → 19km → 구룡포
 
 
 
◎대중교통:
(서울기준)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모두 30~40분 간격으로 포항행이 있으며,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시외버스 요금은 22,100원. 고속버스는 일반 18,600원, 우등 27,700이다. 기차는 하루 두 번, 오전7시40
분, 오후 5시 40분 새마을호가 있으며 요금은 38,700원이다. 소요시간은 5시간 가량.
◎현지교통:
포항역, 포항고속버스터미널, 포항시내버스터미널에서 구룡포행 시내버스, 200번, 200-1번, 250번을 타
고 종점까지 가면 된다. 종점에서 구룡포해수욕장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로, 택시기본요금 보다 조금 많
이 나온다.

<과메기 요리집*가격>
해구식당(054-247-5801)과 포항시내의 다락방(054-283-1915)이 유명하다. 하지만 구룡포항에는 조그
만 구멍가게부터, 큰 빌딩까지 모두 과메기를 판매하고 있다. 심지어 민박, 가정집에서도 과메기를 판매
하고 있다. 선택의 폭은 무한대.
2인 기준, 2~3만원이면 넉넉히 먹을 수 있다. 과메기 쌈 외에도, 튀김과 무침 등도 있다. 포장된 한
두릅(20마리)는 만원이다. 전국 택배가 가능한 곳이 많다. 식당에서 먹지 않아도, 쌈과 장, 야채 등을
함께 포장해 팩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1만원 부터)
택배문의는 구룡포과메기 영어조합법인 ☎054-276-0760
포항 과메기 뿐 아니라, 반건조오징어(피데기)와 대게도 유명하다.

<숙박>
호미곶 해돋이 여행을 왔건, 구룡포 과메기 여행을 왔건'약간 난감'하다. 숙소가 많지 않다는 의미다.
일단 구룡포일대에서 가장 깨끗한 신축 모텔은'아쿠아모텔(054-284-6900)이다. 해수욕장 방면으로 이
어도모텔(054-284-6555)도 있다. 민박은 충분한 편.
호미곶 숙박은 관문모텔(054-273-0870), MGM그랜드모텔(054-284-4555). 저렴한 숙박을 원한다면 호미곶
해돋이공원 옆 찜질방, 대보해수탕(054-284-2164)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문의>
포항시청: http://www.ipohang.org 문화관광과 ☎ 054-245-6062
포항시청 포항정보타운: ☎ 054-245-6114
호미곶해맞이광장: http://sunrise.ipohang.org 


 * 글·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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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한점 드셔보이소~! 

"별미도 이런 별미가 없어예~"
 
-울산 장생포항 고래고기
 

12가지 맛을 낸다는 고래고기. 울산에서는 손님에겐 고래고기를 대접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12가지 맛을 낸다는 고래고기. 울산에서는 손님에겐 고래고기를 대접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자~떠나자. 고래 먹으러~"
고래요리 한접시를 비웠다면 진정한 미식가다. "고래고기는 비리다"는 세간의 평가에도 불구, 한접시를 비웠다면 고래의 참맛을 안다는 방증이기 때문. "고래고기가 비리다"는 말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으며, 그보다 더한 항변도 있었다. 우리나라 연간 고래고기 소비량 절반, 전국 고래전문점의 절반,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고래의 80%가 들어오는 울산, 장생포에서 미식가에 도전해 봤다.
 

1986년까지 우리나라 유일의 포경기지였던 장생포
1986년까지 우리나라 유일의 포경기지였던 장생포

울산의 가장 큰 이미지는 산업도시다.
하지만 울산이 70~80년대를 거치며 산업도시 이미지를 쌓아 가기 전 이미 울산의 상징물은 있었다. 고래다. 울산 장생포항은 50년대부터 국제포경협회(IWC)가 고래포획금지 결정을 하기 전인 1986년 까지 우리 나라 유일의 포경기지였다.
포획이 금지된 요즘도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고래의 대부분은 장생포항을 통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부자 동네에선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다닌다"고 들 표현한다. 고래잡이가 한참이던 때는 이곳 장생포에서도 이 말이 나돌만큼 부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1986년 고래포획금지 이전의 얘기다.


"포획금지 된 고래가 어떻게 판매되나요?"
 

복원한 포경선. 고래를 보는 망루가 인상적이다.
복원한 포경선. 고래를 보는 망루가 인상적이다.
그렇다면 포획금지된 고래가 식당에서 제공되는 과정이 궁금하다. 현재 판매된는 상당수는 정치망(자리 그물)에 걸려들어 익사한 고래들이다. 이처럼 공급이 예측불가능 하다 보니 가격이 자연히 오르게 된 것.
1958년부터 3대째 고래고기 전문점을 운영중인 '고래고기 원조 할매집' 박숙자씨(2대)는 "고기 구하는데 제일 신경쓴다"며 운을 뗐다. "얼마전에 6천만원짜리 밍크고래 한 마리를 샀어예. 시내에 있는 분점은 4~5월에는 고기가 없어서 문을 닫았다아입니까. 고기가 그만큼 구기가 힘들어예."
맛도 맛이지만, 평소 즐기지 못하는 희소성에 애가 닳는다. 게다가 몸통과 꼬리, 익힌 것과 날 것이 모두 다른 맛을 낸다고 한다. 고래고기를 두고 12가지 맛을 낸다고 하는 것도 이런 의미에서다.
이쯤되고 보니 "고래고기는 비리다"는 "악성루머"를 잊고 얼른 한점 넣고 싶은 마음 뿐이다. 한국계 고래로 알려진 귀신고래를 기준으로 해도 평균길이 15m, 몸무게가 30톤에 달하는 덩치 큰 고래에게서 부위별로 각기 다른 맛이 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12가지 맛을 낸다는 귀하신 몸 "고래고기"

가장 신선한 살코기 생고기(회), 육회와 비슷한 맛이다.
오베기(꼬리지느러미)는 쫄깃한 맛. 초고추장에 콕
가장 신선한 살코기 생고기(회), 육회와 비슷한 맛이다. 오베기(꼬리지느러미)는 쫄깃한 맛. 초고추장에 콕!

어릴 적 먹던 맛이 생각나 고래고기집을 찾았다는 한 시민(58· 울산시 남구 신정동)은 "고래고기를 드실라면, 우네를 먼저 드셔보이소"라며 한점 건넨다. 우네는 고래의 아래턱에서 배꼽 위까지의 주름 부분이다. 얇게 썰어 끓는 물에 여러번 데워 지방과 소금을 제거한 후 마치 참치처럼 살짝 얼려먹는다. 꼬리지느러미를 데친 후 소금에 절여 내오는 '오베기'도 고래요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 최소 3 개월이상, 수년간 소금에 절여 놓기도 한다. 오돌오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우네와 오베기를 제외한 육회와 수육, 대창은 마치 소고기를 보는 듯 하다.
육회는 소고기의 육회와 같이 신선한 살코기를 채 썰어 참기름과 시원한 배로 조물조물 무쳐 나온다. 맛도 소고기의 그것과 유사. 몸통과 고래 등껍질, 목껍질 등을 삶아 나온 삶은 부위는 돼지고기의 수육을 상상하면 거의 비슷하다. 처음 고래고기를 접하는 사람도 젓갈에 콕 찍어 먹는 수육은 무난히 먹을 수 있다. 짙은 붉은 색을 띄는 생고기(고래회)가 나오는 것은 기본이다. 곱창집에서나 볼법한 동글동글한 대창도 고래요리의 별미다. 고기 종류가 많은 만큼 곁들이는 장도 다양한다. 젓국, 초장, 간장, 소금 등.
 

개별요리는 3~4만원, 모듬요리는 6~7만원 선이다
귀한만큼 맛있는 고래의 대창. 구수한 맛이 난다
개별요리는 3~4만원, 모듬요리는 6~7만원 선이다. 귀한만큼 맛있는 고래의 대창. 구수한 맛이 난다.

고래에서 비린 맛이 날 것이라 미리 저어했던 탓인지 막상 맛본 고래요리들은 "향신료를 더한 고소한 소고기 같은 맛"이다. 한가지 다른 점은 고래는 기름을 따로 빼냈을 정도로 기름이 많다. 생고기를 먹으면서도 기름진 느낌이 드는 것도 이 때문. 하지만 이기름들은 콜레스테롤을 높이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다. 고단백식품으로 성인병계 예방에 좋고 철분의 주요 공급원이다. 피부염과 알레르기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린내는 "곱시기" 때문에 생긴 오명
 

3대째 이어오는 고래사랑. 원조할매집
3대째 이어오는 고래사랑. 원조할매집
"비린내"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원조할매집" 주방을 맡은 박숙자씨는 "비린내, 누린내가 나는 건 진짜 고래고기가 아니라 '곱시기'"라고 에둘렀다. '곱시기'는 돌고래를 부르던 방언이다. 고래 고기에서 노린내가 난다고 말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곱시기라는 설명이었다. "소나 양에게도 특유의 향이 있듯 고래에게도 특유의 고기 향이 있다"며 "곱시기의 비린내와 고래향은 엄연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울산 고래요리는 올해 의미있는 상을 하나 수상했다. "서울세계관광 음식박람회" 해산물요리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것. 고래요리메뉴는 생고기, 육회, 수육, 우네, 오베기, 고래갈비매운탕 등이 공통적이다. 부위별(요리별로) 한접시(2~3인분)에 3, 4만원 가량 하는 것이 보통이다. 다양한 고래고기를 한번에 맛보기 위해서는 각 부위별 요리가 나오는 '모듬'요리를 주문하면 된다. 가격은 6~7만원 선. 울산, 장생포항을 향해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고래고기 전문점 10여 곳이 성업 중이다.
<현장(울산)에서- 소고기와 고래고기의 인생역전>
지금은 소고기보다 고래고기가 10배가량 비싸지만, 50~60년대 시골장터에서 고래고기가 판매될 때는 오히려
그 반대였다고 한다. 울산토박이 정성훈(55)씨의 말에 의하면"부자는 소고기를 먹고 가난한 사람은 고래고
기를 먹었다"고 하니 고래고기와 소고기의 달리진 위상이 실감이 난다.
지금처럼 고가 요리로 대우받은 게 아니라 장생포에서 해체된 고래를'썸벅 썸벅'썰어 5일장에서 내놓고
팔았다고 한다."장에 다녀오신 어머니가 시멘트포대에 고래고기를 둘둘말고 들어오면 고래기름이 베여든
시멘트포대만 봐도 군침이 돌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그날은 온가족이 둘러앉아 고래고기를 포
식하는 날이었다고. 요즘 온가족이 고기로 포식하는 육류가 돼지고기, 닭고기외에 또 있던가. 고래고기로
포식했다고 하니 격세지감도 이런 격세지감이 없다.
<고래고기 먹고 가볼만 한 곳>

장생포항 필수코스, 강추! 고래박물관
장생포항 필수코스, 강추! 고래박물관
장생포 고래박물관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으로 포경유물을 수집해 전시하고 있다. 식상한 박물관이라고 생각하면 섭섭할 정도로 볼거리가 많다. 특히 장생포항구에서도 사라진 포경선과 고래해체작업장면 등은 '바닷속 거대한 미지의 동물'에 대한 원초적인 호기심을 자극 시킨다. 귀신고래관 어린이체험관 포경역사관 모두 볼거리가 그득하다. 특히 고래고기를 먹은 후라면 반드시 권한다.

