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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손 비비며 일 나가는 그대의따뜻한 속’이고픈‘황태의 꿈’
- 강원도 인제 황태덕장 

용대리 황태마을의 겨울은 어디서도 볼수 없는 독특한 설경으로 유명하다
용대리 황태마을의 겨울은 어디서도 볼수 없는 독특한 설경으로 유명하다

첫째도 날씨, 둘째도 날씨, 셋째도 날씨다. 무섭게 몰아치는 칼바람과 얼음장처럼 차갑고 혹독한 눈보라가 치는 겨울날이 아니면 도대체 ‘이 놈’ 을 만날 수가 없다. 그것도 모자라 눈 덮인 설악산 진부령 고개를 올라야만 볼 수 있으니 어찌 보면 나라님보다 귀하신 분이다. 허나 그 운명은 얼마나 기구한지 넉 달 동안 나뭇가지에 발가벗겨진 채로 수많은 눈발을 맞으며 매달려 봄까지 탈 없이 잘 버텨야 사람들로부터 간택(?)을 받게 된다. 황태를 두고 ‘하늘이 내린 맛’ 이라 하더니 역시 그 말이 맞다싶다. 엄동설한 동장군의 칼바람은 그의 비린내를 없애주고, 살 겹겹이 머금은 눈은 그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니 말이다. 사나흘 만에 찾아오는 강추위 또한 황태를 더욱 맛깔스럽게 만든단다.

퇴근길, 동동주 한 사발에 얼큰히 취해 새벽 잠 못 이루고 내내 뒤척이시던 내 아버지에게, 쓰라린 가슴을 움켜잡을 시간도 없이 아침 일찍 손 비비며 일 나가실 우리네 아버지들에게 기꺼이 ‘따뜻한 속’ 이 되어주었던 황태. 뽀이얀 국물의 황태국 한사발이라면 그까짓 숙취쯤, 추위쯤이야 툭 하고 날아간다. 

‘내 몸 하나 쫙쫙 찢어져도 헛헛해진 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수만 있다면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이게 바로 '황태의 소박한 꿈' 이란다.

# 동태, 백태, 찐태, 망태, 황태… “우린 명태와 한 형제라오”


생태, 동태, 북어등과 같이 명태는 건조방법에 따라 이름을 달리한다.
생태, 동태, 북어등과 같이 명태는 건조방법에 따라 이름을 달리한다.

한 겨울 덕장의 칼바람 속에서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황금빛으로 익는다 하여 이름 붙여진 황태는 생태, 동태, 북어와 함께 명태와 한 배를 타고 났다. 얼리지 않아 생태, 겨울철에 잡아 그대로 얼린 동태, 말린 북어, 반쯤 말린 것은 코다리란 이름을 붙였다. 명태에 질세라 황태 또한 재미있는 이름이 많다. 삼팔선 너머 이북에서는 ‘노랑태’ , 귀하다 하여 ‘금태’ , 살이 보슬보슬하게 일어난 모습이 꼭 더덕 같다고 하여 ‘더덕북어’, 날씨가 너무 추워 색깔이 하얗게 되었다 하여 백태, 반대로 날씨가 너무 따뜻하여 색깔이 검어진 것을 찐태 또는 먹태…. 건조과정에서 이렇게 다양한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데 표현하기 힘든 오묘한 그 맛만큼이나 재미나다.

황태의 유래를 한번 살펴보면 정확한 연도는 기록되지는 않고 있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함경도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6.25 이후 함경도 피난민들이 휴전선 부근인 속초 등지에서 실향민들과 함께 터전을 닦게 되는 데 이때부터 함경도 지방과 날씨가 흡사한 곳을 찾다 황태건조에 필요한 적당한 추위와 눈, 그리고 바람이 부는 진부령 일대와 대관령 일대에 정착하면서부터 황태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진부령에서 황태를 건조하기 시작한 것은 약 40년 전부터, 그러니까 대관령의 덕장보다 10년 빨리 시작되었다.

규모가 크기로 소문난 용바위 식당의 황태덕장
규모가 크기로 소문난 용바위 식당의 황태덕장
겨우내 밤에는 얼고 낮에는 녹으면서 건조되는 황태
겨우내 밤에는 얼고 낮에는 녹으면서 건조되는 황태

인제군 북면 용대리는 명실공이 우리나라 최대의 황태생산지로 유명하다. 황태의 80%는 하늘이 만들어준다고 할 정도로 황태는 날씨에 많이 좌우되는데 용대리는 연중 겨울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인데다 눈까지 많이 내려 황태가 알맞게 익기에는 더 없이 좋은 조건을 가진 셈. 두껍게 쌓인 용대리 황태덕장에 걸린 명태는 겨우내 밤에는 얼고 낮에는 녹으면서 서서히 건조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맛좋은 황태가 되는데 마른 후에도 외형은 물에 불린 것처럼 통통하고 노랗거나 붉은 색이 나며, 포슬포슬하여 향긋하고 구수한 맛을 낸다.
# 황태 익는 마을, 황금빛 살결 날리는 그대는 하늘이 준 선물

황태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육질은 물론이고 칼슘과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나 숙취, 간장해독, 노폐물 제거와 해독약으로 쓸 수 있는 최상의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텔레비전 광고에 등장하는 수많은 숙취음료 따위하고는 감히 비교도 안 될 정도. 
황태맛을 보자커든 용대리 어디를 가도 제 맛을 볼 수 있다. 황태구이에서부터 황태찜, 황태전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조리법으로 한껏 맛을 낸 황태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고야 만다. ‘인제 갔다 언제 오냐’ 는 말은 구불구불 길이 험해 돌아오기 힘들다는 뜻이 아니라 아마도 황태 맛에 빠져 날 새는 줄 모른다는 그 뜻이 더 깊지 않을까. 여하튼 용대리 거리마다 저마다 원조라고 자부하는데, 그중에서 30년째 용대리에서 가장 큰 덕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용바위 식당’ 을 찾았다.

보슬보슬 속살이 부드러운 황태구이
보슬보슬 속살이 부드러운 황태구이
황태구이와 황태국이 곁들여진 황태구이정식
황태구이와 황태국이 곁들여진 황태구이정식

“날씨가 너무 따뜻하니 동해 연안에서 명태가 거의 잡히지 않아요. 거의 원양태라고 할 수 있지요. 그렇지만 황태의 맛은 말리는 기술에 따라 달라져요. 용대리는 기후차가 크고 황태가 ‘얼었다 녹았다’ 를 반복하면서 4개월 정도 말리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황태 맛과는 비교가 안 되죠.”
# 눈, 바람, 추위 … 자연이 요리한 부슬부슬한 부드러움과 매콤함

주인 안영숙씨의 말이다. 용바위 식당의 대표메뉴는 황태구이와 황태국이 곁들여진 황태구이정식이다. 물에 불은 황태를 두들겨 껍질과 뼈를 골라낸 다음, 다시 한번 물에 헹군 후 양념을 골고루 발라 콩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우면 황태구이 완성. 모락모락 김 피어오르는 쌀밥 위에 구운 황태를 살짝 올려놓은 뒤 한입 물면 솜같이 부드럽게 씹히는 고소함에 그 누구라도 반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곁들여 나오는 설렁탕 마냥 뽀얀 황태국 한 사발 들이키면 시원하고 개운해 지친 속을 달래는 데 그만이다. 마치 사우나에 온 것처럼 온 몸에서 땀이 줄줄 흐른다.

갖은 양념과 아삭한 콩나물이 어우러져 매콤한 황태찜
갖은 양념과 아삭한 콩나물이 어우러져 매콤한 황태찜

아구찜처럼 매콤하게 즐기는 황태찜도 별미다. 겨울철 입맛이 없을 때 주로 찾게 되는 것이 매운 음식들인데, 황태찜은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건강식으로도 추천할 만큼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다. 황태찜으로 소문난 곳은 백담사 입구에 있는 할머니황태구이. 매콤한 양념과 아삭한 콩나물,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살아있는 황태를 두루 맛볼 수 있어 더욱 좋다. 남은 양념은 밥과 함께 비벼 먹어도 별미. 반찬들도 맛깔스럽다. 황태요리를 맛 본 다음 덕장으로 가보자. 눈을 두껍게 뒤집어쓴 황태덕장은 명태가 황태로 변해가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진다.
추워야 제 맛인 황태. 삼한사온이 무색해진 요즘 같은 한파가 황태를 만들기에 최적기이다. 허나 올해는 국내산 명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고 원양태마저 높은 환율 때문에 손조차 대지 못해 황태생산에 큰 차질을 빚게 되었다고 한다. 국내 최대 생산지라 자부하는 용대리의 황태덕장 역시 그 바람을 피해갈 수 없는 듯 군데군데 빈 덕장이 눈에 띄었다. 이쯤 되면 황태의 가격이 오르리라는 건 당연지사.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가벼워진 서민들의 지갑사정을 황태가 알 리야 있겠냐만, 아무쪼록 서민들의 쓰린 속을 달래주는 ‘황태’ 가 어서 빨리 우리 식탁에 맘 편히 올려지는 날만 손꼽아기다려본다.

# 인제의 가볼만 한 곳

하나. 백담사

백담사를 다녀간 사람들의 소원이 쌓여진 백담사 돌탑
백담사를 다녀간 사람들의 소원이 쌓여진 백담사 돌탑
내설악에 있는 대표적인 절, 백담사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만해 한용운과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한국문학사의 대표적 시인이자 민족운동가로 알려진 만해 스님은 민족과 국민을 위해 백담사에서 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산고의 고통을 겪으면서 집필을 하였다면, 전두환 전대통령 부부는 이곳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참회를 하였다 전해진다. 

백담사는 걸어서 두 시간 정도 걸리는데 겨울을 제외하고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등산로 내내 눈꽃이 화려하게 백담계곡이 이어진다.

신라 제28대 진덕여왕 원년에 자장율사가 세운 백담사는 10여 차례 소실되었다가 6. 25동란 이후 재건되어 현재에 이르는 등 역사적 곡절이 많은 절이다. 자장율사의 유물소동일좌와 인조 때 설정대사에게 하양한 칠층소형옥탑 등이 있으며, 암자로는 영시암, 오세암, 봉정암이 있다. 또한 백담사 앞 계곡 한쪽으로는 무수한 돌탑이 있는데, 백담사를 다녀간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쌓은 것이다.

둘. 만해문학박물관과 만해아이스파크

만해문학박물관 1층 내부의 모습
만해문학박물관 1층 내부의 모습
겨울철의 또다른 명소 만해아이스파크
겨울철의 또다른 명소 만해아이스파크
만해 한용운의 흔적은 인제 곳곳에 남아있다. 만해마을에 있는 만해문학박물관에는 연대와 주제별로 본 만해의 일대기가 당시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1층은 만해의 저서와 유품, 그리고 그의 일대기를 상성 전시하는 공간이며 2층은 미술, 사진 등 기획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이며 1, 2층을 연결하는 옥외 계단에 시벽을 만들어 작고시인 50명, 생존시인 100명을 선정 작품을 동판에 새겨 전시했다. 만해마을에는 겨울이 되면 또 다른 명소가 급부상된다. 바로 눈과 얼음의 테마마을이라고 불리는 만해아이스파크가 그것. 얼음낚시에서부터 봅슬레이, 스노우빌 기차썰매, 눈썰매 등 겨울철 즐길거리가 총집합해있다.
셋.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 속 디딜방앗간의 모습
야외전시장 속 디딜방앗간의 모습
인제산촌박물관의 외부 전경
인제산촌박물관의 외부 전경

잊혀져가는 산촌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인 국내 유일의 산촌민속 전문박물관 인제산촌박물관도 볼거리가 많다. 전시내용은 산촌사람들의 생업과 신앙, 음식, 놀이 등을 모형, 실물, 패널, 영상매체 등으로 2개실 36개 코너에 전시하고 있다. 야외전시장은 토막집, 대왕당, 디딜방앗간, 젯간(화장실), 이남박간 등 내부의 전시물은 산촌사람들의 생업과 신앙, 음식, 민속놀이 등을 주제로 총 300여 점의 실 물, 50여점의 모형 등이 쉽고 재미있게 전시되어 있다. 특히 제 2전시실의 뗏목만들기, 목기구제작, 목청채취, 지당모시기, 숯굽기 등의 전시내용은 인제지역의 특징을 잘 나타낸 전시 코너로서 한번쯤 눈여겨 볼 만 하다.
 