>>장생포고래박물관 바로가기

자수정 동굴나라

자수정 동굴나라
자수정 동굴나라
자수정 동굴나라
넓이 5천평의 자수정광산폐광산 내,외부. 이집트관을 비롯한 전시관과 공연장, 보트장 등이 운영중이다. 자수정 동굴만 덩그러니 있을 줄 알았다. 여느 자연동굴을 상상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자수정동굴나라 는 하나의 '테마파크'라는 설명이 적당할 정도로 규모도 크고 놀거리도 볼거리도 많다. 울산 언양에 위치한 자수정동굴나라는 자수정 광산의 폐갱도를 활용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인공동굴 관광지다. 개미 집처럼 미로로 연결된 동굴도 볼거리이며 지하동굴 보트장은 꼭한번 타볼만 하다. 동굴 내부의 공연장, 자수정관, 이집트관 외에도 야외 나비곤충 생태장, 도자기교실, 허브체험장, 한지공예장이 있어 가족나 들이로도 안성맞춤.

>>자수정동굴나라 바로가기
동해바다와 좀 더 가까이 대왕암공원
동해바다와 좀 더 가까이 대왕암공원
대왕암공원

우리나라에서 울산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빨리 뜨는 대왕암이 있는 곳. 28만 평에 달하는 넓은 곳에 조성된 공원은 앞으로는 동해바다가 옆으로는 600m에 달하는 송림이 우거져 있다. 대왕암 곳곳으로 연결된 다리와 바위를 건너다보면 바위에 절묘하게 자리잡은 강태공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남단에서 동해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지 점에 해당하는 대왕암 공원은 동해의 길잡이를 하는 울기항로표 지소로 유명하다.

>>대왕암공원 자세히보기

<<여행정보>>


<고래고기먹으러 가는 길>
◎자가운전: *울산고속국도 → 무거동 울산대학교 방면 → 울주군청 → 여천동 SK(주) 방향 → 장생포동 울산항역 → 울산지방해양수산청 →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고래고기전문점들이 있다. *울산역→ 여천오거리(직진) → 신여천사거리(좌회전) → 매암사거리(직진) → 장생포
◎대중교통: 서울 ↔ 울산 고속버스: 20분간격으로 있으며 소요시간은 5시간. 요금은 일반 19,700원, 우등 29,300원 심야 32,200이다.
◎현지교통: 시외, 고속버스 하차 후 246번 승차,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 하차하면 된다. 울산역 하차일 경우 1104, 1114, 117, 708번 승차 →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한 후 246번 환승하면 된다.

<고래고기 전문점>
3대째 고래고기를 다뤄온 고래고기원조할매집이 유명하다. 밍크고래만을 쓴다.
☏ 052)261-7313 외에도 왕고래 ☏ 052)261-7075, 참고래 ☏ 052)257-1777 등 해안도로를 따라 10여곳이 성업중이다. 익숙치 않아 주문이 어렵다면 주인아주머니께 물어보자. 경상도 사투리만큼 푸근하게 각부위별 이름과 맛을 설명해 주신다. 가격은 (고래고기원조할매집 기준) 수육 30,000원, 육회 25,000원, 생고기 30,000원, 우네 30,000원, 오베기 30,000원, 모듬(5종) 60,000/100,000원, 고래갈비매운탕 7,000 선이다. ※고래를 이용해 만드는 식품으로는 식용유, 마아가린, 캡슐, 칼슘, 베이컨, 소시지, 통조림, 빵, 케이 크 등이 있다. 주로 고래지방, 연골, 골격, 복부, 지방 부분을 이용한다.

<문의>
울산광역시 관광과 ☏ 052)229-3861~3/ 울산광역시관광협회 ☏ 052)221-2416/
울산종합관광안내소 ☏ 052)277-0101

* 글.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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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으로 떠나는 맛 기행 - 곶감,와인,오징어,어죽과 도리뱅뱅이


절로 기분 좋아지고 행복해질 때가 있다. 맛난 음식을 대할 때이다. 이는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나오는 본능(本能)이니 어찌하랴. 낙엽과 흰눈이 실랑이를 벌이는 계절, 충북 영동에는 시골스럽고, 이국적이고, 예쁘고 별난 맛이 널려있다


# 맛 하나 # 솥 걸어놓고 천렵을 즐기던 시골의 맛 "도리뱅뱅이와 어죽"
맛난 어죽 한그릇 양푼째 내오는 어죽 4인분
[왼쪽/오른쪽]맛난 어죽 한그릇 / 양푼째 내오는 어죽 4인분

충청도 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다에서 먼 내륙이라 굽이굽이 하천이 흐른다. 영동에도 역시 금강(錦江)이 북서부를 남에서 북으로 곡류하고 있으며, 그 지류인 남대천(南大川) 송천(松川) 등이 서류하여 합류한다. 궁촌천, 초강천, 학산천 등 동네마다 개울과 하천의 중간격인 물이 흐르니 이 곳 사람들은 아름다운 강가에서 족대로 민물고기를 잡아 어죽을 끓여먹고 도리뱅뱅이를 만들어 먹었다. 어죽은 민물고기를 잡아 푹 끓여 뼈를 걸러내고 살을 부신 후 고추장 풀고 파 마늘에 수제비 반죽, 칼국수 가닥을 넣고 끓여서 양푼째 내오면 덜어먹는 먹거리다. 도리뱅뱅이는 여름에 피라미 겨울에 빙어 등 작은 물고기를 잡아 프라이팬에 뱅뱅 돌려가며 늘어놓는다.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두 번 튀긴 후 매콤 달콤한 양념을 얹어 조려내는데 뼈째 먹는 맛이 고소하고 바삭하다. 프 라이팬 째로 나오는 모양이 재미있어 한번 먹으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음식이다. 영동지방에서는 어죽에 인삼을 넣어 인삼어죽을 도리뱅뱅이와 함께 내놓으니 그 별난 모양과 맛에 군침이 돌고 민물새우 튀김인 '진거미'도 맛나다. 인삼어죽과 도리뱅뱅이 잘하는 곳으로는 40년 전통의 가선식당을 들 수 있다.

민물고기를 뱅뱅돌려놓은 도리뱅뱅이 민물새우 튀김인 진거미
[왼쪽/오른쪽]민물고기를 뱅뱅돌려놓은 도리뱅뱅이 / 민물새우 튀김인 진거미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8시30분. 도리뱅뱅이 7천원, 어죽 5천원, 민물새우튀김 6천원, 생선튀김 5천원. 문의 043-743-8665


# 맛 둘 # 탱글탱글... 주렁주렁... 가을이 영그는 맛 "상촌 곶감"
충북 영동에는 행정구역상 11개의 면(面)이 있다. 이 중 동남쪽의 상촌면은 곶감이 많이 나는 곳 이다. 마을 어귀부터 늘어선 감나무엔 주황빛의 탐스런 감이 주렁주렁하고 마을로 들어서면 할머 니들이 손으로 감을 깎고 젊은 아낙들은 기계로 감을 깎는다. 잰 손으로 감을 깎는 할머니의 손이 기계보다 더 빨라 놀랍기도 하다.

가지 끝에 달란 감 두개가 눈길을 끈다 상곶마을에서 말려지는 곶감들
[왼쪽/오른쪽]가지 끝에 달란 감 두개가 눈길을 끈다 / 상곶마을에서 말려지는 곶감들

영동에서 나는 감은 일명 먹감이라고도 하는 둥시와 영동월하시가 있다. 2어개 정도의 씨가 들어 있는 담홍색의 감은 18.5°정도로 당도가 높아 연시로도 곶감으로도 맛이 좋다. 산골이라 일교차 가 커서 줄에 매달은 감이 밤이면 기온이 떨어져 얼고 낮이면 다시 올라가 녹고 하는 과정이 반 복되어 맛있는 곶감이 만들어 진다. 또한 물한계곡이 있는 청정한 지역이라 깨끗한 곶감을 보장 한다.

상촌 곶감과 호두 곶감과 호두곶감말이
[왼쪽/오른쪽]상촌 곶감과 호두 / 곶감과 호두곶감말이

1층 작업공간 옆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타고 오르면 곶감 건조장이 있는데 천장부터 바닥까지 줄에 매달린 감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곳에 서면 어디선가 보았던 산골 풍경이 그대로 펼 쳐진다. 영화 '집으로'를 이 곳에서 촬영했다. 비타민 A와 C가 많아 겨울철 영양 간식에 좋은 곶감과 더불어 머리가 좋아지는 호두와 포도, 배 등도 이곳 특산품이다. 곶감과 호두말이 등 선물세트가 가격대별로 있다.
문의 영동상촌과수농장 043-743-9650

상촌 곶감 말리기를 신기한 듯 구경하는 아이들과 곶감깍기 작업중인 아주머님 상촌 곶감 말리기를 신기한 듯 구경하는 아이들과 곶감깍기 작업중인 아주머님 상촌 곶감 말리기를 신기한 듯 구경하는 아이들과 곶감깍기 작업중인 아주머님
상촌 곶감 말리기를 신기한 듯 구경하는 아이들과 곶감깍기 작업중인 아주머님


# 맛 셋 # 한국인의 입에 맞는 한국형 와인 "상큼 부드러운 와인 코리아"
포도의 가격이 폭락하자 포도 재배농 민들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힘을 합해 공장을 세웠으니 학산면 주곡리에 있는 와인공장인 와인코리아가 그곳이다. 와인코리아는 영동 포도로 포도주를 만드는 국내 유일의 포도 주 생산 공장으로 5년간 실패를 거듭한 끝에 지난 1998년 '샤또마니'를 제조하면서 이제는 와인 5종과 음료 3종에 포도즙을 생산한다.

영동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와인코리아의 외관
영동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와인코리아의 외관

와인코리아에 도착하면 프랑스 와인 명가를 방문한 듯 성모양의 건물이 반기고 안으로 들면 다양한 와인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를 시음할 수 있다. 와인에 대한 설명도 유익하다. 옆 건물의 공장에서는 포도즙을 추출하는 공정과 병에 주입하고 포장하는 일련의 과정을 볼 수 있다. 포도주 숙성은 공장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토굴 속 커다란 오크 통에서 하게 된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 군이 무기저장고로 사용하던 토굴은 연평군 12~14℃의 온도가 유지되는데 일반 개방이 되지 않지만 와인코리아 1층에 새로 마련된 저장고는 일반인도 둘러볼 수 있다. 유럽의 와이너리와 꼭 같이 커다란 오크통이 가득 차 있고 그 사이를 걸어보는 기분이 유럽에 온 듯 이색적이다.

와인코리아에서 생산되는 시음용 와인들과 무료시음 중인 관광객들
와인코리아에서 생산되는 시음용 와인들과 무료시음 중인 관광객들

12월부터 와인코리아는 직원들이 근무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면 상시 방문이 가능하다. 단 인원이 많을 때는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설명 해줄 인원확보에 좋다. 견학비는 1인 5천원으로 와인잔과 와인잔 담는 가방을 준다. 이 잔으로 원하는 종류의 와인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다. 판매하는 와인은 한 병이 5천원부터 1만6천원까지, 선물세트는 2만원부터 5만원까지 있다.
문의 와인코리아 043-744-3211 www.winekr.co.kr

와인의 자동포장 와인 담은 오크통의 저장소 선물용으로 인기있는 와인들
[왼쪽]와인의 자동포장 [가운데/오른쪽]와인 담은 오크통의 저장소 / 선물용으로 인기있는 와인들


# 맛 넷 # 천연 암반수로 씻고… 청량한 산골바람에 말리고 "산골 오징어"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산골동네에 오징어 덕장이 있다. 영동에서 무주로 이어지는 길목인 학산면 박계리로 충북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곳에서 하루 최고 1만 5천 마리의 오징어가 생산 된다니 별난 얘기다. 이름은 '산골 오징어'.

산골에서 말리는 오징어는 청량한 바람 맛이 난다
산골에서 말리는 오징어는 청량한 바람 맛이 난다

원양선으로 잡은 오징어와 부산, 울산, 속초 등 연근해에서 잡은 오징어가 밤새 달려 이곳으로 온다. 오늘 널고 있는 것은 부산에서 온 것이다. 오징어가 도착하면 1층 작업장에서 아주머니들 이 손질을 하고 대에 꿴다. 이를 지하 170m 천연 암반수로 씻어 2층 옥상에서 서늘하고 청량한 바람으로 말린다.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산골오징어의 맛 비결은 부드럽고 짜지 않으며 쫄깃쫄깃한 것이다. 바닷물이 아니라 천연 암반수로 씻기에 덜 짜고 바닷바람이 아닌 시골 청정 바람으로 말려 깨끗하다. 일반 제품과 비슷한 '건(乾)오징어'를 비롯, 약간 덜 말린 '미건(未 乾) 오징어'와 '찜 오징어'등이 있으며 미국·일본·브라질·호주·독일로도 수출된다.
문의 043-743-1194 www.dry-squid.co.kr

신선한 바람에 오징어를 말리는 모습과 산골 오징어를 만들기 위한 동네 작업장 모습 신선한 바람에 오징어를 말리는 모습과 산골 오징어를 만들기 위한 동네 작업장 모습
신선한 바람에 오징어를 말리는 모습과 산골 오징어를 만들기 위한 동네 작업장 모습


여행정보
1.찾아가는길
경부고속도로 영동 IC, 황간IC, 옥천IC 어디로나 영동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와인코리아는 황 간IC에서 나와 4번국도 타고 영동읍으로 들어가는 왼편에 있고, 곶감마을은 상촌면 소재지인 임 산면에서 지례방향 이정표 보고 약 2km 궁촌교 다리 건너자마자 우회전하면 된다. 가선식당은 양산면에 있는 천태산 영국사 오르는 길목에 있고, 산골오징어는 학산면과 양산면 사이 505번 도로로 이용하면 된다.

붉은 단풍이 아름다운 영국사의 가을 천년을 이어온 영국사 은행나무와 사찰
[왼쪽/오른쪽]붉은 단풍이 아름다운 영국사의 가을 / 천년을 이어온 영국사 은행나무와 사찰

2.숙소
용화면 조동리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043-740-3437~8 www.cbhuyang.go.kr/minjoojisan ) 이 깨끗하고 따뜻하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산림문화휴양관(6~7평 규모)의 1일 숙박 비는 3만5천~4만 원 선.

3.주변여행지
▼ 영국사 : 천태산 자락에 위치한 신라시대 고찰로 역사가 깊은 만큼 영국사부도(보물 제532호), 영국사 3층 석탑(보물 제533호), 영국사 원각국사비(보물 제534호), 영국사 망탑봉 3층 석탑(보물 제535호) 등 보물로 지정된 유물이 가득 있다. 천연기념물 제 223호 인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또 하나의 명물. 나무둘레가 11m가 넘으며, 수령은 천년에 달한다.
▼ 난계국악박물관 : 지난 2000년 9월 문을 열었으며 1층에는 국악실과 난계실, 영상실 등이 있 고 2층에는 국악기 체험실과 정보검색코너가 마련돼 있다. 국악실에는 가야금을 비 롯한 현악기 14종과 타악기 37종, 관악기 19종 등 1백여 종의 국악기와 국악 의상, '악학궤범' '가곡원류' 등 국악 관련 고문서가 전시돼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9시 ~ 오후 5시. 관람료는 어른 500원, 청소년 및 군인 300원, 어린이 200원. 매주 월요일, 1월1일, 추석연휴 기간, 법정 공휴일의 다음날 휴무(단, 난계국악축제 기간은 제외).
문의 043-742-8843
nangye.yd21.go.kr
국악기 제작 모습을 재현한 국악박물관의 모형 국악의 역사를 알수있는 난계국악 박물관
[왼쪽/오른쪽]국악기 제작 모습을 재현한 국악박물관의 모형 / 국악의 역사를 알수있는 난계국악 박물관


글, 사진 : 이동미(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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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냉막걸리에 푸짐한 안주는 공짜 - 전주 막걸리 거리
  학창시절 선배와 강원도 속초에 피서를 갔다. 민박집 투숙객들이 갹출하여 막걸리 두 말을  사서 진
  홍색 고무대야에 가득 담고 주황색 바가지를  띄어 놓았으니 경주 포석정이 부럽지 않았다.  두둥실
  떠다니는 바가지가 내 쪽으로 오면 마구 퍼 마시면 된다. 부추와 고추를 썰어 넣은 부침개를 안주삼
  아 하얀 막걸리를 가슴에 채웠다. 생각 같아서는 삼손이 되어 대야를 통채로 들고 마시고 싶을 정도
  로 기분이 좋았다. 이럴 때 술을 그만 마셔야 진정한 술꾼인데 기분이 고조될수록  몸은 흐느적거렸
  고 급기야 인사불성이 되어 뻗었다. 마신 것을 토해내고 싶어도  세상이 빙글빙글 돌아 어찌할 방법
  이 없었고 허리조차 숙일 힘이 없었다. 결국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며  하얀 막걸리를 분수처럼 뿜어
  댔으니 그 분수(?)는 고스란히 내 얼굴로 떨어졌다.  함께 간 선배가 다음날 내게  "내가 본 인간의
  모습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어."  그 후 한동안 내 별명은 "인간분수"였다.  이렇게 막걸리는 추억을
  만들어내는 오묘한 술이다. 

막걸리는 추억을 만들어내는 오묘한 술이다
[막걸리는 추억을 만들어내는 오묘한 술이다]

한 잔 들이키면 식사가 되고, 흥이 나면서 힘을 쏟게 하여 "농주"라고 해서 관절이 잘 돌게 하는 윤활유다. 약주와 막걸리는 한 술통에서 나왔지만 깨끗한 술을 걸러낸 약주는 양반네가 폼 잡으며 마신 술이지만 선별 없이 막 걸러내는 막걸리는 민초들의 끼니가 되고 회포를 풀어내는 양식인 것이다. 그래서 천상병 시인은 막걸리는 술이 아니고 밥이라고 했고 '즐거움을 더해주는 하나님의 은총'이 라고까지 했다.
살림살이가 힘들어지고 주머니가 가벼워진 주당들은 막걸리 집을 자주 찾게 되었다. 최근에 막걸리 집이 늘어난 것은 이런 시대상황이 반영된 결과다. 막걸리의 원류를 찾다가 전주까지 오게 되었다. 전주처럼 막걸리 동네가 많은 곳이 드물 것이다. 삼천동 우체국 골목에 30 여곳, 서신동 본병원 앞에 15곳, 경원동 동부시장 뒤에 10곳, 효자동 전일여객 근처에 10곳, 평화동 뱅뱅골목에 8곳이나 막거리집이 거리를 이루고 있다.
아마 전주에서는 호프집 보다 막걸리집이 더 많을 것이다. 나는 서신 동과 삼천동 막걸리 거리를 찾았다. 만원짜리 지폐 한 장이면 막걸리 한 주전자에 기가 막힌 전주의 영양안주가 무료로 딸려 나온다. 나중에는 "아줌마 그만 주세요."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테이블 위를 가득 메웠다.