<여행 즐기기>
 
* 용대리 황태마을 가는 방법 : 서울 - 홍천 - 인제 - 원통 - 민예단지 삼거리(한계령과 갈림길)에서 진부령과 미시령방향(좌회전) - 백담사입구 - 용대삼거리(진부령과 미시령갈림길)
 
* 황태 맛집 정보 : 황태구이정식으로 유명한 용바위식당(033-462-4079)와 진부령식당(033-462-1877)등이 있고, 황태찜은 백담사 입구의 할머니황태구이(033-462-3990)이 맛있다.
 
* 숙박정보 : 용대리 근처에 우수숙박업소 굿스테이로 지정된 파인밸리(011-9975-8462)와 솔방울펜션(033-463-6114), 황토민박 권가락지9033-462-9630)등이 있다. 미시령터널을 넘으면 속초시내가 나오는데 깨끗한 모텔과 펜션 등이 많다.
 
- 글, 사진 :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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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법인넷 - http://www.beobin.net/bbs/board.php?bo_table=33_02&wr_id=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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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물 오른 뽀얀 속살, 그 유혹에 행복이 펑!펑 터지네
충남 보령 천북 굴 구이


석화(石花). 돌에 핀 꽃이라, 이름 한번 기가 막힌다.
어디 이름 뿐이랴. 게딱지처럼 딱딱하고 울퉁불퉁한 껍질 안에 수줍게 들어낸 뽀얀 속살을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싱그러운 향에 감동한다. 미끈하면서도 감칠맛을 나는 육질을 갖고 있는 바다의 보물. 혹여나 누가 먼저 가져 갈까 두려워 갯벌 속 깊이 묻힌 굴을 캐러 일찌감치 길을 나선다.


겨울이 되면 최적의 상태가 되는 맛 만점인 굴영양만점, 맛 만점인 굴은 가을에 살이 차기 시작해 겨울이 되면 최적의 상태가 된다

"어유~ 너무 물컹물컹해서 싫어. 그리고 비린 걸 어쩜 그렇게 많이 먹어?"
한 자리에 앉아서 굴 50개 이상은 너끈히 먹는 '굴 포식가' 기자에게 동생이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으로 한마디 한다. 너는 모른다. 굴의 물렁함과 향이 싫어 입에도 대지 않는다는 당신은 결코 모른다! 입 속 가득 퍼지는 향긋한 굴의 참맛을 …. 만화 '맛의 달인' 에서도 굴 요리의 매력은 향기에서 나온다고 할 정도로 향기 없는 굴은 더 이상 굴이 아니다. 조금 거창하게 말하자면 굴을 먹는 것은 간간한 바다의 향기를 마시는 것이라 할까?


어린시절 굴, 그리고 보물찾기
기자가 어렸을 적 김장김치 사이에 꼭꼭 숨어있던 굴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젓가락을 뒤적거리다 어머니께 혼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모진 수난 끝에 젓가락 사이로 굴 하나가 삐죽이 뽀얀 속살을 드러내며 빙긋이 웃을때의 그 기쁨이란, 소풍날 보물찾기에서 '공책 10권' 이라 쓰여 있는 쪽지와도 바꿀 수 없을만큼 황홀하고도 격정적인 순간이었다. 식도락가들이여! 드디어 상큼한 바다내음이 스민 굴을 즐길 때가 돌아왔다. 바야흐로 '바다의 우유' 라 불리는 굴의 계절! 굳이 원행을 하지 않아도 탐스럽게 자란 싱싱한 굴이 만 원짜리 두 장이면 한 판 가득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 시절인가.


배타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은 하얗다?
뽀얀 속살을 드러낸 굴 쌓아 놓은 굴 [왼쪽/오른쪽]뽀얀 속살을 드러낸 굴 / '굴 구이' 하면 단연 보령시 천북면에 있는 굴 단지가 원조다

예로부터 굴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아온 해산물이다. 특히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지 않는 서양에서도 유독 굴만은 생으로 즐겼다고 할 정도. 우스갯소리지만 '굴을 먹으면 더 오래 사랑하리라' 말이 있을 정도로 남성들에게는 자양식, '배타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은 하얗다' 고 할 정도로 여성들에겐 피부미용식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지방이 적고 미네랄이 풍부해 영양만점, 맛만점인 굴은 8월까지의 산란기를 끝내고 가을에 살이 차기 시작해 겨울이 되면 최적의 상태가 된다. 그래서 11월에서 2월까지 잡히는 것을 최상품으로 치는 것.


왔다! 굴의 계절이, 가자! 바다의 우유를 찾아서
천북굴단지 전경천북굴단지 전경

그 시기에 잡히는 굴은 그야말로 날로 먹어도 무쳐 먹어도 끓여 먹어도 맛이 좋다. 물론 생굴로 먹는 것이 굴에 대한 예의지만, 껍질째 석회에 구워먹는 굴 구이의 맛을 한 번쯤 본 사람이라면 그 고소함과 쫄깃함에 예의도 불사할 정도.
보통 '굴' 하면 경남 통영이 떠오르겠지만 ,'굴구이' 하면 단연 보령시 천북면에 있는 굴 단지가 원조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광천IC에서 나와 남당리를 지나 천북면 소재지를 거쳐 10 여 분간 내달리다보면 천북굴단지에 다다른다. 멀리서도 바닷가쪽으로 굴 구이전문점임을 알리는 간판들이 일렬로 죽 늘어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어두컴컴한 저녁에 가면 그 간판들이 오색 조명을 켜고 휘황찬란한 모습으로 손님을 반기니 초행길이라도 쉽게 찾을 수 있들 듯.


엄마야 누나야, 올 겨울에는 천북 굴 밭에서 살자
천북굴단지에서 내려다본 자그마한 항구의 모습천북굴단지에서 내려다본 자그마한 항구의 모습

천북굴단지는 인근 장근리 포구 앞 바다 갯벌에서 채취한 자연산 굴들로 조리하는데 굴맛이 좋기도 유명하다. 이유인 즉은 장근리 등 천수만 일대가 바닷물과 민물이 고루 섞인 뻘이 발달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또한 일조량도 많기 때문이라고. 소문난 굴 맛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천북' 이라는 조그만 마을이 유명인사가 된 까닭도 이 연유에서다. 사실 천북 굴 단지에서는 사시사철 굴을 먹을수 있다. 하지만 최고로 신선한 굴 맛을 즐기기는 겨울만큼 좋은 때가 없다. 그래서인지 이맘때가 되면 살이 꽉차 오르는 굴과의 조우를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발디딜 틈도 없다고 한다.


'탁탁' 껍질 벌어지니 '좔좔' 뽀얀 속살에 군침도네
인상좋은 고향굴구이 주인아주머니 쫄깃쫄깃한 굴구이 인상좋은 고향굴구이 주인아주머니(좌)와 쫄깃쫄깃한 굴구이(우)

천북굴 단지 일대에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석화를 손질하는 아주머니들로 활기가 넘친다. 비록 굴 껍질처럼 투박한 손이지만, 그 손에서는 바다에서 갓 건져낸 굴의 그것마냥 싱싱함이 묻어나오는듯 하다. 그많은 석화구이집 중에서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고향굴구이' 에다 자리를 잡는다. 과연 소문대로 인상좋게 생기신 아주머니가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신다. 굴 구이를 주문하니, 금세 갯가에서 막잡아 올린 굴 한 바구니를 들고 오신다. 한 바구니에 2만 5천원. 온 가족이 실컷 먹고도 남을 만큼 넉넉하다. 이윽고 숯불이 켜지고 그 위에 못생긴 석화가 껍질 째 소북이 올려진다. 그리고 양손에는 장갑이 끼워진다. "탁","탁". 흡사 난타에서 들었던 리듬마냥 경쾌한 소리를 내며 신나게 굴이 익어간다. 3분 정도 구웠을까? 껍질이 벌어지고 뽀얀 국물과 함께 속살이 드러난다. 역시 능수능란한 주인 아주머니가 뾰족한 칼로 뜨거운 굴 껍질을 확 벌리더니,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속살을 꺼내 초고추장에 하나씩 떨어 뜨려 준다.


"굴 맛이…굴 맛이…꿀맛이예요"
담백한 국물이 일품인 굴칼국수도 별미담백한 국물이 일품인 굴칼국수도 별미

"뜨거우니까 호호 불어서 먹어요. 너무 맛있다고 정신없이 먹다간 입안이 다 허니까."
가게 안은 석쇠에서 굴이 갈라지는 소리와 굴 까먹는 소리 뿐.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이 바로 이 맛이었던가. 굴 맛은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너무 많지않나 걱정했던 바구니의 굴은 어느새 바닥을 드러내고, 깨끗하던 테이블에는 굴껍질이 산더미처럼 쌓인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백번 들어도 한번 먹어본 만 못하겠지만, 혹 그 맛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굳이 말로 표현하자면 굴 특유의 짭짜름한 맛에 숯불에 익으면서 고소함마저 얹혀져 담백하면서도 쫄깃쫄깃함 이랄까. 거기다 소주 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겠다. 굴 맛도 맛이지만 네댓 개가 함께 붙어 있는 것도 있어 굴 까는 재미도 제법 솔솔하다. 굴 구이 외에도 굴로 시원하게 맛을 낸 굴 물회도 별미. 전날 과음한 사람들이라면 구수하고도 담백한 국물이 일품인 굴 칼국수도 함께 곁들이는 것이 좋겠다.

키조개로 유명한 오천항 낙조가 아름다운 천수만방조제 키조개로 유명한 오천항(좌)과 낙조가 아름다운 천수만방조제(우)

천북은 굴 말고도 보고 돌아올 거리가 많다. 먼저 오천항이 있는데 오천항은 이맘때 많이 잡히는 키조개가 유명하다. 싱싱한 굴로도 성에 차지 않는다면 오천항에 들려 키조개로 겨울 미각을 탐닉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천수만에 들려 갈대밭 사이로 장엄하게 낙화하는 해의 모습을 보는 것도 더욱 낭만적인 천북굴기행의 마무리가 될 터.


여행정보
▶ 천북굴단지 가는 방법
서해안고속도로 : 광천IC에서 나와 우회전후 500M 오다가 전방 3거리에서 (청양,광천)방향으로 유턴식 우회전후 직진하다보면 서해안 고속도로 밑으로 지나가게 됨. 천북 굴구이단지 이정표 따라 오면 삼거리 우회전, 약 2Km직진하면 천북면사무소 지나 작은 항구와 굴단지가 나온다.
▶ 천수만방조제 가는 방법
1)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32번 국도 → 서산 → 649지방도로 → 부석 →서산 AB지구방조제 → 천수만
2) 경부고속도로 천안I.C → 아산 → 예산 → 29번국도 → 덕산 →해미 → 서산 → 부석 → 서산AB 지구 방조제 → 천수만
▶ 굴구이로 맛있는 집
천북면 장은리에 있는 고향굴구이(041-641-8966)는 굴 맛도 맛이지만 주인아주머니의 정겨운 서비스가 일 품. 4인 기준 굴구이는 2만 5천원, 굴칼국수가 5000원, 굴물회는 10000원이다.


글, 사진 :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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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심 가득 뜨끈뜨끈한 동지팥죽, “액운 막고 희망 불끈 이요!

“뿔럭뿔럭 볼락볼락” , 그 옛날 동지(冬至)가 되면 여느 집 할 것 없이 팥죽을 끓여내던 소리가 들렸다. 참으로 어렵던 시절, 부채질을 해가며 연탄불로 지펴낸 따끈한 온돌 방안에 동그랗게 모여앉아 함께 나눠먹었던 팥죽에 대한 아련한 기억. 동지의 밤은 또 오죽 길기에 황진이가 기나긴 밤의 한 허리를 둘러내어 이불 속에 넣었다가 사랑하는 임을 오신 밤에나 꺼내어 쓰고 싶다 했을까. 그 때 그 시절의 동짓날 밤도 어찌나 길었던지 연탄불이 꺼져 냉골이 된 방안에서 기침을 하느라 잠못 들면, 어머니는 아랫목에서 잘 데워진 팥죽을 꺼내셨다. 빠알갛고 걸쭉한 팥죽국물에 찰떡마냥 쫀득쫀득 씹히는 새알심 한 알이면 추위도 감쪽같이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런 기억 때문일까. 날씨가 추워질 때면 괜스레 팥죽생각이 간절해져 온다. 바쁜 일상이지만, 올해 동지만큼은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따뜻한 팥죽을 한 그릇 챙겨 먹어봄은 어떨까. 

예로부터 붉은 색을 띠는 팥으로 만든 팥죽을 먹으면 액운을 물리친다고 믿어왔다
예로부터 붉은 색을 띠는 팥으로 만든 팥죽을 먹으면 액운을 물리친다고 믿어왔다
“11월 11일이 무슨 날인지 알아?”
“알지. 빼빼로 먹는 빼빼로데이자나.”
“그럼 팥죽을 먹는 날은 언제인지 알아?”
“……”
팥죽은커녕 동지조차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세월도 물론 많이 변했겠고, 절기를 챙길 여유조차 없을 만큼 팍팍해진 일상탓도 있으리라. 동지는 말 그대로 밤의 길이가 가장 길고 낮의 길이가 짧은 날을 뜻한다. 올해는 12월 21일이 동지. 동지는 새해가 되는 날이라 하여 아세(亞歲), 또는 ‘작은 설’ 이라 한다. 옛 어른들은 이 날을 설 다음으로 가장 경사스러운 날로 생각했었다. 동지팥죽을 먹을 때 나이 수만큼의 새알심을 먹어야 제대로 나이를 먹는다고 하는 말도 이런 연유에서 나왔겠다.

동짓날 먹는 팥죽은 주술적 성격도 강하다. 이는 동지의 유래를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에 공공씨가 살았는데 망나니인 아들이 있었다. 동짓날 그 아들이 죽고 말았는데, 역질(천연두) 귀신이 되어버렸다. 공공씨는 아들이 팥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떠올렸고, 병이 도는 것을 막기 위해 아들이 죽은 날에는 집 곳곳에 팥을 뿌리고 죽을 쒀 먹었더니 역질이 사라졌다고 한다. 옛날 우리 어머니들도 정성껏 팥죽을 만들고 나면, 꼭 사당에 올리거나 대문, 또는 벽 등에 뿌려 잡귀를 몰아내는 의식을 했었다. 이는 귀신들이 가장 싫어하는 색이 붉은 색이기 때문에, 붉은 색을 지닌 팥이 귀신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의 팥죽. 호두와 은행들을 듬뿍 넣고 끓인다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의 팥죽. 호두와 은행들을 듬뿍 넣고 끓인다

팥은 영양학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평가받는다. 우선 비타민 B1이 많이 들어있어 특히나 수험생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칼슘, 인, 철 등이 많아 신장병, 각기병, 부종 등에 약효가 있고 빈혈치료나 숙취해소에도 좋다. 특히나 요즘처럼 술자리가 잦은 연말, 술 약속이 많은 사람들이 들으면 귀가 번쩍 뜨일 일이다. 팥이 소염작용을 하기 때문에 술로 약해진 위장을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해독작용이 있다고 하니 말이다.
팥죽은 말 그대로 붉은 색의 팥을 고은 후, 찹쌀로 새알만한 크기로 단자를 만들어 넣고 쑥 죽이다. 사실 모두가 어렵게 살았던 시절에는 동짓날이 되어야만 먹을 수 있었던 팥죽이지만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사서 먹을 수 있을 만큼 흔해졌다. 게다가 팥죽 뿐만 아니라 팥칼국수, 팥떡 등 메뉴도 다양하다. 물론 동짓날 가족과 함께 모여앉아 오순도순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어 먹는 팥죽의 맛이 역시 최고겠지만, 그럴만한 여유가 없다면 팥죽으로 이름난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찹쌀로 만들어진 새알심은  크고 쫄깃쫄깃하다
찹쌀로 만들어진 새알심은 크고 쫄깃쫄깃하다
가게의 실제이름이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가게의 실제이름이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통팥을 쓰지않고 팥앙금으로 죽을 쑨다
통팥을 쓰지않고 팥앙금으로 죽을 쑨다

팥죽의 명가는 단연 삼청동길에 있는 ‘서울서 두 번째로 잘하는 집(02-734-5302)’ 이다. 특이한 이름이다. 들어보니 교만하지 않고 항상 정성을 다하겠다는 뜻이란다. 가게의 외관은 오랜 찻집처럼 허름하다. 허나 평일 한낮인데도 내부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외국인들도 꽤 눈에 띈다. 원래 이곳은 인삼차나 대추차를 파는 한방찻집이었다. 별미로 팥죽을 잠시 내놓았는데 그 맛에 반한 사람들의 성화에 아예 메뉴판으로 올려진 것. 물론 지금은 단팥죽으로 더욱 유명하다. 단팥죽은 어른 주먹크기쯤. 생각보다 조금 나온다. 하지만 그 맛은 감히 상상을 초월한다. 밤과 은행, 울타리콩 등을 듬뿍 넣고 끓인 팥죽은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한약재 향도 난다. 통팥을 쓰지 않고 팥앙금으로 쑤어서 그런지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 정도로 부드러운 맛이 압권이다. 찹쌀로 빚은 새알심은 크기도 크거니와 쫄깃쫄깃하다.


강남의 밀탑(02-547-6800)도 맛에서 뒤지지 않는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5층에 자리 잡고 있어 언뜻 보면 카페 같지만, 23년째 이 곳에서 국산 팥을 삶아 팥고물을 직접 만드는 주인의 손맛 때문에 사람들은 굳이 이 먼 곳까지 달려온다. 새알심 동동 띄운 팥죽 한 그릇을 먹고 나니 찬 바람에 꽁꽁 언 몸이 녹아내리는 느낌이다. 

아쉽게도 겨울에만 단팥죽을 내놓는데 달작지근한 맛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이듬해 겨울이 되면 꼭 다시 찾게 될 정도. 여름철에는 팥빙수로 유명하다. 한 그릇 당 2개씩 들어있는 찹쌀떡이 감칠맛을 낸다.
뜨거운 단팥죽은 동장군도 물러나게  할만큼 영양만점
뜨거운 단팥죽은 동장군도 물러나게 할만큼 영양만점

올 한해 참으로 어려운 일이 많았다. 비록 붉은 팥죽이 악귀를 물리친다는 조금은 미신 같은 이야기같지만, 건강에도 좋은 팥죽이 나쁜 일도 없애준다 하니 한해를 갈무리하면서 영양 가득한 동짓날 팥죽을 맛보는 건 어떨까. 굳이 동짓날이 아니더라도 좋다.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또는 이웃과 뜨끈뜨끈하고 달콤한 팥죽 한 그릇씩 먹으면서 서로에게 고마웠던 일, 아쉬웠던 일들을 털어놓으며 새해의 소원도 함께 빌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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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찰진 벌교 꼬막 드셔보셨소? 
안 먹어봤으면 말을 하지 말어!


소설 태백산맥에서 등장하는 벌교 꼬막. 쫄깃알큰하면서도 배릿한 맛이라 묘사했다
전라도 낙안뻘에 꼬리처럼 매달려 한낱 갯가 빈촌에 불과했던 벌교. 그러던 벌교가 ‘벌교 가서는 주먹 자랑도 돈 자랑도 하지 말라’ 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세를 떨칠 수 있었던 이유는 보성과 순천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자 고흥반도 사람들이 벌교 땅을 밟지 않고는 외지로 드나들 수 없는 지리적 위치 때문이다. 또 하나를 꼽자면 대하소설 ‘태백산맥’ 의 힘이다. 아니 벌교 뻘밭에서 무진장 잡히는 꼬막의 힘이다. 한 됫박 막걸리에 꼬막 한 사발 까는 것을 큰 낙으로 즐겼다는 벌교의 장돌뱅이부터, 해맑은 유백색 빛으로 치장하고는 쫄깃하고 알큰한 몸으로 나랏님을 매료했던, ‘감기 석 달에 입맛은 소태 같아도 맛은 변치 않는다’ 는 참꼬맛의 그 맛. 살을 에는 듯한 찬 바닷바람 속에서도 뻘배를 띄워 꼬막을 캐는 아낙네들의 숭고한 땀이 배여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그 맛은 누구를 막론하고 감동이다.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손은덕 취재기자(tossong@naver.com)

벌교서 맛보는 쫄깃 알큰한 참꼬막 … 
겁나 거시기 허요! 

예로부터 벌교에서 물 인심 다음으로 후한 것이 꼬막 인심이었다. 그만큼 벌교 뻘밭에서 엄청난 양의 꼬막이 생산되었던 것. 제사상에서 홍어 없어도 요놈의 꼬막만은 반드시 올라와야했고, 여자치고 꼬막무침 못하는 이 하나 없었다 하니 꼬막이 벌교를 대표하는 명물로 손꼽히는 것은 당연지사. 소설 ‘태백산맥’ 에서처럼 간간하고 쫄깃쫄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도 한 꼬막은 가을 찬바람이 불어오는 10월 말부터 제법 쫄깃한 맛을 내는 데 이듬해 춘삼월까지가 제철이다. 모래밭에 사는 조개들과는 달리 진흙을 제 집으로 삼고 사는 참꼬막은 온몸에 거무스름한 갯뻘을 먹칠하고 있다. 주름 골이 깊고 껍질도 단단하다. 씻기에도 번거롭고 다루기가 꽤나 어렵다는 얘기다. 꼬막을 캐는 일도 그리 쉬운 게 아니다. 꼬막은 찬바람이 불어야 제 맛이 나기 때문에 천상 뻘일은 겨울이 제철이라는 것.

알맹이가 갈색빛이 진할 수록 맛이 좋다
기름진 갯펄 여자만에서 나는 참꼬막은 이름나있다

뻘빼를 타고 가르는 여자만의 개펄 풍경, “워메 멋져부러” 

벌교 갯사람들의 갯벌, 여자만. 남해안에서 가장 기름진 개펄을 자랑하는 여자만에서 나오는 참꼬막은 명성이 자자하다. 살이 찢어지는 듯 겨울 바닷바람이 거세게 부는 날에도 갯가의 아낙들은 바지를 허벅지까지 걷어 올려 뻘 밭으로 들어간다. 한번 빠지면 못나올 정도로 가슴 깊이까지 들어가는 질퍽한 개펄. 그래서 산타클로스 썰매처럼 생긴 뻘배를 타고 뻘일에 나선다. 뻘배는 널빤지를 사각으로 오린 다음 한쪽 무릎을 올리고, 다른 한쪽은 노처럼 개펄을 차고 나가는 원리를 이용한 것. 왠만한 배보다 빠른데 보통 작업은 4~5시간 정도 걸린다. 해가 중천으로 떨어질 무렵, 머릿수건을 쓴 채 꼬막을 한가득 안고 뻘배에 몸을 싣고 귀환하는 아낙네들의 행렬은 마치 밀레 ‘만종’ 에서처럼 아름다움마저 느껴진다. 감히 살을 에는 듯한 그들의 고통을 예술과 견줄 순 없지만.
반드르르 윤기가 도는 꼬막, 꼬막정식에 군침도네잉


양념장을 끼얹은 토실토실한 꼬막양념무침

새콤달콤한 꼬막회무침. 밥도둑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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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치 않아도 간간하니 맛좋은 삶은꼬막

벌교꼬막은 삶아서 양념치 않고 그대로 까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절대 푹 익혀서는 제 맛을 내지 못한다. 일반 조개와는 달리 입이 벌어지지 않도록 삶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팔팔 끓여낸 물을 식힌 뒤 꼬막을 넣고 중불에서 삶아내야 한다. 이때 주걱 등으로 끓고 있는 꼬막을 한 방향을 계속 돌려줘야 입이 벌어지지 않는다. 

알맞게 잘 삶아진 꼬막은 껍질을 까면 몸체가 하나도 줄어들지 않고 물기가 반드르르르 윤기가 돈다. 

영양학적으로 볼 때 벌교 꼬막은 무기질이 풍부하고 코발트가 많아 음주 해독이나 허약체질을 강화하는 데 좋다. 예로부터 수랏상에 빠지지 않고 올랐던 특산품일 정도로 영양만점. 

태백산맥 문화기념관 옆 보성군 벌교읍 화정리. 벌교 꼬막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꼬막정식을 처음으로 소개했다는 홍도회관을 찾았다. 

“꼬막은 크다고 다 좋은 게 아니구마잉. 알이 작고 갈색빛이 많이 도는 참꼬막이 맛이 좋지. 얼마 전에도 왜 태백산맥 작가님 알지라잉? 조정래 작가님이 오셨는데, 드실 때마다 감탄을 하시더라구. 아따~지금처럼 한창 꼬막 맛이 제대로 들 때 쯤 오셨음 좋겠구만….”