막걸리 한 주전자에 영양식 안주가 공짜다
[막걸리 한 주전자에 영양식 안주가 공짜다]

서신동 막걸리 거리 전주의 막걸리는 생막걸리다. 소주처럼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멸균처리를 하게 되면 몸에 좋은 영양분이 파괴가 되고 맛이 떨어지는데 전주는 워낙 막걸리 소비가 많기 때문에 굳이 멸균할 필요가 없다. 간판에 붙은 "서민들의 안식처" 말에 공감을 했는지 입구부터 줄을 서야 한다. 사전 예약을 했지만 1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고 다른 사람들이 그 자리를 차지해 버렸다. 하긴 막걸리집에서 예약한다는 것이 참 어색한 일이다.

왁자지껄한 분위기의 전주 막걸리집
서신동 막걸리 집의 술안주로 나온 삼계탕
[왁자지껄한 분위기의 전주 막걸리집] [서신동 막걸리 집의 술안주로 나온 삼계탕]

메뉴판을 달라는 사람도 없다. 자리를 앉으면 묵직하게 담겨진 냉막걸리 주전자가 식탁에 올라오고 파를 송송 썰어 넣은 삼계탕이 나오면서 전주 막걸리 안주의 서곡을 알린다. 그냥 끊여온 것이 아 니라 먹음직스럽게 즉석에서 고기를 잘라준다. 노릇하게 익혀진 대하구이가 나오면서 눈이 휘둥그레 진다.

전주의 막걸리집 술안주 중에 하나인 돼지두부김치
[전주의 막걸리집 술안주 중에 하나인 돼지두부김치]
세번째 안주는 돼지두부김치다. 털까지 박혀있는 토종 돼지고기에 두툼한 비게까지 붙어 있다. 그것을 새콤한 김치찜에 두부를 넣고 말아먹는 맛이 일품이다. 왠만한 한정식집의 김치전골 요리보다 맛깔스럽다. 족발까지 나타나 식탁은 더욱 화려해 졌다. 배추, 고추, 마늘쫑은 가져다 먹는 셀프인 데 다먹지 못하고 남기면 500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풍성한 안주를 접하고는 "이러다가 이 집 망하면 어쩌지" 괜히 손님이 주인을 걱정하는 사태까지 오고 말았다.
이쯤되면 찌그러진 주전자에서 흘러나오는 막걸리처럼 우리네 민초들의 입에 서는 솔직한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역시 막걸리는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마셔야 흥이 나고 그 걸쭉함이 느껴진다. 막걸리를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650ml 3병이 들어가는 막걸리 한 주전자가 금방 비워졌다. 워낙 시끄러운 분위기라 말로 주문해서는 잘 전달이 되지 않는다. 술이 떨어지면 빈 주전자의 뚜껑을 치거나 숟가락으로 주전자를 두드려야 한다.
막걸리 주전자가 추가될 수록 안주가 늘어난다. 매콤한 꽁치안주가 나오고 속풀이에 좋은 미역탕도 상이 올랐다. 맛깔스러운 생굴무침까지 이젠 상이 모자랄 지경이다. 네 주전자 째는 꽃게찜이 나왔다. 8명이 실컷 먹었는데 4만원밖에 나오지 않았다. 하얀 벽은 서민들의 낙서로 가득하다. 누구나 기분이 좋으면 벽화를 채울 수 있다. 막걸리 잔을 부딛치며 나누었던 아름다운 이야기는 민초들의 시어가 되어 막걸리집의 벽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집에서 기절하고 갑니다.", "참고, 견디며 인내로 살아가는 우리 어르신들을 생각하자.","여보 사랑해"

술이 떨어졌을때 숟가락으로 두드리면 주문을 받는다
서민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벽에 가득
[술이 떨어졌을때 숟가락으로 두드리면 주문을 받는다] [서민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벽에 가득]

삼천동 막걸리 거리 전주 최고의 막걸리 거리인 삼천동 우체국 골목길은 일부러라도 찾아가 볼만하다. 막걸리집 간판과 네온사인이 양옆에 길게 이어진 이식거리이자 우리나라 막걸리 거리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 하다. 저녁이면 30군데가 넘는 막걸리집들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삼천동은 전주에서도 서남쪽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데 왜 이곳이 전주최고의 막걸리 거리가 되었을까? 그것은 전주사람들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 때문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막걸리 거리인 삼천동 막걸리 거리
[우리나라 최대의 막걸리 거리인 삼천동 막걸리 거리]

삼천동은 가난한 서민이 많이 살았는데 IMF가 터지면서 세상사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주머니에 술 한 잔마실 돈 조차 없었다고 한다. 이때 삼천동에 처음 막걸리 집이 들어섰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이윤을 생각하지 않고 모두 힘드니까 힘내자며 막걸리 한 주전자에 한 상 가득 안주를 내 온 것이 삼천동 막걸리의 시작이란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안주가 있다는 소문이 퍼져 사람들이 몰리고 자연스레 한두집이 늘어났는데 모두 장사가 잘되어 결국 오늘날 막걸리촌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전날 서신동 막걸리집에서 당했던 충격(?)이 있기 때문에 테이블에 올라온 안주를 보고 그리 놀라지 않았다. 이곳은 13가지 안주가 기본으로 나오는데 소풍이 생각나는 찐계란, 밤, 그리고 옥수수, 부부처럼 다정하게 누워 있는 소라와 생굴 그리고 양념게장, 작은 문어도 빠지지 않는다. 돼지두부 김치와 시원한 생태찌개와 간재미 찜까지 배추를 비롯한 싱싱한 야채까지 한 상 가득 채웠다. 이 곳을 잘 모르는 타지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주문도 하지 않았는데 한 상 가득 나온 안주를 보고 주인을 불러 항의 받았던 일화도 들려준다. 전주의 막걸리집은 말 그대로 서민들의 안식처다. 술을 마시러 가는 곳이 아니라 풋풋한 고향의 정을 나누는 곳이기 때문이다.

전주술박물관

전통술에 다양한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전통술박물관
[전통술에 다양한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전통술박물관]

잊혀진 가양주의 맥을 찾고 그 술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전통술박물관이다. 술을 만드는 도구와 과정, 도구와 제기 그리고 전국에서 수집한 가양주들이 전시되어 있다. 유상곡수에서는 굽이도는 물에 술잔을 띄어볼 수 있으며 숙성실과 발효실에서는 스피커를 통해 술 익는 소리와 술 익는 냄새를 오감을 통해 느껴볼 수 있다. 단순히 보기만 하는 박물관이 아니라 체험을 통해 가양주의 진가를 발견해내는데 의미가 있다.
(문의:063-287-6305 전주한옥마을 내에 있다.)

술빚기체험
유상곡수
[술빚기체험] [유상곡수]

막걸리 거리 여행 정보
서신동 막걸리 거리는 서신동 본병원 맞은편 농협 뒷길이다.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며 막걸리 3통, 소주 2병, 맥주 3병이 각각 1만원이며 안주는 무료. 추가로 막걸리를 시키면 무료 스페셜 안주가 딸려 나온다. 옛촌(063-272-9992),주전자막걸리(061-271-5246) 삼천동 막걸리집 거리는 전주IC나 서전주IC에서 빠져나와 순창쪽 방향 곰솔나무길을 따라가면 완산 구청을 지나 삼천주공아파트 뒷편 도서관과 우체국쪽이 전부 막걸리집촌이다. 무려 30 여 군데가 성업중이며 전주 최대의 막걸리 거리다.
큼직한 홀과 깔끔한 안주가 자랑인 사랑채막걸리(063-225- 5522), 시인 안도현이 자주 찾았다는 홍도주막(063-224-3894), 용진집(063-224-8164), 전주막걸리 (063-225-0808), 마이산 청정막걸리(063-223-0890), 어우동막걸리(063-225-2250). 5시에 문을 열고 새벽 2시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숙취해소의 최고인 전주 콩나물해장국
숙취해소의 최고인 전주 콩나물해장국
숙취해소는 전주의 콩나물해장국이 최고다. 뚝배기에 밥과 콩나물을 듬뿍 넣고 갖은 양념을 곁들여 펄펄 끓여 만든 음 식이다. 뜨끈뜨끈한 모주 한잔 걸치면 속이 따뜻해진다. 이래저래 전주에 오면 술꾼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삼백집(063-284-2227) 한국관(063-272-8611) 삼일관(063-284-8964)

막걸리 한 주전자를 주문하면 13가지 안주가 공짜로 딸려나온다
[막걸리 한 주전자를 주문하면 13가지 안주가 공짜로 딸려나온다]

                                                                                                         글·사진 여행작가 이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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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빛 속살 감춘 은빛 연어의 남대천 상륙기
-강원도 양양 연어

연어는 훈제가 제격이다?! 그렇게들 알고 있지만 이 명제는 연예인을 들어 설명하자면 “역할이 그렇다 보니 한가지 이미지로 고정될까봐 걱정되요” 쯤으로 비유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연어가 그리 대중적인 음식이 아니다 보니 가장 자주 접한 훈제연어가 연어 요리의 전부로 인 식돼 온 것. 그것도 우리나라의 조리법이 아닌 유럽식 조리법으로 말이다.
“오호~! 통제라!” 연어에게 직접 묻자. “네 진정코 훈제 뿐이더냐!”. 강원도 양양 남대천의 집을 나간지 오년만에 태평양을 거슬러 홀몸도 아닌 채로 돌아온 연어떼를 만났다. 10월~11월은 무거운 몸을 이 끌고 연어가 돌아오는 때. 가수 강산애의 노래제목 마냥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요리는 담백했고, 또 다양했다.


인간을 돌아보게 하는 연어의 일생

태평양 세계무대를 휘젓고 집나간지(?) 5년만에 고향 강원도 양양 남대천으로 돌아온 연어떼.
태평양 세계무대를 휘젓고 집나간지(?) 5년만에 고향 강원도 양양 남대천으로 돌아온 연어떼.

참 독특한 삶이다. 연어의 일생은. ‘모천회귀 어류’라는 다소간 어려운 단어가 연어를 설명한다. 강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살다가 태어 난 하천으로 다시 돌아와 산란하는 연어. 어린 새끼는 바다로 나간 후 북태평양의 알래스카와 베링해에서 3~5년 후에 성어로 자라 산란을 위해 자기가 태어난 하천으로 회귀한다.게다가 산란은 일생에 단 한 번 뿐이다. 세계 무대(?)에서 청장년기를 보내고 다시 죽을 힘을 다해 태평양을 건너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연어의 삶은 그래서 곧잘 인내와 도전, 모성애 등과 함께 인간의 삶에 비유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연어의 70%가 남대천으로 회귀한다
연어의 생애를 보여주는 연어연구센터 홍보실
우리나라 연어의 70%가 남대천으로 회귀한다 연어의 생애를 보여주는 연어연구센터 홍보실

이런 연어가 가장 많이 돌아오는 곳은 강원도 양양의 남대천. ‘어머니의 강’이라고 불리는 남대천에는 우리나라를 찾는 연어의 70%가 회귀한다. 역으로 어린 연어의 70% 이상이 양양군 남대천에서 바다로 나간다. 양양 남대천의 ‘어머니의 강’으로 불리는 이유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총길이 54km 가량되며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 수역이기도 하다. 크고작은 해수욕장이 많아 여름철 피서지로 알려진 양양이지만 10, 11월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것도 요 ‘연어’덕분이다. 여기에는 남대천 하구의 연어연구센터의 노력이 한몫했다. 회귀하는 연어의 수가 줄어들자 연어연구센터에서 15년전쯤부터 연어 치어의 방류와 재포획-수정-방류작업을 반복해 온 것. 덕분에 ‘연어축제’와 ‘연어맨손으로 잡기’ 체험 등을 원활하게 열 수 있게 된 셈이다.

굽는 냄새부터 군침 고이는 버터구이
돈까스 안에 연어 있다…연어커틀렛요리
굽는 냄새부터 군침 고이는 버터구이 돈까스 안에 연어 있다…연어커틀렛요리

총 길이 50~60cm가량되는 연어는 “어른 팔뚝만하다”고들 표현하지만 실제 대면해본 녀석들 중 일부는 “어른은 어른인데 최홍만 선수 팔뚝”인 경우도 허다했다. 북태평양을 건너 예까지 오느라 비늘이 벗겨지고 살이 찢긴 녀석들도 간간히 있었지만 남대천 연어들의 힘은 말그대로 장사다. 허긴, 알래스 카에서 베링해를 지나, 소야해엽을 건너 동해안에 도착한 이력을 봐도 녀석의 지구력을 가늠할 만하다.
 
"훈제 이미지로 굳어지는 건 싫어요"…역할변신 선공한 연어요리
 
겉은 희멀건(?) 회색 혹은 은빛을 띄지만 연어요리를 찍어 놓은 사진 대부분에 등장하듯 속은 연분홍, 살구빛을 띈다. 조건반사로 먹음직스럽다고 여기는 색깔 역시 이 색깔 때문. 자, 떠올려 보라. ‘연어요리’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 열에 아홉은 ‘훈제요리’를 떠올리게 된다. 과연 그럴까. 연어소금구이, 연어버터구이, 연어매운찜, 연어버섯전골, 연어해물전, 연어겨자채,연어샐 러드, 연어꼬치, 연어초밥, 연어커틀렛, 연어알밥, 연어야채샐러드, 연어스테이크, 연어바베큐, 연어카 나페. 이 생경한 이름들이 모두 연어의 화려한 변신의 결과물들. 이쯤 되면 ‘연어의 변신은 무죄’다.

겉보기와 달리(?) 고운 살구색을 띄는 속살
이만하면 서민음식! 담백한 석쇠 연어구이
겉보기와 달리(?) 고운 살구색을 띄는 속살 이만하면 서민음식! 담백한 석쇠 연어구이

“서울에서 오색약수터 놀러왔다가 남대천에 와봤어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연어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좀 다른 것 같아요. 비린내도 안나고 담백해요.” 남대천 연어축제장에서 만난 초등학생 아들 둘을 둔 어머니의 연어평이다. 이들가족은 함께 연어버터구이와 연어커틀렛 두접시를 모두 비워내고 있었다.
실제 그랬다. 기름에 튀겨낸 커틀렛임에도 불구하고, 느끼함보다는 담백함이 앞서는 게 양양연어의 특 징. 게다가 커틀렛에 어울리게 뿌려진 소스 역시 일품이다.
왠지 촌스럽고 소박한 자신에게 ‘연어스테이끼’같은 연어요리가 호사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전적으로(?) 익숙함의 문제로 결론 낼 수 있다. 삼겹살을 구웠을 법한 불판 위에 연어를 굽고 있는 장면을 보면 절로 젓가락이 가는 것을 보면 말이다. 인내심을 시험하듯 연기를 밀어 올리는 연어의 살타는 냄새에 석쇠자국까지 몇줄 긋고 나면 군침이 절로 고인다. 마치 홈쇼핑의 생선광고 기법처럼 굽고있던 집게로 연어의 속을 ‘쫙~’갈라 한 점들고 싶어지는 건 비단 기자만의 바램은 아닐게다.
‘맛있는 냄새’로 치자면 석쇠구이에는 버터구이가 필적할만하다. 연어의 살구빛 속살에 버터로 선텐 오일을 바르듯 팬에 버터를 두르고 "지글지글" 구워내는 요리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젓가락이 가게 된다. 연어 요리중 유의할 점 한가지. 연어를 회로 먹을 경우 민물이 아닌 바다에서 잡은 연어의 살코기 부위만을 급속 냉동시킨 후 3일이상 해동시켜 먹어야 한다. 연어에 기생하는 충등이 있어 날로 먹으면 인체에 해롭다.

타임지 선정, 질병치료와 장수의 지름길로 가는 음식
 

양양수협을 통해 건조 연어구매가 가능하다
양양수협을 통해 건조 연어구매가 가능하다
연기변신에 대성공한 연어는 맛만 좋은 게 아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TIME>에서 연어를 ‘질병치료와 장수의 지름길’로 가는 10
가지 음식으로 선정한 바 있다.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은 나머지 9가지 음식이 모두 식물성인데 반해 동물성 음식으로는 유일하게 연어가 선정된 것. 연어의 효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참치 광고에 종종 등장하는 DHA함유량도 많아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협심증, 당뇨병 등 여러가지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연어요리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있어 각종 난치병 예방과 류마티스루프스로 알려진 면역 결핍 질환의 생성을 막아 줄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등 노인성 질병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피부 미용과 헤모글로빈 생성에도 좋다고 하니 이만하면 "질병치료와 장수의 지름길"로 가는 음식에 선정될 만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연어의 고장 양양에서 연어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음식점은 많지 않다. 퓨전연어요리와 낙산 관광호텔 양식당, 천선식당 정도. 가격은 스테이크과 커틀렛은 종류에 따라 2~4만원 선. 집에서 요리해 먹을 요량이라면 양양수협 수산물백화점 을 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어 먹는 참에 동행할 주변볼거리>

연어생애가 궁금하다면 연어연구센터

오늘날 남대천을 연어의 본고장으로 만든 일등공신을 꼽자면 바로 연어연구센터다. 
이곳에서는 연어의 생애와 인공수정 작업과정 등을 견학할 수 있으며 연어전시실은 연중견학이 가능하
다.  무지개송어, 산천어 등 일반 담수어 양식장도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견학장소로 꼽힌다. 연구센터
라고는 하지만 규모가 그리 크지 않으니 너무 큰(?) 기대는 금물!
연구센터 인근에는 오산리선사유적지가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B.C6,000년 전의 신석기시대유적
지로 우리나라 신석기 문화와 동아시아 문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현재는 전시관이 거의 완공된 상태. 완전한 개장은 2007년(예상)이다. 

수산항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관광객들이 낚시를 즐길만한 곳이 있을까요?”
 “수산항에 가보실랍니까”. 오산항에 내려 실망아닌 실망을 한 기자에게 현지가이드인 택시기사 아저
씨가 건낸 말이다. 워낙 크고 작은 항구와 해수욕장이 많은 양양에서 낚시를 즐길만한 곳은 적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 나지막한 산을 뒤로 하고 해안선을 따라 아담한 마을이 형성돼 있어 어촌의 향수가 물씬 
풍겨지는 수산항은 어촌의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곳. 
특히 길게 뻗은 방파제가 있어 연인들의 사랑의 맹세를 하기에도 좋다.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장점. 방파제 낚시로는 우럭과 놀래미 등이 주로 잡힌다. 

‘톡탁톡탁’ 재건에 한참이 낙산사

두말할 나위 없이 유명한 절.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도량 중의 하나며 관동팔경의 하나로 유명하다. 
671년(신라 문무왕 11) 의상이 세웠다고 한다. 몇차례 중건의 거듭한 이곳은 최근에도 목탁소리와 함께 
돌망치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4월5일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가 복원중이기 때문. 완전히 복원 될 
때 까지는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당시 산불로 소실된 낙산사 동종(보물 479호)가 중요무형문화재 11호
인 원광식씨에 의해 18개월만에 복원돼 지난 10월 16일 일반에 공개된 것도 볼거리.  재건이 완료된 보
타전과 일출이 아름다운 의상대, 홍련암과 해수관음상이 포인트. 