꼬막전, 꼬막회무침, 꼬막된장탕, 삶은 꼬막까지 푸짐하게 한 상 차려진 꼬막정식.

꼬막정식을 시키면 여러 요리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데 맨 먼저 삶은 꼬막이 큰 양품 한가득 나온다. 이어 달걀을 풀어 미나리, 부추, 당근 등 야채와 함께 꼬막살을 넣어 만든 고소한 꼬막전, 삶은 꼬막살을 부추 등과 함께 다진 양념을 재래식 장과 애간장으로 섞어 간을 맞춘 양념꼬막, 한번 삶아낸 꼬막 속살을 발라낸 다음 부추, 당근, 미나리 등 채소를 넣고 초양념으로 무쳐낸 알싸한 꼬막무침, 뜨끈한 속을 달래주는 꼬막탕까지 푸짐하게 한상 차려진다. 1인 기준 12000원 정도. 소설 속 장돌뱅이의 그 말처럼 쫄깃한 참꼬막 한 접시에 찌그러진 주전자에서 따라 마시는 막걸리 한잔이면 “캬~”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 정도면 먼 길 차치하고라도 누구든 한번쯤 가서 먹어보고 싶지 않은가?


구석구석 남은 ‘태백산맥’ 의 흔적 … 한국 현대사의 아픔 재연



대지주 김사용의 집으로 그려진 김범우의 집

옛 정취가 그대로 남은 벌교읍의 골목

앞서 말한 것처럼 사실 꼬막을 벌교의 명물로 내세울 수 있었던 데는 소설 ‘태백산맥’ 의 역할이 컸다. 비록 픽션이지만 소설 속 배경이 된 벌교의 구석구석에는 일제시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소설의 현실감을 곱절로 높여준다. 염상구가 주먹패거리와 겨루던 철다리, 홍교, 현부잣집, 김범우네집, 중도방죽 등 소설에서 묘사되었던 모습 그대로다. 처음으로 만나는 곳은 바로 무지개다리인 홍교. 조선 영조 때 뗏목다리였던 것을 송광사 승려가 돌다리로 만들었다는 홍교는 지금까지 남아있는 홍교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다리다. 소설 <태백산맥>에서 홍교는 염상진 등이 유지들의 창고를 털어 굶주리고 있던 주민들에게 주려고 곡식을 모아둔 곳이다. 소설 속에서 품격 있고 양심을 갖춘 대지주 김사용의 집으로 그려지고 있는 김범우의 집도 가까이에 있다. 사랑채, 겹안채, 창고자리, 장독대, 돌담 등 그 모든 형태와 규모들이 대지주의 생활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다. 




국내 최대 홍교인 벌교 홍교. 선암사의 그것과 닮아있다

피비린내 나는 역사의 현장, 소화다리

홍교 아래 포구 쪽에 있는 소화다리는 우리 민족의 비극과 상처의 아픔을 가장 많이 품고 있는 장소였다. 소설 속에서 여순사건의 회오리에서부터 6.25의 대격랑이 요동치면서 남긴 피비린내의 현장이었다. ‘소화다리 아래 갯물에고 갯바닥에고 시체가 질펀허니 널렸는디 아이고메 인자 징혀서 더 못보겠구만이라.’ 라고 묘사되고 있다. 이 외에도 정하섭과 소화가 사랑을 나눴던 현부잣집, 염상구가 벌교의 주먹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결투를 벌였던 철다리, ‘ 그 성이 워디 사람 헐 일엇간디라’ 고 묘사돼 농민들의 한이 서린 역사의 현장인 중도방죽, 임만수와 대원들이 숙소로 사용하던 전형적 일본식 건물인 ‘남도여관’, 좌우로 첩첩 산줄기들이 뻗어내려오다 문득 만들어낸 커다란 물사발 같은 율어의 지세 등…. 태백산맥의 무대를 돌며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되새겨볼 수 있어 더욱 가치있는 여정이다.
<여행 즐기기>

◎ 벌교 꼬막 맛있는 집
벌교읍의 홍도회관(857-6259), 거시기꼬막식당(858-2253) 등이 있는데 정식이 1만원에서 15000원 사이로 다양하다.

◎ 벌교 가는 방법

1) 호남고속도로 주암교차로 - 27번 국도 - 벌교
2) 호남고속도로 순천IC - 2번 국도 - 벌교

◎ 벌교꼬막축제안내
* 행사명 : 제 7회 벌교꼬막축제
* 주제 : 문학과 갯벌이 하나 되는 시간
* 일시 : 2008. 11. 14 ~ 11. 16 (3일간)
* 장소 : 벌교읍, 대포리갯벌일대.
* 행사안내 : 벌교읍사무소 061-850-5602 
☞ 벌교꼬막축제 자세히 보기

◎ 태백산맥 주무대 걷기 코스 안내
부용교(소화다리)~돌 교회~현 부잣집~벌교 철교~중도방죽~옛 벌교 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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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오른 은빛 전어 한 점에 혀끝이 감동한 그녀

"가을을 날다!"

                                                              
  - 서천 전어


푸른 바다를 등지고 귀향하는 어부들의 거친 손에 담겨진 ‘전어’ 라는 보물에 가을이 팔딱거린다. 참 으로 낭만적인 이름, ‘가을’ 이 오면 스쳐가는 이름 하나가 바로 전어. 파도와 춤추던 은빛비늘이 바 다를 뒤덮는 가을이면 너나할 것 없이 중독된 듯 전어 예찬 일색이다.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발길이 머무르게 하는‘가을 참맛’이 느껴지는 서천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발길이 머무르게 하는‘가을 참맛’이 느껴지는 서천>

가을 전어 맛이 얼마나 기가 막히기에, 오죽하면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고 했을까. 얼마나 맛있기에 돈이 아깝지 않다고 해 돈 전(錢)자를 이름에 붙여 전어라 했을까. 혹여 호의호식하는 미식가들이 여흥 삼아 만들어 낸 말은 아닐까. 감히 이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가 있다면, 백문이불여일견이니 직접 맛보시라. 아싹아싹 뼈째 씹히는 쫄깃쫄깃 전어 세꼬시에, 노릇노릇 구워져 고소하면서 달보드래한 전어 구이 맛을 본 사람이라면 “햐,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올 만 하군”하며 고개를 수없이 끄덕일 터. 미식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다른 회들은 감히 도달할 수 없는 최고 경지에 이른 가을 전어. 두 툼하게 썰어 담은 전어 회 한 접시 놓고 소주 한잔 마셔보고 싶어지는 유혹에 못 이겨 자리를 박차고 일 어난다. 그리고 훌쩍 떠난다.


스물아홉의 필(feel)...사랑도, 여행도 강한 중독성이 있더라

전어의 집산지인 마량포구, 동틀무렵 포구로 살이 토실토실 오른 전어를 실은 배가 속속 도착한다
      <전어의 집산지인 마량포구, 동틀무렵 포구로 살이 토실토실 오른 전어를 실은 배가 속속 도착한다>

소슬한 가을 바람에 쓸려 자연스럽게 서해로 핸들을 돌린다. 가을은 서해로부터 온다고 했던가. 꽉 막힌 도심을 훌 털어내고 출렁거리는 바다를 허전한 옆구리에 끼고 내달리니 기분 좋은 비릿함이 코끝을 간질 인다. 참으로 그렇다. ‘가을 탄다’는 말처럼 스물아홉 번 째 가을을 맞는 기자역시, 이즈음이 되면 누 군가와 사랑하고 싶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그리고 ‘번쩍’ 섬광처럼 필(feel)이 느껴지는 이성 과의 만남이나 여행지는 쉽게 잊을 수 없을 만큼 강하게 중독된다. 너무 무드 모드로 흘렀나. 각설하고 여행길에서 만난 서천은 그런 필(feel)이 강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그 곳에는 통통배의 추억과 갈매기가 붉게 젖는 포구의 황홀한 낙조도 있고, 바람 따라 흐느적거리는 가을의 몸짓이 있었다. ‘집 나간 며느리는 아니지만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발길이 머무르게 하는 ‘가을 참맛’ 이 느껴지는 곳, 뿌듯한 포만감으로 가을이 더욱 빛나는 곳이 또한 서천이다.

도도한 전어가 사는 마량포구의 가을, 행복이 팔딱거리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을 전어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을 전어
서천에서도 마량포구는 전어의 집산지다. 동틀무렵 포구로 살이 토실토실 오른 전어를 실은 배가 도착하기가 무섭게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가히 전쟁터를 방불케 하듯 전어를 받아, 아니 모셔간다. 사철 나는 고기지만 굳이 가을에 전어가 인기 좋은 이유는 3~8월까지 산란기가 끝난 전어는 9월~11월까지 몸에 살이 오르면서 비린내가 얕아 지고 차진 맛이 살아난다. 이는 지방질이 3배 이상 풍부해지기 때문.
그래서 가을 한철에는 돔이나 광어 같은 값비싼 횟감 생선보다 오히려 값싼 전어를 더 쳐주며 맛의 황태자로 등극하게 되는 것이다. 그 맛의 절정은 10월~11월인데 바로 지금이 최고다. 여자라면 아무래도 전어 이 녀석의 열량에도 집중하게 될 터. 전어는 120㎉의 열량 을 내면서도 지방이 2% 정도란다. 식이요법은 물론 다이어트음식으로 탁월한 녀석이니 안심하고 먹어도 될 듯하다.


빛나는 물비늘에 앉아 소주 한잔 "전어 맛에 며느리도 기가 막혀"

한번 전어 맛을 본 사람은 그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할 만큼 전어의 맛은 참으로 각별하다
               <한번 전어 맛을 본 사람은 그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할 만큼 전어의 맛은 참으로 각별하다>

싱싱한 이 전어를 볼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때 늦어 후회하지 말고 시간이 된다면 가을의 맛으로 불리는 전어, 이 가을 전어의 담백한 맛에 빠져보자. 싱싱한 전어 접시에 안주삼아 갈매기 구경도 할 수 있는 마량포구는, 지금 당신을 위해 잔칫상을 차리는 중이다. 그렇다. 어디 며느리뿐이겠는가! 한번 전어 맛을 본 사람은 그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할 만큼 전어의 맛은 참으로 각별하다. 오죽 했으면 ‘가을 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말" 이라는 말을 했을까. 마량포구에 들어서면 일단 냄새부터가 입맛을 잡아끈다. 설사 맛 여행을 목적하지 않았더라도 주머니에 만 원짜리 몇 장 있으면 떡 하니 기분 좋게 내놓을 정도.

냄새까지 구수한 전어구이
냄새까지 구수한 전어구이
그렇게 까다롭다는 미식가들이 가을 별미로 손꼽는 전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기름기가 많아 구울 때 나는 고소한 냄새가 1㎞ 거리까지 퍼진다고 하니 그 치명적인 유혹을 이길 사람 얼마나 될까.
기자 역시 창틈 속으로 스며 들어오는 그 유혹에 취해 마량포구 에 도착하자마자 집나간 며느리처럼 그 냄새의 발원지를 좇아간다. 그리고는 마량포구가 한 눈에 보이는 자리에 앉아 첫 미팅 나갔을 때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전어와의 조우를 기다린다. 생각해 보니 전어는 진정 삼색조다. 회, 무침, 구이 등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사람들의 입을 기쁘게 해주니 말이다.


어화 둥둥 내 사랑 전어야!
어디 구워나 볼까?
아니 무쳐나 볼까?