<<여행정보>>

<양양가는 길>
♤대중교통
*서울고속버스터미널 ↔ 양양, 30분 간격으로 버스가 있다.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요금은 일반 14300원, 우등은 23200원이다.  
-양양고속버스터미널 033)672-4100 
*시외버스 ↔ 양양(하루 15회 4시간 소요) 상봉터미널 ↔ 양양(하루 7회 4시간 소요) 
요금은 17200원이다. 
소요시간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모두 비슷하게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소요라곤 하지만 강릉, 속초등
을 경유 하는 경우 4시간에서 5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다.‘무정차’인지 확인하고 표를 구매하는 게 좋
다.
 -양양시외버스터미널 033)671-4411
*부산에서 양양, 양양과 김포간 비행기도 운행된다. 

♤자가운전
동해고속도로 현남 나들목을 지나 7번국도(속초방면)를 타면 양양읍에 도착한다. 
서울에서는 88도로에서 팔당대교, 6번국도(양평방향)을 타고 양평에서 44번국도(홍천방향), 
한계령을 향하면 양양에 다다른다. 소요시간은 4시간 가량. 

<연어는 어디서 먹나요>
생각외로 양양에서 연어를 맛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대표적인 곳이 퓨전연어요리 동해식당(033-673-1110), 낙산관광호텔 양식당 (033-672-4000), 천선식당
(033-672-5566)이다. 연어구매는 양양수협 수산물백화점(033-672-2561)에 문의하면 된다. 

<묵을 곳>
관광지로 알려진 곳이다 보니 관광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신축 모텔과 깨끗한 펜션이 즐비하다. 
연어가 모이는 남대천 근처 서면 숙소로는 갈천파크모텔(033-673-7111), 설악온천장(033-672-3849), 한
계령오섹펜션(033-672-3700), 솔펜션(033-673-2459) 등이 있다. 
관광지다 보니 비수기와 성수기 가격차가 있을 수 있으니 코스를 정한 후 숙박업소 가격을 문의하고 가
는 게 좋다. 일반 모텔의 경우 3만원에서 6만원까지 편차가 크다. 

<문의>
* 양양군 문화관광홈페이지 권역별 관광안내  ☏033-670-2722
*양양군 종합관광안내센터 ☏033)670-2397~8
*하조대 관광안내소☏033)670-2516
*양양콜택시 ☏033)671-2300
*낙산도립공원사무소 ☏033)672-2447~8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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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오른 은빛 전어 한 점에 혀끝이 감동한 그녀

"가을을 날다!"

                                                              
  - 서천 전어


푸른 바다를 등지고 귀향하는 어부들의 거친 손에 담겨진 ‘전어’ 라는 보물에 가을이 팔딱거린다. 참 으로 낭만적인 이름, ‘가을’ 이 오면 스쳐가는 이름 하나가 바로 전어. 파도와 춤추던 은빛비늘이 바 다를 뒤덮는 가을이면 너나할 것 없이 중독된 듯 전어 예찬 일색이다.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발길이 머무르게 하는‘가을 참맛’이 느껴지는 서천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발길이 머무르게 하는‘가을 참맛’이 느껴지는 서천>

가을 전어 맛이 얼마나 기가 막히기에, 오죽하면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고 했을까. 얼마나 맛있기에 돈이 아깝지 않다고 해 돈 전(錢)자를 이름에 붙여 전어라 했을까. 혹여 호의호식하는 미식가들이 여흥 삼아 만들어 낸 말은 아닐까. 감히 이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가 있다면, 백문이불여일견이니 직접 맛보시라. 아싹아싹 뼈째 씹히는 쫄깃쫄깃 전어 세꼬시에, 노릇노릇 구워져 고소하면서 달보드래한 전어 구이 맛을 본 사람이라면 “햐,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올 만 하군”하며 고개를 수없이 끄덕일 터. 미식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다른 회들은 감히 도달할 수 없는 최고 경지에 이른 가을 전어. 두 툼하게 썰어 담은 전어 회 한 접시 놓고 소주 한잔 마셔보고 싶어지는 유혹에 못 이겨 자리를 박차고 일 어난다. 그리고 훌쩍 떠난다.


스물아홉의 필(feel)...사랑도, 여행도 강한 중독성이 있더라

전어의 집산지인 마량포구, 동틀무렵 포구로 살이 토실토실 오른 전어를 실은 배가 속속 도착한다
      <전어의 집산지인 마량포구, 동틀무렵 포구로 살이 토실토실 오른 전어를 실은 배가 속속 도착한다>

소슬한 가을 바람에 쓸려 자연스럽게 서해로 핸들을 돌린다. 가을은 서해로부터 온다고 했던가. 꽉 막힌 도심을 훌 털어내고 출렁거리는 바다를 허전한 옆구리에 끼고 내달리니 기분 좋은 비릿함이 코끝을 간질 인다. 참으로 그렇다. ‘가을 탄다’는 말처럼 스물아홉 번 째 가을을 맞는 기자역시, 이즈음이 되면 누 군가와 사랑하고 싶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그리고 ‘번쩍’ 섬광처럼 필(feel)이 느껴지는 이성 과의 만남이나 여행지는 쉽게 잊을 수 없을 만큼 강하게 중독된다. 너무 무드 모드로 흘렀나. 각설하고 여행길에서 만난 서천은 그런 필(feel)이 강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그 곳에는 통통배의 추억과 갈매기가 붉게 젖는 포구의 황홀한 낙조도 있고, 바람 따라 흐느적거리는 가을의 몸짓이 있었다. ‘집 나간 며느리는 아니지만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발길이 머무르게 하는 ‘가을 참맛’ 이 느껴지는 곳, 뿌듯한 포만감으로 가을이 더욱 빛나는 곳이 또한 서천이다.

도도한 전어가 사는 마량포구의 가을, 행복이 팔딱거리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을 전어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을 전어
서천에서도 마량포구는 전어의 집산지다. 동틀무렵 포구로 살이 토실토실 오른 전어를 실은 배가 도착하기가 무섭게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가히 전쟁터를 방불케 하듯 전어를 받아, 아니 모셔간다. 사철 나는 고기지만 굳이 가을에 전어가 인기 좋은 이유는 3~8월까지 산란기가 끝난 전어는 9월~11월까지 몸에 살이 오르면서 비린내가 얕아 지고 차진 맛이 살아난다. 이는 지방질이 3배 이상 풍부해지기 때문.
그래서 가을 한철에는 돔이나 광어 같은 값비싼 횟감 생선보다 오히려 값싼 전어를 더 쳐주며 맛의 황태자로 등극하게 되는 것이다. 그 맛의 절정은 10월~11월인데 바로 지금이 최고다. 여자라면 아무래도 전어 이 녀석의 열량에도 집중하게 될 터. 전어는 120㎉의 열량 을 내면서도 지방이 2% 정도란다. 식이요법은 물론 다이어트음식으로 탁월한 녀석이니 안심하고 먹어도 될 듯하다.


빛나는 물비늘에 앉아 소주 한잔 "전어 맛에 며느리도 기가 막혀"

한번 전어 맛을 본 사람은 그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할 만큼 전어의 맛은 참으로 각별하다
               <한번 전어 맛을 본 사람은 그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할 만큼 전어의 맛은 참으로 각별하다>

싱싱한 이 전어를 볼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때 늦어 후회하지 말고 시간이 된다면 가을의 맛으로 불리는 전어, 이 가을 전어의 담백한 맛에 빠져보자. 싱싱한 전어 접시에 안주삼아 갈매기 구경도 할 수 있는 마량포구는, 지금 당신을 위해 잔칫상을 차리는 중이다. 그렇다. 어디 며느리뿐이겠는가! 한번 전어 맛을 본 사람은 그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할 만큼 전어의 맛은 참으로 각별하다. 오죽 했으면 ‘가을 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말" 이라는 말을 했을까. 마량포구에 들어서면 일단 냄새부터가 입맛을 잡아끈다. 설사 맛 여행을 목적하지 않았더라도 주머니에 만 원짜리 몇 장 있으면 떡 하니 기분 좋게 내놓을 정도.

냄새까지 구수한 전어구이
냄새까지 구수한 전어구이
그렇게 까다롭다는 미식가들이 가을 별미로 손꼽는 전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기름기가 많아 구울 때 나는 고소한 냄새가 1㎞ 거리까지 퍼진다고 하니 그 치명적인 유혹을 이길 사람 얼마나 될까.
기자 역시 창틈 속으로 스며 들어오는 그 유혹에 취해 마량포구 에 도착하자마자 집나간 며느리처럼 그 냄새의 발원지를 좇아간다. 그리고는 마량포구가 한 눈에 보이는 자리에 앉아 첫 미팅 나갔을 때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전어와의 조우를 기다린다. 생각해 보니 전어는 진정 삼색조다. 회, 무침, 구이 등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사람들의 입을 기쁘게 해주니 말이다.


어화 둥둥 내 사랑 전어야!
어디 구워나 볼까?
아니 무쳐나 볼까?

가을 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 말" 이란 말처럼 버릴게 하나도 없는 전어구이
                       <"가을 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 말" 이란 말처럼 버릴게 하나도 없는 전어구이>

삼색조 전어의 첫 번째 변신은 전어구이. 먼저 전어 몸통에 3~ 4군데씩 칼집을 어슷어슷낸 뒤 소금을 뿌린다. 간기가 밴 전어를 석쇠에 얹어 기름을 빼 가며 굽는다. 억센 가시가 누그러져 노릇노릇 익어가는 모습 뿐만 아니라 구워지면서 풍기는 고소한 냄새가 먹는 것만큼이나 일품. 다 구워진 전어는 꼬리와 머리까지 통째로 먹어야 한다. 다른 생선 먹듯 가시 발라내고 먹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는 진정으로 전어 맛을 아는 사람이 아니다. 미식가들은 전어의 꼬리를 잡고 통째로 뜯어먹는다. 살과 잔뼈도 함께 씹어먹 으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혀끝에서 살살 녹아내린다고 한다. 결국 전어구이는 버릴게 없다는 것. ‘가을 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말" 이란 말이 가슴에 와 닿는 순간이다.
‘역시 최고야’
 

매콤, 새콤달콤한 전어무침
고소하고 담백한 전어구이
매콤, 새콤달콤한 전어무침 고소하고 담백한 전어구이

기름진 음식보다는 매콤한 맛을 즐기는 한국 사람들에게 무침은 빼놓을 수 없는 요리의 종류. 또한 전어 를 말하면서 결코 빼놓아서는 안되는 게 전어무침이다. 마늘, 상추, 깻잎, 오이, 양파, 당근, 배 등을 갖 은 채소와 함께 넣고 초고추장과 버무리는데 매콤하면서도 새콤 달콤, 게다가 전어 자체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 시쳇말로 ‘둘이 먹다 하나 죽어’ 도 모를 묘한 맛을 낸다. 무침 역시 뼈째자른 전어가 들어가지만 입 안에 넣으면 신기하게도 사르르 녹아 없어져 먹는데 껄끄러움이 전혀 없다. 구이나 회는 싱 싱한 생선이 좌우하지만 무침은 횟집마다 손맛과 비법이 숨겨져 있으니 잘 골라서 들어가도록. 전어무침 의 매운 맛은 싱싱한 조개로 만든 조개탕으로 달랜다.