가을 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 말" 이란 말처럼 버릴게 하나도 없는 전어구이
                       <"가을 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 말" 이란 말처럼 버릴게 하나도 없는 전어구이>

삼색조 전어의 첫 번째 변신은 전어구이. 먼저 전어 몸통에 3~ 4군데씩 칼집을 어슷어슷낸 뒤 소금을 뿌린다. 간기가 밴 전어를 석쇠에 얹어 기름을 빼 가며 굽는다. 억센 가시가 누그러져 노릇노릇 익어가는 모습 뿐만 아니라 구워지면서 풍기는 고소한 냄새가 먹는 것만큼이나 일품. 다 구워진 전어는 꼬리와 머리까지 통째로 먹어야 한다. 다른 생선 먹듯 가시 발라내고 먹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는 진정으로 전어 맛을 아는 사람이 아니다. 미식가들은 전어의 꼬리를 잡고 통째로 뜯어먹는다. 살과 잔뼈도 함께 씹어먹 으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혀끝에서 살살 녹아내린다고 한다. 결국 전어구이는 버릴게 없다는 것. ‘가을 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말" 이란 말이 가슴에 와 닿는 순간이다.
‘역시 최고야’
 

매콤, 새콤달콤한 전어무침
고소하고 담백한 전어구이
매콤, 새콤달콤한 전어무침 고소하고 담백한 전어구이

기름진 음식보다는 매콤한 맛을 즐기는 한국 사람들에게 무침은 빼놓을 수 없는 요리의 종류. 또한 전어 를 말하면서 결코 빼놓아서는 안되는 게 전어무침이다. 마늘, 상추, 깻잎, 오이, 양파, 당근, 배 등을 갖 은 채소와 함께 넣고 초고추장과 버무리는데 매콤하면서도 새콤 달콤, 게다가 전어 자체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 시쳇말로 ‘둘이 먹다 하나 죽어’ 도 모를 묘한 맛을 낸다. 무침 역시 뼈째자른 전어가 들어가지만 입 안에 넣으면 신기하게도 사르르 녹아 없어져 먹는데 껄끄러움이 전혀 없다. 구이나 회는 싱 싱한 생선이 좌우하지만 무침은 횟집마다 손맛과 비법이 숨겨져 있으니 잘 골라서 들어가도록. 전어무침 의 매운 맛은 싱싱한 조개로 만든 조개탕으로 달랜다.


                     뼈째 숭덩숭덩 썰어 초장에 풍덩... "회 맛" 을 아는 당신이 진정 챔피언

전어회는 뼈째 두툼하게 썰어 고소한 된장에 찍어 상추쌈을 싸먹는것이 더 맛깔스럽다
               <전어회는 뼈째 두툼하게 썰어 고소한 된장에 찍어 상추쌈을 싸먹는것이 더 맛깔스럽다>

뭐니뭐니해도 진정한 전어의 참맛은 회에 있다. 그것도 고급 호텔 주방장이 날렵한 솜씨로 떠주는 것이 아닌 그저 뼈째 두툼하게 썰어 놓는 것이 오히려 더 맛깔스럽게 보인다. 큰 전어는 생선회를 뜨듯 포를 떠서 뼈를 발라낸 뒤 살을 저며서 먹고, 작은 전어는 ‘세꼬시’ 라고 불리는데 뼈째로 썰어내 회를 쳐서 먹는다. 작은 고추가 맵다 했던가. 많은 사람들은 큰 전어로 회를 뜨는 것보다 세꼬시로 먹는 것이 더욱 맛있다고 입을 모은다. 회를 먹는 정석은 알다시피 깻잎이나 상추위에 한 젓가락 가득 전어회를 담고 된장, 참기름, 다진 마늘로 버무린 양념장을 올려 먹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스폿 하나! 회의 자체 맛도 중요하지만, 찍어먹는 소스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진다는 것. 특히나 가을 전어처럼 지방이 많은 생선은 초고추장이나 냉이고추(와사비)보다는 고소한 된장에 찍어 상추쌈을 싸 먹는 것이 고소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소주 한잔이면 더 이상 무엇을 바랄까.”

 
가을 바다의 황홀한 낙조, 미식가를 불러들이다

고깃배를 배경으로 동백꽃이 낙화하듯 수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붉은 해가 일품인 마량포구 일몰
        <고깃배를 배경으로 동백꽃이 낙화하듯 수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붉은 해가 일품인 마량포구 일몰>

 마량포구는 전어로도 유명하지만, 봄이면 동백꽃이 만발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 동백정과 수평선 위로 뜨는 해와 지는 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것은 마량포구의 지형때문인 데 포구가 마치 휘어진 칼처럼 바다로 툭 튀어나와 있어 두 가지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것.

가을 바다 춘장대해수욕장
가을 바다 춘장대해수욕장
전어로 두둑이 배를 채우고 나서 마량포구의 동백정으로 가보자. 해 지는 시간이라면 정자에 낙조를, 해 뜨는 시간이라면 선착장에서는 일출을 보면 된다. 일출도 물론이지만, 특히나 오력도와 고깃배를 배경으로 동백꽃이 낙화하듯 수평선 아래로 떨어지는 붉은 해가 일품. 동백정과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송림이 우거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춘장대도 있다. 물론 여름바다의 그것처럼 활기는 없지만, 철지난 가을 바다는 혼자만의 사색 에 잠길 수 있기에 어찌 보면 더 운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둘만의 사랑을 속삭일수 있으니 꼭 들려서 두 손 잡고 낭만적인 밤바다를 거닐어보자.


<여행 팁>
- 마량포구 가는 방법
1) 자가 운전 시
▶ 서울(경부고속도로 1번고속도) → 대전(회덕IC : 호남고속 도로 3번고속도) → 논산(국도 68번) → 강경(지방도613번) → 서천 → 서면(마량포구)
▶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 : 서울 → 대천IC → 춘장대IC → 서면 → 마량포구
▶ 대전 → 논산(국도68번) → 강경(지방도613번) → 한산 → 서면 → 마량포구
2) 철도
▶ 장항선 : 서천역→대천→홍성→천안→수원→용산역
▶ 경부선 : 서울∼대전∼서천(버스) 약 4시간소요
3) 고속버스 : 서천 ↔ 서울 (공주, 천안 경유), 서천 ↔ 대전 (부여 경유)

- 전어가 맛있는 집 마량포구 근처의 횟집의 전어 맛은 거의 비슷하다. 그중에서 전어 회무침의 양념 맛이 독특한 돌고래 횟 집(041-952-2388)이 맛있다.

                              -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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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튼튼 마음 든든
"콕" 찝어 떠나는 우리가족 건강여행
 
- 강원도 횡성 한우
 
횡성한우 나들이에 동참시키면 좋을 풍수원성당.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이다.
횡성한우 나들이에 동참시키면 좋을 풍수원성당.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이다.

선득선득 찬바람이 불어온다. 깊어가는 가을이 티내나 보다. 가족 건강이 걱정되는 것도 바로 이때부터. 온가족 나들이도 하고 보신도 한번 해야지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인다. 보신(補身)하면 퍼뜩 떠오르는 것이 ‘고기’다. 그 중에서도 ‘한우’가 일순위다. 온몸에 석쇠자국을 문신처럼 그려내곤 가위로 서걱서걱 잘려 상추위를 곱게 올라 탄 모습은 남녀노소 불문, 체면 차리기 힘들만큼 감칠맛이 난다. 게다가 성장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도 그득, 면역력도 높여준다지 않나.
"한우"하면 자타공인 횡성이 첫손에 꼽힌다. 10월에 <한우축제>가 열리는 걸 보면 두말할 나위없다. 한우와 곁들일 반찬들은 횡성테마랜드(TV드라마촬영 세트장)와 장송모도자연구원, 풍수원성당으로 차려봤다. 깊어가는 가을날에 한우한점과 함께 할 여행, 강원도 횡성이다.

1등급 한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횡성
1등급 한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횡성
횡성을 열쇳말로 검색창에 넣으면 가장 먼저 완성되는 자동검색어가 ‘횡성한우’다. 그만큼 횡성한우의 브랜드 인지도가 탄탄하다는 의미다. 한우가 고가이다 보니 가격대비 만족을 얻는데 가장 필요한 ‘신뢰’를 갖고 횡성행을 결정할 수 있는 이유다. 횡성은 생각보다 크다. 양평과 춘천, 원주와 평창과 맞 닿은 횡성은 승용차 없이 이동하기가 만만찮다. 여유를 두고 현지교통을 이용하려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 와 축협앞 공용터미널을 이용하면 된다. 공용터미널이라 버스 도착시간과 행선지가 적혀있는 안내판을 꼼꼼히 살펴 계획을 세워야 한다.
횡성 최고의 브랜드는 역시 횡성한우

일단 횡성에 들어서면 곳곳에서 쉽게 한우전문점을 찾을 수 있다. 횡성먹거리단지에서도 한우를 취급하
는 곳이 적지 않다. 게 중에서도 한우를 맛보고 구매와 한우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꼽자면 횡성
한우프라자가 제격이다. 영동고속도로 새말 I·C에서 횡성읍 방향으로 우천파출소를 지나 조금 더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건물 정면에 한우머리 장식을 한 횡성한우프라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붉은 고기가 익어가면서 먹음직스럽게 그어진 석쇠자국, 횡성한우는 육즙이 많고 씹는 맛이 부드럽다.
붉은 고기가 익어가면서 먹음직스럽게 그어진 석쇠자국, 횡성한우는 육즙이 많고 씹는 맛이 부드럽다.
붉은 고기가 익어가면서 먹음직스럽게 그어진 석쇠자국, 횡성한우는 육즙이 많고 씹는 맛이 부드럽다.

가격도, 횡성한우의 특별함도, 설명도 차치해두고 “일단 먹고 보자”. 설명이 필요없다는 건 이럴 때 하는 말이지 싶다. 석쇠 위에 붉은 제 몸을 뉘이고 가로로 또 세로로 석쇠 자국을 문신처럼 찍어 내는 한우 앞에 인내심을 발휘하기란 여간내기가 아니다. 익어가는 냄새로 제 존재를 마구 드러내는 한우의 ‘야들야들함’은 상추에 포옥~ 감겨 더욱더 감칠 맛을 자아낸다.

예의 차리기도, 체면 차리기도 힘든 감칠맛!

군과 협력해 생산되는 횡성한우는 80%가 1등급일 정도로 품질이 좋은 것으로 정평나있다.
군과 협력해 생산되는 횡성한우는 80%가 1등급일 정도로 품질이 좋은 것으로 정평나있다.

삼겹살 같으면야  “너 한점 나 한점” 일텐데, 한우이기 때문일까. “나 한점, 또 나 한점”이다. 길동무는 “한우 먹다가 예의차리기도, 체면차리기도 힘들겠다”며 여담을 건낸다. 평소 돼지갈비와 삼겹살에서 탈피해 먹는 ‘희소성’에 기인한 만족감으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 대답은 “아니올시다”.
횡성은 예부터 한우사육의 최적지로 꼽혀왔던 곳. 고산지대의 맑은 물과 적당 한 일교차 덕분이다. 그뿐 아니다. 우수한 수송아지를 거세한 후 고급육 생산프로그램 위주로 사육하는 것이 횡성 한우 맛의 비결이다. 횡성군과 협력해 사육하고 생산하는 덕에 1등급 한우가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다. 덕분에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 나고 씹는 맛이 부드러운 한우를 시기에 큰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게 된 것.

솜털 보송한 깻잎 위에 잘 익은 한우 한점, 매콤한 더덕까지 척~

횡성 더덕과 함께 한쌈. 더덕 역시 특산물이다.
횡성 더덕과 함께 한쌈. 더덕 역시 특산물이다.
횡성한우프라자 이광호 팀장은 “횡성한우는 가열 후에도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갖고 있는데다 맛을 결정하는 글루타민산이 다량 함유돼 다른 소고기보다 품질에서도 맛에서도 앞선다”고 말했다. 한우 상에 오르는 반찬으로는 한우와 함께 횡성의 산물로 꼽히는 더덕을 택해보자. 횡성 더덕은 물이 맑고 토심이 깊은 태기산기슭에서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해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상상해 보라. 솜털 보송보송한 깻잎 위에 노릇노릇 거 뭇거뭇하게 익은 소고기 한점을 올리고, 매콤한 양념이 베인 더덕을 한점 척~하니 걸쳐 놓고 한쌈 싸 먹는 장면을. 맛만 좋은 게 아니라 필수아미노산과 고단백 영양가가 쏘옥 베여 있으니‘금상첨화’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고단백, 성장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그득

마블링이라 하는 근내지방이 고르게 분포된 게 좋다.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
마블링이라 하는 근내지방이 고르게 분포된 게 좋다.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것이 있다면 가격정도다. 횡성축협 한우프라자 기준 한우 가격은 꽃등심은 1인 분(180g)에 35,000원(명품꽃등심은 40,000원), 갈비살도 가격은 같다. 생등심과 안심은 각각 28,000원, 27,000원 선이다. 취급하는 메뉴는, 꽃등심, 생등심, 채끝, 갈비살, 안심, 모듬 고기, 불고기 등이다. 횡성한우 나들이에 지갑이 살포시 가벼워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덕에 우리가족 몸 튼튼 마음 든든해 진다면 무슨 대수랴. 가벼워진 지갑 대신 두둑해진 배을 통통 퉁기며 자리 털고 일어나 다음 행선지로 출 발하자.