                     뼈째 숭덩숭덩 썰어 초장에 풍덩... "회 맛" 을 아는 당신이 진정 챔피언

전어회는 뼈째 두툼하게 썰어 고소한 된장에 찍어 상추쌈을 싸먹는것이 더 맛깔스럽다
               <전어회는 뼈째 두툼하게 썰어 고소한 된장에 찍어 상추쌈을 싸먹는것이 더 맛깔스럽다>

뭐니뭐니해도 진정한 전어의 참맛은 회에 있다. 그것도 고급 호텔 주방장이 날렵한 솜씨로 떠주는 것이 아닌 그저 뼈째 두툼하게 썰어 놓는 것이 오히려 더 맛깔스럽게 보인다. 큰 전어는 생선회를 뜨듯 포를 떠서 뼈를 발라낸 뒤 살을 저며서 먹고, 작은 전어는 ‘세꼬시’ 라고 불리는데 뼈째로 썰어내 회를 쳐서 먹는다. 작은 고추가 맵다 했던가. 많은 사람들은 큰 전어로 회를 뜨는 것보다 세꼬시로 먹는 것이 더욱 맛있다고 입을 모은다. 회를 먹는 정석은 알다시피 깻잎이나 상추위에 한 젓가락 가득 전어회를 담고 된장, 참기름, 다진 마늘로 버무린 양념장을 올려 먹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스폿 하나! 회의 자체 맛도 중요하지만, 찍어먹는 소스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진다는 것. 특히나 가을 전어처럼 지방이 많은 생선은 초고추장이나 냉이고추(와사비)보다는 고소한 된장에 찍어 상추쌈을 싸 먹는 것이 고소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소주 한잔이면 더 이상 무엇을 바랄까.”

 
가을 바다의 황홀한 낙조, 미식가를 불러들이다

고깃배를 배경으로 동백꽃이 낙화하듯 수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붉은 해가 일품인 마량포구 일몰
        <고깃배를 배경으로 동백꽃이 낙화하듯 수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붉은 해가 일품인 마량포구 일몰>

 마량포구는 전어로도 유명하지만, 봄이면 동백꽃이 만발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 동백정과 수평선 위로 뜨는 해와 지는 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것은 마량포구의 지형때문인 데 포구가 마치 휘어진 칼처럼 바다로 툭 튀어나와 있어 두 가지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것.

가을 바다 춘장대해수욕장
가을 바다 춘장대해수욕장
전어로 두둑이 배를 채우고 나서 마량포구의 동백정으로 가보자. 해 지는 시간이라면 정자에 낙조를, 해 뜨는 시간이라면 선착장에서는 일출을 보면 된다. 일출도 물론이지만, 특히나 오력도와 고깃배를 배경으로 동백꽃이 낙화하듯 수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붉은 해가 일품. 동백정과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송림이 우거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춘장대도 있다. 물론 여름바다의 그것처럼 활기는 없지만, 철지난 가을 바다는 혼자만의 사색 에 잠길 수 있기에 어찌 보면 더 운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둘만의 사랑을 속삭일수 있으니 꼭 들려서 두 손 잡고 낭만적인 밤바다를 거닐어보자.


<여행 팁>
- 마량포구 가는 방법
1) 자가 운전 시
▶ 서울(경부고속도로 1번고속도) → 대전(회덕IC : 호남고속 도로 3번고속도) → 논산(국도 68번) → 강경(지방도613번) → 서천 → 서면(마량포구)
▶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 : 서울 → 대천IC → 춘장대IC → 서면 → 마량포구
▶ 대전 → 논산(국도68번) → 강경(지방도613번) → 한산 → 서면 → 마량포구
2) 철도
▶ 장항선 : 서천역→대천→홍성→천안→수원→용산역
▶ 경부선 : 서울∼대전∼서천(버스) 약 4시간소요
3) 고속버스 : 서천 ↔ 서울 (공주, 천안 경유), 서천 ↔ 대전 (부여 경유)

- 전어가 맛있는 집 마량포구 근처의 횟집의 전어 맛은 거의 비슷하다. 그중에서 전어 회무침의 양념 맛이 독특한 돌고래 횟 집(041-952-2388)이 맛있다.

                              -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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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튼튼 마음 든든
"콕" 찝어 떠나는 우리가족 건강여행
 
- 강원도 횡성 한우
 
횡성한우 나들이에 동참시키면 좋을 풍수원성당.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이다.
횡성한우 나들이에 동참시키면 좋을 풍수원성당.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이다.

선득선득 찬바람이 불어온다. 깊어가는 가을이 티내나 보다. 가족 건강이 걱정되는 것도 바로 이때부터. 온가족 나들이도 하고 보신도 한번 해야지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인다. 보신(補身)하면 퍼뜩 떠오르는 것이 ‘고기’다. 그 중에서도 ‘한우’가 일순위다. 온몸에 석쇠자국을 문신처럼 그려내곤 가위로 서걱서걱 잘려 상추위를 곱게 올라 탄 모습은 남녀노소 불문, 체면 차리기 힘들만큼 감칠맛이 난다. 게다가 성장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도 그득, 면역력도 높여준다지 않나.
"한우"하면 자타공인 횡성이 첫손에 꼽힌다. 10월에 <한우축제>가 열리는 걸 보면 두말할 나위없다. 한우와 곁들일 반찬들은 횡성테마랜드(TV드라마촬영 세트장)와 장송모도자연구원, 풍수원성당으로 차려봤다. 깊어가는 가을날에 한우한점과 함께 할 여행, 강원도 횡성이다.

1등급 한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횡성
1등급 한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횡성
횡성을 열쇳말로 검색창에 넣으면 가장 먼저 완성되는 자동검색어가 ‘횡성한우’다. 그만큼 횡성한우의 브랜드 인지도가 탄탄하다는 의미다. 한우가 고가이다 보니 가격대비 만족을 얻는데 가장 필요한 ‘신뢰’를 갖고 횡성행을 결정할 수 있는 이유다. 횡성은 생각보다 크다. 양평과 춘천, 원주와 평창과 맞 닿은 횡성은 승용차 없이 이동하기가 만만찮다. 여유를 두고 현지교통을 이용하려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 와 축협앞 공용터미널을 이용하면 된다. 공용터미널이라 버스 도착시간과 행선지가 적혀있는 안내판을 꼼꼼히 살펴 계획을 세워야 한다.
횡성 최고의 브랜드는 역시 횡성한우

일단 횡성에 들어서면 곳곳에서 쉽게 한우전문점을 찾을 수 있다. 횡성먹거리단지에서도 한우를 취급하
는 곳이 적지 않다. 게 중에서도 한우를 맛보고 구매와 한우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꼽자면 횡성
한우프라자가 제격이다. 영동고속도로 새말 I·C에서 횡성읍 방향으로 우천파출소를 지나 조금 더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건물 정면에 한우머리 장식을 한 횡성한우프라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붉은 고기가 익어가면서 먹음직스럽게 그어진 석쇠자국, 횡성한우는 육즙이 많고 씹는 맛이 부드럽다.
붉은 고기가 익어가면서 먹음직스럽게 그어진 석쇠자국, 횡성한우는 육즙이 많고 씹는 맛이 부드럽다.
붉은 고기가 익어가면서 먹음직스럽게 그어진 석쇠자국, 횡성한우는 육즙이 많고 씹는 맛이 부드럽다.

가격도, 횡성한우의 특별함도, 설명도 차치해두고 “일단 먹고 보자”. 설명이 필요없다는 건 이럴 때 하는 말이지 싶다. 석쇠 위에 붉은 제 몸을 뉘이고 가로로 또 세로로 석쇠 자국을 문신처럼 찍어 내는 한우 앞에 인내심을 발휘하기란 여간내기가 아니다. 익어가는 냄새로 제 존재를 마구 드러내는 한우의 ‘야들야들함’은 상추에 포옥~ 감겨 더욱더 감칠 맛을 자아낸다.

예의 차리기도, 체면 차리기도 힘든 감칠맛!

군과 협력해 생산되는 횡성한우는 80%가 1등급일 정도로 품질이 좋은 것으로 정평나있다.
군과 협력해 생산되는 횡성한우는 80%가 1등급일 정도로 품질이 좋은 것으로 정평나있다.

삼겹살 같으면야  “너 한점 나 한점” 일텐데, 한우이기 때문일까. “나 한점, 또 나 한점”이다. 길동무는 “한우 먹다가 예의차리기도, 체면차리기도 힘들겠다”며 여담을 건낸다. 평소 돼지갈비와 삼겹살에서 탈피해 먹는 ‘희소성’에 기인한 만족감으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 대답은 “아니올시다”.
횡성은 예부터 한우사육의 최적지로 꼽혀왔던 곳. 고산지대의 맑은 물과 적당 한 일교차 덕분이다. 그뿐 아니다. 우수한 수송아지를 거세한 후 고급육 생산프로그램 위주로 사육하는 것이 횡성 한우 맛의 비결이다. 횡성군과 협력해 사육하고 생산하는 덕에 1등급 한우가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다. 덕분에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 나고 씹는 맛이 부드러운 한우를 시기에 큰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게 된 것.