드라마 오픈 세트장에서 그네뛰고, 솟대 만들고!

오픈세트장이자 각종체험이 가능한 테마랜드
오픈세트장이자 각종체험이 가능한 테마랜드
횡성한우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 온가족이 함께 나들이 할 곳은 횡성테마랜드다. 드라마 <토지>의 오픈 세트장으로 지어진 이곳은 SBS 드라마 <토지> KBS2 드라마 < 황금사과> SBS드라마 <사랑과 야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드라마의 공간이 됐던 곳이기도 하다. 세트장 뿐 아니라 농생활사 전시관 목공예 체험관도 인기다. 장승, 솟대 등 여러목공예 작품을 아이들과 함께 직접 만들거나, 그네뛰기, 굴렁쇠, 널뛰기, 제기차기 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횡성한우 프라자에서 442번 지방도를 타고 횡성읍 방향으로 10분 여 가다 보면 팻말이 나온다.

 
인간문화재 장송모 선생과 함께 하는 도자기체험

국내최고 수준의 도자기체험장을 갖추고 있는 장송도모자연구원의 실내와 외관.각계각층의 인기가 높다
국내최고 수준의 도자기체험장을 갖추고 있는 장송도모자연구원의 실내와 외관.각계각층의 인기가 높다
      국내최고 수준의 도자기체험장을 갖추고 있는 장송도모자연구원의 실내와 외관.각계각층의 인기가 높다

짐짓 놀란다. 장송모 도자연구원을 만나게 되면. 횡성TG에서 공근(홍천방향)으로 달려 창봉리에 이르면 장송모 도자연구원이란 팻말을 찾을 수 있다. 몇 개의 안내판을 스칠 때만해도 상상치 못했던 규모의 장송모 도자연구원이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그림은 짐짓 감동이다. 무형문화재전통자기 도공분야 기능보유자 ‘장송모’ 선생이 운영하는 이곳은 선생이 폐교를 구입해 건물을 새로 올려 전천후 체험교육공간으로 거듭났다. 실내에 전시장, 강당, 실습실 심지어 숙박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이곳에서는 무엇보다 장송모 선생의 강의를 직접 듣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 때문에 초등학생부터 사회 고위층까지 각계각층의 강의, 체험 문의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잘 갖춰진 시설, 최고 권위자의 강의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장송모 도자연구원에서는 직접 만든 작품들을 작업장에서 초벌, 재벌구이를 해 본인의 집으로 택배를 보내주기도 한다.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 풍수원 성당
 

90여년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풍수원성당
90여년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풍수원성당
횡성이라고 하기에 미안한(?) 곳에 위치해 있는 풍수원 성당.이곳은 횡성으로 진입하는 길목이나, 횡성에서 서울 혹은 양평방향으로 나올때 코스로 잡는 게 좋다. 6번국도를 타고 양평을 지나 횡성에 들어 설때 길 왼쪽으로 아담하고 고색 깊은 로마네스크 서양식 건물이 보인다면 필시 풍수원성당이다. 풍수원성당이 유명해진 계기는 드라마촬영지로 각광을 받은 바가 크지만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이자 한국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유서 깊은 성당이란 이유가 한수 위에 있다.
90여 년 동안 자연속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일까. 풍수원성당은 이곳의 역사를 증명하듯 커다란 느티나무 두 그루가 서 있고, 성당 뒤편에는 유물 전시관이 있다. 화강석과 붉은 벽돌을 쌓아 만든 외벽은 흡사 산중턱의 나무와도 닮았다는 생각이 얼핏 인다. 90여년전 처음 지어졌을 그때 마냥 성당내부 마룻바닥에는 의자 하나 놓여져 있지 않다.


                                                                              
 <<여행정보>>
<우리가족 횡성여행 어디서 묵을까>

국내최초 중탄산 횡성온천
국내최초 중탄산 횡성온천
♨횡성온천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 오는 것이 ‘뜨끈한’ 무언가가 떠오른다면 횡성온천을 찾아보자. 횡성온천은 어답산 기슭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고의 중 탄산온천이다.국내에서 좀처럼 찾기 힘든 노천탕을 즐기는 것도 좋다. 물의 깨끗함을 나타내는 유리탄산 성분이 월등히 높아 피로회복, 만성 피부병,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에 효능이 있는 것을 알려져 있다.
횡성온천 ☏ 033)344-4200 / 어답산 파크장 ☏ 033)344-9400

♧자연휴양림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곳이 있구나 싶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들이다. 이곳에 몸을 맡기자면, 절로 몸이 말을 한다. "피로야 가라~". 아이들에게 역시 마찬가지. 딱딱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에서 느끼지 못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다. 현대성우리조트 부근의 코스를 잡았다면 둔내자연휴양림, 청태산 자연휴양림도 좋다. 우천면을 경유하는 코스는 횡성자연휴양림을 이용하면 된다. 둔내에 못 미쳐 주천강강변자연휴양림도 찾는 이가 많다.
청태산자연휴양림 ☏033)343-9707 / 둔내자연휴양림 ☏ 033)343-8155/ 횡성자연휴양림 ☏ 033)344-3391 / 주천강강변자연휴양림 ☏033)345-8228
※민박 및 펜션안내 ☏ 033)340-2544~2546

<횡성한우 어디서 어떻게 먹을까>
1등급의 검증된 한우를 만날 수 있는 한우프라자에서는 1층은 한우전문식당 2층은 한우전시관으로 운영 된다. 2층 한우전시관에는 한우의 성장과정과 한우관련 물품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횡성한우프라자 내 전시관
횡성한우프라자 내 전시관
◎한우 구입처
횡성축협 ☏ 033)343-9906 / 둔내판매장 033)342-1203 안흥판매장 ☏ 033)342-9903 / 서울구의판매장 ☏ 02)455-7283
◎한우음식점
횡성한우프라자(우천면) ☏ 033)345-6160 미림가든(갑천면) ☏ 033)043-9960 둔내통나무집(둔내면) ☏ 033)344-3232

<한우 먹고 놀고 구매까지 가능한 횡성한우축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는 제 3회 횡성한우축제 기간이다. 횡성한우 먹거리행사는 물론 외양간 및 소밭 갈이 체험과 송아지 놀이마당, 소달구지 타기 등 다양한 체험 전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 횡성한우축제 바로가기 클릭!
◎맛있는 한우 고르는 법◎
소위 ‘마블링’이라고 불리우는 근내지방 분포가 중요하다. 살코기 속에 우유빛의 섬세한 지방아 고르게 많이 분포 돼 있는 게 좋다. 지방의 색이 유백색으로 광택 을 띠어야 한다. 고기는 선홍색을 띠고 윤기가 나는 게 좋다. 붉은 빛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한 다. 일반적으로 냉동저장 후 해동된 고기는 윤기가 떨어진다.

<횡성 찾아가는 길>

<자가운전> 서울에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경부고속도로 신갈 I·C나 중부고속도로 호법 I·C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해 여주를 지난 뒤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춘천방향)를 이용해 횡성 I·C나 영동고속도로 원 주 I.C, 새말 I.C, 둔내 I.C로 나오면 횡성의 여러 곳과 연결된다. 한시간 30분 가량 소요 된다.
<대중교통>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횡성으로 바로 가는 버스편은 하루에 동서울 터미널에서 3회, 상봉터미널에서 8회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가량. 요금은 8,000원이다. 하지만 횡성행의 상당수는 원주행 버스를 이용한 후 원주에서 횡성간 버스를 타는 경우가 많다. 총소요 시간은 비슷하다. 원주행버스와 원주에서 횡성행 버스는 수시로 운행한다. 현지 교통은 횡성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우체국방향으로 걸어다가 보면 보이는 축협 앞에서 시내버스 를 이용하면 된다.

<횡성한우와 함께 하는 여행코스>
횡성한우(한우프라자) 횡성테마랜드 횡성댐 횡성온천 (숙박가능) → 장송모 도자연구원 풍수원성당 문의 ☏ 횡성군청 문화관광 033)340-2544~6

*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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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이 장날 정선 5일장 &
고소함과 구수함 사이 곤드레나물밥
- 정선 5일장& 곤드레나물밥
도시의 대형마트, 그 대척점에 있는 정선 5일장의 풍경은 옛스러우면서 동시에 풍요롭다.
도시의 대형마트, 그 대척점에 있는 정선 5일장의 풍경은 옛스러우면서 동시에 풍요롭다.

향기로 만든 밥이 있다면. 고소하고 구수한 잔향 가득 남는 곤드레 나물밥이 아닐까. 얼토당토않게 들리지만 곤드레나물밥 한술을 뜨고 나면 고개가 끄덕여 진다. 곤드레나물은 그만큼 잔향이 고소하고 싱그러운 나물이라는 의미다. 곤드레나물의 고향은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산 뿐인(?) 강원도 정선이다. 정선하면 떠오르는 또 한가지. 바로 정선 5일장이다. 5일장은 끝자리가 2, 7일인 날 열리는 재래장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장(場)이 되는 것은 물론, 세상의 모든 ‘만남’이 이뤄지는 곳이기도 하다. 도심 한가운데 무섭게(?) 솟아있는 대형마트. 그 대척점에 있는 정선 5일장에서는 처음 만난 아낙들의 반상회가 심심찮게 열리곤 한다. 만나는 순간 이웃이 되기 때문. 메밀 전병 석장을 팔고는 한 장을 덤으로 주는 인심을 두고 다른 꼼수나 상술이 아닌지 의심부터 하는 도시인을 반성케 하는 정(情) 넘치는 곳. 뿌연 유리창을 깨끗이 닦아 놓은 듯 마음의 시야가 트이는 이 곳. 정선이다.

 
볕좋은 봄날 민둥산에 올라 캐온다는 곤드레나물

남녀노소 모두 함께 향기로운 나물밥 한술
남녀노소 모두 함께 향기로운 나물밥 한술
곤드레나물. 곤드레나물은 해발 700m이상에서만 자라는 나물로 "고려엉겅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곤드레나물이라는 이름의 이녀석이 주로 밥상에 올랐던 지역은 강원도 정선. 성장하기좋다는 해발700m는 다름 아닌 정선의 민둥산이었던 모양이다. "봄에 민둥산에 올라가면 곤드레 나물이 쫙~ 깔려있 어요". 그걸 캐다가 삶아 말려두고는 1년동안 나물 에도 넣고 국에도 넣고 떡도 만들며 "일용할 양식" 을 삼았다는 것.



흉년때 주린 배 채우던 나물이 웰빙음식으로

보릿고개때 민둥산에서 따다 주린 배를 채우곤 했다는 곤드레나물. 장터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보릿고개때 민둥산에서 따다 주린 배를 채우곤 했다는 곤드레나물. 장터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콩나물밥과 같은 원리로 밥을 지어 먹는 곤드레나물밥은 보릿고개시절 끼니를 떼우기 위해 먹던 음식의 하나였다. 50년째 정선에 살고 계시다는 정선 주민은 "과학적으로 증명이 됐는지 모르겠는데…"라며 이 내 곤드레나물 자랑 삼매경에 빠지셨다. 정선주민의 얘기다. “흉년이 들면 먹을 게 하나도 없잖어. 그래서 이것 저것 먹을 수 있는 건 다 먹고 보게 되는데 그렇게 먹으면 부종이 생겨. 그런데 신기하게도 곤드레나물은 아무리 먹어도 부종이 안 생기더라는 거야. 아무 탈도 없고 기순환이 잘되는 거 같고….” 실제로 곤드레 나물은 혈액순환과 성인병, 변비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곤드레나물 을 설명한 한 책자는 "정선을 비롯해 영월, 평창에 많이 자라는 곤드레는 탄수화물과 섬유질의 함량이 높아 식사시에는 포만감을 느낄수 있고 소화가 잘 이뤄지는 특징이 있다”고 적고 있다.


                                    정선 주민 曰 아무리 먹어도 부종이 안생기더라구. 소화도 잘되고~

혈액순환에 좋은 영양만점 웰빙식 곤드레나물밥
곤드레나물밥 짝꿍은 된장찌개가 제격이다.
혈액순환에 좋은 영양만점 웰빙식 곤드레나물밥 곤드레나물밥 짝꿍은 된장찌개가 제격이다.

곤드레나물의 고향 정선, 정선에서도 곤드레나물밥의 원조로 알려져 있는 "동박골식당"의 곤드레나물밥은 지글지글 달궈진 돌솥에 한가득 담겨 나온다. 콩나물 밥을 먹는 방법과 같이 양념장을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된다. 간장 양념장과 함께 고추장과 막장이 함께 나와 취향에 따라 간을 맞춰 슥슥~ 비벼 먹는게 요령이라면 요령이다. 행여 이름부터 맛까지 예스러워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곤드레나물이 워낙 부드러운데다 고소한 들기름과 나물위를 점령하고 있는 깨, 그리고 이들을 한데 양념장과 비벼놓으면 남녀노소 불문, 조건반사로 군침이 고이게 된다. 전통 음식이라는 편견이 외려 음식을 먹는 데 장애가 되는 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곤드레나물밥은 있는 그대로 맛과 향이 좋다. 숟가락에 올릴 수 있는만큼 최대한 밥을 꼬옥꼬옥 눌러 곤드레나물밥을 먹다 보면 마음은 한공기를 뚝딱 더 비울 수 있을 것 같은데 배가 남산만하다고 신호를 보낸다. 포만감이 높아서다.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

 
1966년부터 열려온 정선 5일장 풍경. 1999년부터는 정선아리랑관광열차가 운행돼 외지인의 발걸음이 잦다.
1966년부터 열려온 정선 5일장 풍경. 1999년부터는 정선아리랑관광열차가 운행돼 외지인의 발걸음이 잦다.
     1966년부터 열려온 정선 5일장 풍경. 1999년부터는 정선아리랑관광열차가 운행돼 외지인의 발걸음이 잦다.

습기 머금은 시골의 흙냄새 같기도 하고, 가을 들녘 냄새 같기도 한 곤드레나물밥의 향기는 세상의 그 어떤 잘난(?) 향수 보다 잔향이 오래도록 온몸에 남는 음식이다. 곤드레나물의 고소구수한향을 안고 나서는 길은 정선 5일장. 눈이 닿는 거리 어디나 산이 보이는 정선에 외지인의 발걸음이 좀 더 잦아지게 된 계기가 바로 정선5일 장 때문이다. 1999년부터 정선아리랑 관광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했던 것. 하지만 정선과 서울을 잇는 정선아리랑 관광열차가 운행되기 훨씬 이전인 1966년부터 정선5일장은 몸배를 입은 아주머니가 민둥산에 올라 캐온 나물부터 황기 등 각종 약초와 감자, 더덕등을 팔아 생계를 유지 해온 장소이자 지역민들의 소통의 장(場)이었다.
 
생업의 현장이자, 지역민의 소통이 이뤄지는 정선 5일장

일명 킥보드아줌마로 통하는 명물아줌마
5일장에서 힘자랑에 여념없는 떡치는 아저씨
일명 킥보드아줌마로 통하는 명물아줌마 5일장에서 힘자랑에 여념없는 떡치는 아저씨

정선 5일장은 1966년 2월 17일 개장된 시골장터로 골목 양옆으로 좌판을 벌여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옛 모습 그대로의 장터다. 산에서 나는 각종 산나물과 약초, 감자, 황기, 더덕, 마늘 등의 농산물을 구입 할 수 있고 먹자골목에서는 곤드레나물밥, 콧등치기, 감자송편 등 토속적인 옛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비단 필요한 물건을 사고파는 것만이 시골장터의 역할이겠는가. 도심 시민들의 취미생활(?)이자 놀이터가 어디일까. 기자는 주저없이 대형마트를 꼽고 싶다. 도시라 칭해지지 않는 모든 곳에서 장터가 그 역 할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매달 끝자리가 2일과 7일에 열리는 정선 5일장. 이곳의 시계추는 5일단위!

28년째 정선장에서 메밀전&전병을 구워오셨다는 할머니네.전국에서 모인 아줌마들의 반상회가 열렸다.
28년째 정선장에서 메밀전&전병을 구워오셨다는 할머니네.전국에서 모인 아줌마들의 반상회가 열렸다.

정선 5일장은 매달 끝자리가 2일과 7일에 열리는 5일장. 있는 것 보다 없는 게 더 많은 장터지만, 산에서 직접 나물을 캐서 파는 할머니, 즉석에서 짚을 꼬아 바구니를 만들어 파시는 할아버지, 처음만나 10년지기 친구가 되는 아주머니들의 수다가 있는 곳이다. 음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8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주머니들의 즉석반상회가 여기저기서 열린다. 온갖 세상사를 논하며 말이다.

한장 더 갖고 가~. 한장은 덤이라며 메밀전을 넣어주시는 장터상인.
한장 더 갖고 가~. 한장은 덤이라며 메밀전을 넣어주시는 장터상인.
장터, 사람이 모인 곳이면 어디든 음식이 있고, 음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메밀전병과 전이 있다. 마치 정선5일장의 법칙인 마냥. 아주머니들의 손과 입을 쉼 없이 즐거이 하는 메밀전병의 다른 이름은 메밀총떡. 메밀가루를 물에 개어 무로 만든 독특한 기름솔로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워낸다. 메밀전병의 소는 다진 김치와 돼지고기 등. 너무 얇아 굽다가 찢 어지진 않을까 싶은데 30 초만에 한 장씩 뚝딱뚝딱 메밀전병이 만들어진다. 묘기(?) 같은 손놀림에 넋을 빼고 있으니 "맛이나 보라" 며 기자앞에 메밀전병을 척~하니 건내신다.



메밀요리 총집결, 콧등치기 국수부터 메밀전까지
 

다진김치로 속을 넣어 만드는 군침도는 메밀전병
배추전과 메밀만두를 연신 같이먹자시던 할머니들
다진김치로 속을 넣어 만드는 군침도는 메밀전병 배추전과 메밀만두를 연신 같이먹자시던 할머니들

메밀전병의 옆에 국물이 부어지기를 기다리는 또하나의 음식. “국수네~”하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장터에서 만난 할머니는 “콧등치기 국수”라 정정해주신다. 이름도 희안한 콧등치기 국수는 정선장터의 명물이다. “힘이 좋아서 콧등치기라 그러는 거여”. 메밀로 만든 콧등치기 국수는 면발이 워낙 탄력이 있어 후루룩 들이마시면 콧등을 칠 정도라고 해서 재미난 이름이 붙었다. 고소한 맛도 맛이지만 한젓가락 먹을 때마다 정말 콧등을 치는 지 호기심이 생겨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곁들이는 음식으로는 메밀전과 배추전 등.


마음의 먼지 마저 씻어 주는 산골마을 정선, 가는 날이 장날이면 좋겠다!

 

마트와 장터의 차이는 계란한판 차이?!
마트와 장터의 차이는 계란한판 차이?!
전국 최고인 감자와 옥수수. 각종 나물에 도토리묵, 메밀전, 킥보드 타는 아줌마, 떡치는 총각, 된장담는 아저씨, 30년째 메밀전 굽 는 할머니 등. 정선 5일장의 풍경은 눈으로 마음으로 아무리 담아 도 차고 넘치는 곳이다. 언제나 넘치게 주시는 어머니와 고향의 정(情)처럼 말이다. 마음에 먼지가 끼어 세상이 뿌옇게 보이는 날, 배낭속에 장바구니 하나 챙겨들고 떠나보자. 정선으로. 때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면 더 없이 좋겠다.





<<가볼만한 곳>>
 

아라리촌은 정선의 민속촌 역할을 하는 곳이다.
아라리촌은 정선의 민속촌 역할을 하는 곳이다.
<아라리촌>

제 2정선교 건너 정선역과 5일장터를 지나 59번 도로를 만나기 전 위치한 아라리촌은 정선 지역의 전통가 옥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곳. 기와집, 너와집, 돌집, 귀틀집, 초가집, 굴피집, 저릅 집 등을 비롯해 생활도구며 옛살림들이 그대로 재현돼 있다. 민박체험이 가능해 학습장으로도 좋다. 아라리촌 내에 있는 아라리촌 주막의 산채정식과 동동주 한사발이 발 걸음을 붙잡는 곳이다.
▶아라리촌 자세히 보기
 

세계각국의 인형을 한데 모은 인형극 전문박물관
세계각국의 인형을 한데 모은 인형극 전문박물관
<인형의 집>

2002년 설립된 국내 최초 인형극 전문박물관이다. 나전분교를 개조해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고전 및 현 대인형을 전시해 뒀다. 접하기 힘든 세계 각국의 인형들을 볼 수 있다. 안정희 관장은 서울인형극회 대표를 맡아 인형극 보급에 힘써 온 인물. 해마다 정선군민제 및 정선아리랑제에 참여 지역 초등 학교 방문공연 및 방과 후 인형극교실, 대학생 인형극 동아리의 방학워크샵, 인형극 ‘정선아리랑’의 국내외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자녀들과 함께 라면 잊지 못할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힐만한 곳.

▶인형의 집 자세히 보기  
 

><메주와 첼리스트 >
<메주와 첼리스트>

메주와 첼리스트는 1989년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에서 된장, 간장 등 장류 제품을 생산하는 곳. 이곳은 60년대부터 환경문제나 농업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던 돈연스님이 이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순수한 전통된장을 만들면서부터 시작됐다. 강원도 두 메산골에서 15개의 항아리로 시작한 작은 된장 마을은 이제 2000 여개의 항아리가 즐비해있는 거대한 된장 공장으로 거듭났다.
▶메주와 첼리스트 자세히 보기




<<여행정보>>
<<정선 곤드레나물밥 먹으러 가는 길>>
[자가운전]
◎서울 → 호법 JC → 영동고속국도 → 진부 I·C →59번 국도 →정선 (3시간 20분)
◎서울 →중앙고속국도 → 제천 IC → 영월삼거리 →미탄 →정선(3시간 20분)
[대중교통]
◎기차 : 청량리역 → (태백선) → 증산역 → (정선선) →정선역 (1일 6회 운행 4시간 30분 소요)
◎시외버스 : 동서울터미널 → 정선 (1일 11회 운행 3시간 40분 소요) 요금은 16500원. 

※정선아리랑 관광열차
1999년부터 매년 4월~11월 까지 정선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성루역에서 정선역까지 1일1회 운행하는 특
별 전용열차다. (매월  2, 7, 12, 17, 22, 27일 장날 당일 운행)
승차권 구입: 서울, 청량리 및 수도권 전역 문의 1544-7786

<<먹을거리 ☎>>
동박골 식당 033)563-2211 미락정 033)563-4477 고향식당 033)562-8929
그림바위식당 033)563-6222 두메산골 033)563-5108

<<잠잘 곳 ☎>>
아라리모텔 033)562-1554  동호호텔 033)562-9000  리버그린 모텔 033)563-2661
아름장 033)562-8222

<<주변볼거리 · 놀거리>>
레일바이크 , 화암동굴 , 화암약수 , 소금강 , 정선아리랑 창극공연 , 정선향토박물관  

<<정선 5일장터에서 만나는 토속적인 먹거리 살거리>>
곤드레밥, 콧등치기, 올챙이묵, 산채백만, 감자송편, 취떡, 황기, 산나물, 찰옥수수, 고추, 마늘, 
각종 약초류, 장류 제품. 

<<문의>>
정선군 관광문화과 033)560-2361~3   >>정선군 관광문화과 클릭  
아리랑관광열차 KTX관광레저(주) 1544-7786  >>아리랑관광열차 클릭  
정선5일장터 안내 시장번영회 033)563-6200

글/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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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밥 한 술에
짭쪼름한 간고등어 한 점 올려지면
"어머니, 밥 한 그릇 추가요"
- 안동 간고등어

><어머니의 손맛이 깃든 간고등어는 소중한 반찬이요, 소중한 기억이요, 가난했지만 그리운 추억이다 >
         <어머니의 손맛이 깃든 간고등어는 소중한 반찬이요, 소중한 기억이요, 가난했지만 그리운 추억이다>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 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구이를 먹을 수 있네 <어머니와 고등어>라는 노래는 애틋함이 절로 묻어 나온다. 그렇다면 세대를 초월하며 우리들의 혀 끝에 서 구수하게 맴맴 도는 이 애틋함의 발로는 무엇일까? 어쩌면 어릴 적 누구나 갖고 있을 어머니와 고등어에 대한 추억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밥상에 오른 한 토막 생선 한 점에도 선뜻 손을 뻗치지 못했던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를 파하고 주린 배를 잡고 집으로 달려가면 담장 너머로 새어나오는 달콤하고 알싸한 냄새.
비록 옆반 순희가 먹었다는 그 비싼 자장면이 아니더라도 코 끝을 자극하며 달려들 듯 밥상 앞에 앉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간고등어구이였다. 삐주룩이 돋은 옹이가 박힌 듯 거친 어머니의 손으로 직접 발라 숟가락 가득 올려주시던 간고등어에, 밥 한공기가 전부였지만 그날의 식사는 그야말로 진수성찬이었다. 그래서일까? 힘든 유년시절을 지닌 사람들에게 고등어는 소중한 반찬이요, 소중한 기억이요, 가난했지만 그리운 추억으로 존재한다.