솜털 보송한 깻잎 위에 잘 익은 한우 한점, 매콤한 더덕까지 척~

횡성 더덕과 함께 한쌈. 더덕 역시 특산물이다.
횡성 더덕과 함께 한쌈. 더덕 역시 특산물이다.
횡성한우프라자 이광호 팀장은 “횡성한우는 가열 후에도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갖고 있는데다 맛을 결정하는 글루타민산이 다량 함유돼 다른 소고기보다 품질에서도 맛에서도 앞선다”고 말했다. 한우 상에 오르는 반찬으로는 한우와 함께 횡성의 산물로 꼽히는 더덕을 택해보자. 횡성 더덕은 물이 맑고 토심이 깊은 태기산기슭에서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해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상상해 보라. 솜털 보송보송한 깻잎 위에 노릇노릇 거 뭇거뭇하게 익은 소고기 한점을 올리고, 매콤한 양념이 베인 더덕을 한점 척~하니 걸쳐 놓고 한쌈 싸 먹는 장면을. 맛만 좋은 게 아니라 필수아미노산과 고단백 영양가가 쏘옥 베여 있으니‘금상첨화’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고단백, 성장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그득

마블링이라 하는 근내지방이 고르게 분포된 게 좋다.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
마블링이라 하는 근내지방이 고르게 분포된 게 좋다.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것이 있다면 가격정도다. 횡성축협 한우프라자 기준 한우 가격은 꽃등심은 1인 분(180g)에 35,000원(명품꽃등심은 40,000원), 갈비살도 가격은 같다. 생등심과 안심은 각각 28,000원, 27,000원 선이다. 취급하는 메뉴는, 꽃등심, 생등심, 채끝, 갈비살, 안심, 모듬 고기, 불고기 등이다. 횡성한우 나들이에 지갑이 살포시 가벼워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덕에 우리가족 몸 튼튼 마음 든든해 진다면 무슨 대수랴. 가벼워진 지갑 대신 두둑해진 배을 통통 퉁기며 자리 털고 일어나 다음 행선지로 출 발하자.

드라마 오픈 세트장에서 그네뛰고, 솟대 만들고!

오픈세트장이자 각종체험이 가능한 테마랜드
오픈세트장이자 각종체험이 가능한 테마랜드
횡성한우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 온가족이 함께 나들이 할 곳은 횡성테마랜드다. 드라마 <토지>의 오픈 세트장으로 지어진 이곳은 SBS 드라마 <토지> KBS2 드라마 < 황금사과> SBS드라마 <사랑과 야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드라마의 공간이 됐던 곳이기도 하다. 세트장 뿐 아니라 농생활사 전시관 목공예 체험관도 인기다. 장승, 솟대 등 여러목공예 작품을 아이들과 함께 직접 만들거나, 그네뛰기, 굴렁쇠, 널뛰기, 제기차기 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횡성한우 프라자에서 442번 지방도를 타고 횡성읍 방향으로 10분 여 가다 보면 팻말이 나온다.

 
인간문화재 장송모 선생과 함께 하는 도자기체험

국내최고 수준의 도자기체험장을 갖추고 있는 장송도모자연구원의 실내와 외관.각계각층의 인기가 높다
국내최고 수준의 도자기체험장을 갖추고 있는 장송도모자연구원의 실내와 외관.각계각층의 인기가 높다
      국내최고 수준의 도자기체험장을 갖추고 있는 장송도모자연구원의 실내와 외관.각계각층의 인기가 높다

짐짓 놀란다. 장송모 도자연구원을 만나게 되면. 횡성TG에서 공근(홍천방향)으로 달려 창봉리에 이르면 장송모 도자연구원이란 팻말을 찾을 수 있다. 몇 개의 안내판을 스칠 때만해도 상상치 못했던 규모의 장송모 도자연구원이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그림은 짐짓 감동이다. 무형문화재전통자기 도공분야 기능보유자 ‘장송모’ 선생이 운영하는 이곳은 선생이 폐교를 구입해 건물을 새로 올려 전천후 체험교육공간으로 거듭났다. 실내에 전시장, 강당, 실습실 심지어 숙박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이곳에서는 무엇보다 장송모 선생의 강의를 직접 듣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 때문에 초등학생부터 사회 고위층까지 각계각층의 강의, 체험 문의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잘 갖춰진 시설, 최고 권위자의 강의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장송모 도자연구원에서는 직접 만든 작품들을 작업장에서 초벌, 재벌구이를 해 본인의 집으로 택배를 보내주기도 한다.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 풍수원 성당
 

90여년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풍수원성당
90여년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풍수원성당
횡성이라고 하기에 미안한(?) 곳에 위치해 있는 풍수원 성당.이곳은 횡성으로 진입하는 길목이나, 횡성에서 서울 혹은 양평방향으로 나올때 코스로 잡는 게 좋다. 6번국도를 타고 양평을 지나 횡성에 들어 설때 길 왼쪽으로 아담하고 고색 깊은 로마네스크 서양식 건물이 보인다면 필시 풍수원성당이다. 풍수원성당이 유명해진 계기는 드라마촬영지로 각광을 받은 바가 크지만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이자 한국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유서 깊은 성당이란 이유가 한수 위에 있다.
90여 년 동안 자연속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일까. 풍수원성당은 이곳의 역사를 증명하듯 커다란 느티나무 두 그루가 서 있고, 성당 뒤편에는 유물 전시관이 있다. 화강석과 붉은 벽돌을 쌓아 만든 외벽은 흡사 산중턱의 나무와도 닮았다는 생각이 얼핏 인다. 90여년전 처음 지어졌을 그때 마냥 성당내부 마룻바닥에는 의자 하나 놓여져 있지 않다.


                                                                              
 <<여행정보>>
<우리가족 횡성여행 어디서 묵을까>

국내최초 중탄산 횡성온천
국내최초 중탄산 횡성온천
♨횡성온천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 오는 것이 ‘뜨끈한’ 무언가가 떠오른다면 횡성온천을 찾아보자. 횡성온천은 어답산 기슭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고의 중 탄산온천이다.국내에서 좀처럼 찾기 힘든 노천탕을 즐기는 것도 좋다. 물의 깨끗함을 나타내는 유리탄산 성분이 월등히 높아 피로회복, 만성 피부병,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에 효능이 있는 것을 알려져 있다.
횡성온천 ☏ 033)344-4200 / 어답산 파크장 ☏ 033)344-9400

♧자연휴양림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곳이 있구나 싶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들이다. 이곳에 몸을 맡기자면, 절로 몸이 말을 한다. "피로야 가라~". 아이들에게 역시 마찬가지. 딱딱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에서 느끼지 못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다. 현대성우리조트 부근의 코스를 잡았다면 둔내자연휴양림, 청태산 자연휴양림도 좋다. 우천면을 경유하는 코스는 횡성자연휴양림을 이용하면 된다. 둔내에 못 미쳐 주천강강변자연휴양림도 찾는 이가 많다.
청태산자연휴양림 ☏033)343-9707 / 둔내자연휴양림 ☏ 033)343-8155/ 횡성자연휴양림 ☏ 033)344-3391 / 주천강강변자연휴양림 ☏033)345-8228
※민박 및 펜션안내 ☏ 033)340-2544~2546

<횡성한우 어디서 어떻게 먹을까>
1등급의 검증된 한우를 만날 수 있는 한우프라자에서는 1층은 한우전문식당 2층은 한우전시관으로 운영 된다. 2층 한우전시관에는 한우의 성장과정과 한우관련 물품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횡성한우프라자 내 전시관
횡성한우프라자 내 전시관
◎한우 구입처
횡성축협 ☏ 033)343-9906 / 둔내판매장 033)342-1203 안흥판매장 ☏ 033)342-9903 / 서울구의판매장 ☏ 02)455-7283
◎한우음식점
횡성한우프라자(우천면) ☏ 033)345-6160 미림가든(갑천면) ☏ 033)043-9960 둔내통나무집(둔내면) ☏ 033)344-3232

<한우 먹고 놀고 구매까지 가능한 횡성한우축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는 제 3회 횡성한우축제 기간이다. 횡성한우 먹거리행사는 물론 외양간 및 소밭 갈이 체험과 송아지 놀이마당, 소달구지 타기 등 다양한 체험 전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 횡성한우축제 바로가기 클릭!
◎맛있는 한우 고르는 법◎
소위 ‘마블링’이라고 불리우는 근내지방 분포가 중요하다. 살코기 속에 우유빛의 섬세한 지방아 고르게 많이 분포 돼 있는 게 좋다. 지방의 색이 유백색으로 광택 을 띠어야 한다. 고기는 선홍색을 띠고 윤기가 나는 게 좋다. 붉은 빛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한 다. 일반적으로 냉동저장 후 해동된 고기는 윤기가 떨어진다.

<횡성 찾아가는 길>

<자가운전> 서울에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경부고속도로 신갈 I·C나 중부고속도로 호법 I·C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해 여주를 지난 뒤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춘천방향)를 이용해 횡성 I·C나 영동고속도로 원 주 I.C, 새말 I.C, 둔내 I.C로 나오면 횡성의 여러 곳과 연결된다. 한시간 30분 가량 소요 된다.
<대중교통>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횡성으로 바로 가는 버스편은 하루에 동서울 터미널에서 3회, 상봉터미널에서 8회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가량. 요금은 8,000원이다. 하지만 횡성행의 상당수는 원주행 버스를 이용한 후 원주에서 횡성간 버스를 타는 경우가 많다. 총소요 시간은 비슷하다. 원주행버스와 원주에서 횡성행 버스는 수시로 운행한다. 현지 교통은 횡성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우체국방향으로 걸어다가 보면 보이는 축협 앞에서 시내버스 를 이용하면 된다.

<횡성한우와 함께 하는 여행코스>
횡성한우(한우프라자) 횡성테마랜드 횡성댐 횡성온천 (숙박가능) → 장송모 도자연구원 풍수원성당 문의 ☏ 횡성군청 문화관광 033)340-2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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