                                          바다의 왕자 고등어 "니 간고디이 먹어봤나"

소금으로 간을 친 고등어 속살
소금으로 간을 친 고등어 속살
짠내 만큼이나 우리들 뇌리에 깊이 추억으로 남아있는 고등어는 단백질, 지방, 칼슘, 인, 나트륨, 칼륨, 비타민A, B, D까지, 이 많은 영양소를 풍부하게 품고 있으면서도 값이 싸 오랫 동안 서민들의 식탁을 지켜온 생선이다. 사람에 의해 배가 갈리고 벌건 속살에 소금이 뿌려지는 ‘염장 지르기’를 당하고도 태연히 ‘간 고등어’라는 이름으로 서민 밥상에 오르는 아주 친절한 생선씨 유림의 짠 맛을 닮은 간고등어는 정확히 말해서 안동말로 ‘간고디이’다.
고등어가 바다에서 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 허니 해물은커녕 바다구경도 못하는 내륙지방 안동에서 이 고등어가 한 가닥 하는 ‘지역명품’으로 비단옷을 걸쳐입게 된 것은 누가 봐도 아리송한 일이다. 하지만 바다가 없기 때문에 맛좋은 ‘안동 간고등어’가 탄생할 수 있었다니 참으로 아이러니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연유인 즉은...


유림의 짠 맛을 닮은 간고등어, 생선계의 밀리언셀러로 등극

><많은 사람들의 땀과 정성이 배여있는 안동 간고등어는 옛 선인들의 지혜의 산물이다 >
                  <많은 사람들의 땀과 정성이 배여있는 안동 간고등어는 옛 선인들의 지혜의 산물이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사통팔달, 언제 어디서든지 갓 잡아 올린 싱싱한 바다생선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요즘 일랑은 전혀 통하지 않는 시절. 구한말 장사치들은 안동과 가장 가까운 바다인 영덕 강구항에서 안동 '쳇거리 장터'까지 고등어를 잡아 등짐을 지고 200 리의 길을 걸어서 운반하는데 이틀 정도의 시간이 걸렸 다고 한다. 허나 ‘살아서 썩는다’고 할 정도로 유난히 비린내가 많이 나고 쉽게 부패하는 생선인 간고등어를 가지고 오는 방법은 쉽지 않았던 것. 바로 이 시간동안 고등어가 상하지 않도록 염장을 하였던것 을 옛 방법 그대로 재현해 만든 것이 안동 간고등어의 유래다.
이렇게 만들어진 간고등어는 대갓집 밥상 에 오르거나 혹은 자린고비 집 천장에 매달려 있게 되었던 것. 많은 사람들의 땀과 정성이 배여있어서인지 바다가 가깝지 않은 내륙지방에서 맛보는 안동 간고등어의 맛은 마치 양반집에서 귀한 손님으로 대접 받는 듯한 넉넉함마저 느껴진다.



                                  간잽이가 지르는 염장, 이렇게 맛있는 염장이 또 있을까

안동 간고등어 간잽이 이동삼씨
가공되는 간고등어의 모습
                          <안동 간고등어 간잽이 이동삼씨(좌)와 가공되는 간고등어의 모습(우)>

“내 나이가 지금 6학년 6반이야. 그러니까 한 50년 됐겠네. 나이 18살 때부터 강구에서 안동 ‘챗거리’장터까지 150리가 넘는 길을 삼바리에 ‘고디’를 담아 끌고 댕겼어. 삼바리라고 혹시 아나? 뭐라카노 소달구지라고 하지. 거다 싣고 가며 그렇게 소금을 쳤었지" 안동 간고등어 공장에서 만난 고등어 간잽이 이동삼(66세)의 말이다. 여기서‘간잽이’란 생선에 소금간 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인데 안동간고등어가 맛이 좋아진 것도 이 ‘간잽이’들의 역할이 컸다. 여하튼 그는 간고등어시장에서 이미 독보적인 존재로 통한다. 어려웠던 과거에는 몰라도 지금이야 직접 염장을 지르지 않아도 될만큼 성공한 사람으로 통하는 이씨지만 기자가 취재를 나간 날뿐만 아니라 어느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매일을 공장에 나와 소금을 친다고 하니 그의 간고등어에 대한 애정을 절절히 느낄 수 있 었다. 소금만 뿌린다고 간고등어가 되는 것은 아니다. 소금의 농도가 지나치게 옅으면 고등어가 상하게 되고 너무 짙으면 맛이 떨어진다고 한다. 결국 간고등어도 정성이 들어가야 하나의 진(眞)상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 그래서일까. 이씨의 염장 기술과 간고등어에대한 각별한 애정 덕에 안동의 간고등어는 지역 명품을 넘어 전국브랜드로,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릴 수 있었던 것이다.



                                   특명! 고등어 밥상의 진수로 당신의 지친 혀를 맛나게 하라

최상품의 안동간고등어로 맛을 낸 간고등어 구이와 간고등어 양념구이
최상품의 안동간고등어로 맛을 낸 간고등어 구이와 간고등어 양념구이
                          <최상품의 안동간고등어로 맛을 낸 간고등어 구이와 간고등어 양념구이>

백문이불여일견이라 했다. 음식을 이야기하는데 백 마디 말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음식이란 맛을 봐야 그 진가를 아는 법. 마침 시장이 물밀듯 밀려오는 터라 안동에서 유명하다는 간고등어요리집을 찾았다. 안동 최고의 간잽이가 대를 물려 이어온 고등어 밥상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양반밥상’이다. 물론 안동의 토종음식들이 밀집되어있는 안동댐에 죽 늘어진 요리집에서 맛있는 집을 찾느라 애쓸 필요는 없다. 잘 숙성된 간고등어로 만든 요리는 어느 집이나 비슷하게 맛깔스럽기 때문.
간고등어가 어느 계절에야 맛이 없겠느냐만은 사실 요즘 같이 무더위에 지쳐 뚝 떨어진 입맛을 되살리기에는 간간한 고등어가 제격이다. 어린 시절 그때처럼 때깔좋게 노릿노릿 구워낸 간고등어 한 마리면 더위에 지쳐 입맛 없어도 금방 밥 한 그릇을 뚝 치울 수 있을테니 말이다. 양반의 고장 안동에 왔으니 천장에 매달린 고등어를 바라보며 침만 꼴딱꼴딱 삼켰던 자린고비가 아닌, 대갓집에서 귀한 손님 대접받듯 주인장께 말해보자. “에헴~ 여기, 간고등어 한상 거하게 차려오시오”



                             구이에 찜에, 자린고비도 못 참을 간고등어 요리가 한 상 가득

><안동간고등어 정식을 주문하면 간고등어구이와 간고등어조림이 함께 나온다 >
                      <안동간고등어 정식을 주문하면 간고등어구이와 간고등어조림이 함께 나온다>

전통방법으로 숙성한 최상급 간고등어만을 이용해 안동간고등어의 요리는 구이와 조림 2가지가 있다. 처 음으로 맛볼 요리는 간고등어구이. 50cm가 넘는 잘 숙성된 안동 간고등어를 대형그릴에서 손으로 뒤집어 가며 5분 여간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게 굽는데 이렇게 구운 간고등어는 자체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릴 수 있고 영양 손실도 거의 없다고 한다. 먹음직스럽게 구워 바로 접시에 담아 내는데 뜨겁게 구워서 금방 내온 고등어는 감칠맛이 일품. 잘 익혀진 간고등어와 소담스럽게 차려진 찬과 국, 밥을 차려 내 놓은 안동 고등어의 정식상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좔좔 흐른다.

 
                  흰 살 가득 구워진 어머니의 손맛 "고향집에 전화나 해볼까"

><노릇노릇 잘 익은 간고등어 한상이 차려지면 밥 한그릇도 뚝딱이다 >
                             <노릇노릇 잘 익은 간고등어 한상이 차려지면 밥 한그릇도 뚝딱이다>

옛 사람들이 오죽했으면 음식은 손맛이라고 했겠는가. 특히나 싱겁지도 않는 간간한 맛으로 입맛을 당기는 이 간고등어의 감칠맛을 아는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않고 꼭 다시 한번 들릴 정도. 묵은 김치와 큼직 하게 자른 무를 넣은 다음 갖은 양념과 고추, 파를 넣고 졸인 짭짤한 간고등어 조림도 맛깔스럽다. 이렇게 간고등어구이와 찜이 나오는 간고등어 양반밥상은 1인분에 1만 천원. 간고등어에 양념을 재워서 구운 간고등어 양념구이도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 제 아무리 소식가라고 하여도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고 나면 체면 불구하고 이렇게 외치게 된다. “어머니, 밥 한 그릇 추가요”
한낮 무더위가 푹푹 찌는 열대야로 이어져 잠 못 이루는 밤. 푸석푸석해져 기름기 없어진 피부에, 입맛까지 잃는 요즘. 번뜩 떠오르는 음식도, 널린 찬을 봐도 젓가락이 쉬이 열리지 않는 땡볕 무더위에 온 몸이이 축축 늘어진다. 간단히 먹을 수 있으면서도 헬륨가스를 집어넣은 풍선처럼 입맛을 확 돋궈주는 음식이 어디 없을까 찾고 있다면 유림의 짠맛을 닮아 변하지 않는 맛을 자랑하는 안동 간고등어 한마리 구워보는 건 어떨까?
.

                                     뒷짐 지고 월령교 거닐고 신시장으로 마실도 나가 볼까?

연인이 함께 걸으면 이별이 없다는 월령교
어물도가가 있는 신시
                        <연인이 함께 걸으면 이별이 없다는 월령교(좌)와 어물도가가 있는 신시장(우)>

간고등어로 배를 가득 채웠다면 안동의 숨겨진 여행지들을 속속 찾아내 보자.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하회마을이나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이 아니라도 안동은 도심 곳곳이 숨겨진 문화 유산이요, 발길에 채이는 하찮은 돌부리도 나름의 가치가 있다고 할 정도. 먼저 양반밥상에서 나와 식당 맞은 편에 길게 늘어서 있는 멋스러운 다리를 거닐어 보자. 연인이 손을 꼭 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가면 이별이 없다는 속설이 전해지는 월령교다. 낙동강 물줄기를 잠시 머물게 하는 안동댐 바로 아래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월령교 중간에 지은 달맞이 정자인 월령정도 있다. 시내구경도 놓칠 수 없다. 그 중에서도 간잽이 이동삼씨가 일했던 어물도가가 있는 신시장으로 가서 싱싱한 고등어를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안동이 품고 있는 위대한 유산을 하나하나 감상해 보고 돌아오면 더욱 좋겠다.



<여행 팁>
- 안동 간고등어 만나러 가는 방법

1) 자가 운전시 : 서울 출발- 영동고속도로- 만종JC- 원주IC- 영주- 서안동IC 중부고속도로-음성IC-충주-문경(3번국도)-예천(34번 국도)-안동 2) 대중 교통 : 버스 / 동서울 - 안동(30분 배차간격) 기차 / 청량리- 안동(1일 8회) 서울역 - 안동(1일 1회)
 
- 안동 간고등어가 맛난 식당

안동간고등어는 안동댐 월영교 부근에 있는 양반밥상(054-855-9900)이 유명하다. 안동간고등어 구이정식 은 11,000원이고, 간고등어구이와 간고등어 조림이 함께 나온다. 안동간고등어 양념구이도 매콤하면서 맛깔스럽다. - 안동에서 잘 만 한 곳
안동 시내에 들어오면 모텔이나 여관이 깨끗한 곳이 꽤 많이 있다. 안동파크관광호텔(054-859-1500), 하 회파크모텔(054-853-4006) 등이 있고, 고택체험을 원한다면 지례예술촌(054-822-2590)이나 수애당(054- 822-6661), 농암종택(054-843-1202) 등에 신청을 해야 한다.

- 안동에서 꼭 가봐야할 곳

하회마을, 민속박물관, 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오천 유적지, 안동댐, 육사문학관 등

- 한국관광공사 국내온라인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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